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을 누리던 초패왕 항우도 해하성에서 패배했고
전 유럽을 호령하던 나폴레옹도 작은 섬에 갇혔는데 네 까짓게 뭐라고 큰 소릴 치느냐]
판소리 토끼전, 또는 별주부전 中, 자라가 큰소리치며
토끼전을 창작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고 연대가 언제인지 모르나,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나폴레옹의 이야기가 추가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 나폴레옹은 저 멀리 동방의 나라에서까지 고로시 당한 거다
??? : 아 황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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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을 누리던 초패왕 항우도 해하성에서 패배했고
전 유럽을 호령하던 나폴레옹도 작은 섬에 갇혔는데 네 까짓게 뭐라고 큰 소릴 치느냐]
판소리 토끼전, 또는 별주부전 中, 자라가 큰소리치며
토끼전을 창작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고 연대가 언제인지 모르나, 19세기 말 20세기 초에 나폴레옹의 이야기가 추가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다, 나폴레옹은 저 멀리 동방의 나라에서까지 고로시 당한 거다
??? : 아 황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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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나 일본을 통해서 소식이 들어갔나? 일본은 나가사키의 네덜란드 상인들에게 새해정초에 인사받으면서 유럽정세 대략의 브리핑까지 받아서 나파륜은 구라파의 노부나가인가 드립까지 칠 정도였다는 얘기 듣고 놀랐던거 생각난다
판소리는 요즘 공연도 그렇지만 걍 시대풍자 드립을 넣어줘야하지
프랑스 황제하고 영국 황제하고 차이가 뭔가요?
영국의 황제 인도의 황제를 하는 영국왕 프랑스 황제 로마공화정의 전통성을 받드는 프랑스인의 황제
나폴레옹 얘기가 나올지경이면 토끼전은 조선 후기에 창작된거겠네, 일본하고는 전쟁직후라 사이나쁘고 청나라니 명나라니 뭐니로 시끄러웠던 중기때는 어렵긴 했을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