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떤 것들은 죽을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고귀한 이상을 수호하거나 ,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싸우는 것이지요
명예로운 사람은 ,
약자를 지배하려는 폭군 앞에서 항상 굳건하게 서 있어야 합니다
권력의 남용과는 항상 맞서 싸워야 하며 ,
명예로운 사람은 , 그런 악이 존재하는 것을 방치하거나
그저 가만히 두고 보기만 하지 않습니다 "
" 아버지처럼 말이군요 "
" 아니 , 당신의 아버지처럼은 아니지요 "
- 미야모토와 발레리안의 대화 중에서 -
" 미야모토 " 는 " 스타크래프트 " 에 등장하는 인물 중 한 명인데 ,
" 발레리안 멩스크 " 이 다니던 아카데미의 교사였다가
" 발레리안 " 의 아버지인 " 아크튜러스 멩스크 " 가 개인 교사로 붙인 사람이다
사실상 , " 발레리안 " 이 아버지와 다른 길을 걷을 수 있게 하고
그에게 명예와 통찰력을 가르쳐서 현재의 " 발레리안 " 이 되도록 도운 사람이자
그에게 검술과 각종 무술을 가르쳐서 능수능란하게 싸울 수 있게 만든 사람이기도 하며 ,
( " 미야모토 " 의 말에 의하면 , " 발레리안 " 의 검술 솜씨는
자신이 가르친 학생 중에서도 가히 최고의 수준이라고 한다 )
이 모든 것을 종합해서 결론을 내리자면 ,
" 멩스크 " 를 대신하여 진정한 아버지의 역할을 맡았던 사람이기도 하다
뭣보다 , 이 사람이 마지막에 스스로 목숨을 희생한 덕분에
" 발레리안 " 이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기에 더더욱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