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 프로스트노바를 애도하며,
명일방주를 시작하고, 지금도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해가 마무리하는 겸으로 1년차 소감을 적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명방을 하면서 느낀 건 연출이 좋다는 겁니다.
물론 글은 어떻게든 읽어보는데, 복잡해서 스토리 요약을 겸해서 보고, 스토리 보는 형태지만
연출은 확실하게 좋은 것 같습니다.
제 기억에 남은 연출이...프로스트노바와 관련된 연출이 인상적입니다.
코어를 향해 다가오는 프로스트노바를 막으라는 임무였습니다.
저는 수동으로 배치해서 그녀를 막는 처절한 임무를 생각했지만
그 임무는 달랐습니다.
아픈 몸을 이끌며 코어에 다가가는 프로스트노바를 향해 게임 시스템이 캐릭을 자동으로 배치하면서 적절한 대사를 띄우고
어떻게든 처절하게 막으려는 로도스와 코어를 박살낼려는 프로스트노바의 싸움을 봤습니다.
그리고 배치된 로도스 대원이 쓰러지고, 코어에 가까워질때...프로스트노바가 더이상의 힘을 못내고 쓰러질때
그리고 대화 컷씬으로 넘어가는 그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뭐랄까요?
장르를 이용한 연출? 알다시피 명일방주는 디펜스 서브컬쳐 게임입니다.
그 연출은 디펜스 게임이라는 점을 잘 활용한 연출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 기억납니다. 노바의 최후가....
그래서 그런지 그런 연출을 더 보고 싶어서 계속할 것 같습니다.
이후로도 몇몇 중요한 스토리는 그런식으로 연출해둔 부분이 있어서 몰입됨.. 뭔지는 안알려줄겁니다
아방가르드도 가끔은 나쁘지 않죠, 독타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아방가르드도 가끔은 나쁘지 않죠, 독타 앞으로가 기대되네요
이후로도 몇몇 중요한 스토리는 그런식으로 연출해둔 부분이 있어서 몰입됨.. 뭔지는 안알려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