일주일 동안 후다닥 달려서 엔딩 봤다...
근데 어째 처음부터 끝까지 애매모호한 스토리네..
솔직히 까고 말해서 키류 안 나왔으면 나중에 세일할때나 한번 살려고 할 정도의 스토리였음
전작들이 설정이나 작위적인 전개 가지고 말 나온다면 이번껀 그냥 순수하게 노잼이라서 딱히 감명깊지 않았다
최종보스들도 되게 짜게 식고 키류 스토리의 뽕이나 연출로 깔끔한걸 치면 7편 외전이 더 좋았음, 8편은 거의 후일담 수준이고..
그리고 RPG로도 솔직하게 말해서 좀 ㅈ같이 만들어 놨음 ㅋㅋ
아니 서브 스토리가 해금되는 시점은 빠른데 막상 하자니 내 레벨보다 2~3렙은 높아서 무시하고 메인 스토리를 미는게 맞냐고 ㅋㅋ
심지어 메인 스토리만 밀자니 진행하는 구역은 또 잡몹이 강해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게 하네 ㅋㅋ
전작은 노가다도 쉽게 해주더니 이번작은 뭐야? 왤캐 던전 뺑뺑이를 돌게 만드냐
그리고 메인 스토리 다 볼때까지 파티 전원이 안 모여서 챌린지도 ㅈ같게 두번하게 만듬 ㅋㅋ
심지어 유대 빙고 하나는 나중에 자유시간이 주어줘야 끝까지 볼 수 있게 해줬더라?
내가 눈에 불을 키고 꼬박꼬박 해결해두면 뭐하냐고 어차피 제대로 할 수 있는건 최종장 최종보스전 이전시점인데 ㅋㅋ
이제 다음 후속작부터는....평가 보고 사게 되겠다...이제 소재도 다 떨어져서 스토리도 흥미롭게 못 하는데 더 하면 왠지 용과같이3 재림할것 같고..
키류 찐찐막이라매...마지막까지 애매모호하게 하는건 뭐하자는건데..
이름을 되찮은 자 하면 뭐어 하루카랑 다시 사는거냐? 다이도지 일파가 놓아준거야?
나는 열린결말 극혐한다고...그냥 앞으로 암 치료하면서 살았다든지
하루카랑은 다시 한번 만나서 조용하게 사는건지 확실하게 해달라고..
3줄 요약
용과같이 팬이라도 정가에 살거면 말리고 싶음
이걸로 입문? 스토리로도 RPG로도 NG니까 절대 비추ㅋㅋ
키류의 깔끔한 퇴장을 원했는데 이런 애매한 마무리를 원한게 아니야!!
7에서 이치반으로 주인공 교체 잘했으면서 왜 이렇게 만든건지 모르겠음
내가 진짜 순수하게 노잼이라서 다시 안 하는게 극2랑 6이었는데 이것도 다 파면 그냥 영원히 봉인시킬지도..
느낌 봐선 어차피 다 죽어가는데다 공도 크고 하나와 보고상으론 의리하나는 개쩌는 양반이라 말년 정도는 딸내미랑 보내게 둔 거 같음
만약 그런게 한거라면 후일담이라 할 수 있는 클리어 후 모드에서라도 이야기를 확실하게 해줬으면 하는데 아무튼 키류 이야기 끝! 이러면 누가 '흑흑 키류 여생은 잘 지내라ㅠㅠ'하겠냐고ㅋㅋ 그냥 키류라는 치트키에 한번 속은 느낌이네.. 이제 용과같이 시리즈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