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레이싱 게임을 전혀!(상당히 강조했음) 접하지 않는다는 이세창씨가 처음으로 그란을 잡고 라이센스모드를 접했을 때.
레이서라는 자존심을 구기지 않도록 드포프 페달도 맨발로 밟으면서 액셀과 브레이크의 감을 빨리 잡으려고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 대하는 코너에서도 브레이킹포인트를 찾으려고 집중을 하더군요.
역시 시야의 문제 등으로 익숙치 않아서 코스아웃은 했지만 휠 조작하는 모습이 정말 프로다웠습니다. 초보게이머의 컨트롤이라고는 절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컨트롤이 세밀했어요.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을 나이키 2022 버젼 자동차로 몰면서 감탄하더군요. '배기음 소리를 들으니 적어도 12기통에 3000cc급인데, 8단까지 올라간다, 정말 가지고 싶다'면서 너무 재미있다고 하며 미소지었습니다.
역시 예사롭지않은 차에 대한 센스!(이세창씨도 곧 집에 그란과 드포프를 장만하게 될지도 ㅎㅎ)
그란에서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코스를 익힌 후 일본에 가야겠다는 코멘트도 하더군요.
반면 이화선씨는 이사람이 레이서?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짧고 굵게 막가는 스타일. 라구나 세카 서킷에 도전한 후 충돌과 코스아웃을 연발하면서도 하늘이 이쁘다고 감탄하는 여유를 부렸습니다. 그래도 게임에 익숙해지면 실력을 서서히 발휘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음.. 비디오로 녹화는 해뒀는데 컴으로 옮길 수 있는 장비가 없는 게 낭패;
하여튼 이번 그란 투리스모 대결은 이벤트성으로 마련된 코너라서 짧은 시간만 연습하는 것처럼 보이는 게 아쉬웠습니다. 코스를 완전 숙지한 후 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텐데요. 적어도 20~50랩 정도는 자유롭게 돌며 브레이킹 포인트를 찾게 한 후 대결에 임한다면 정말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다음주에는 정종철씨와 최민희씨?(모델이라는데)가 그란 입문하는 모습을 방송한다고 합니다. 그 다음주에 대결이 펼쳐지는 것 같더군요. 빨리 대결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그런데 대부분 그런방송..하루만에 촬영을 끝내 버려요..연습할 시간도 안주고...다음주니 다다음주니 하지만..결국.. 그날 하루 촬영 다 해버린답니다. 대결도 이미 해버렸을껄요? ^-^;;;;
헉.. 꼭 보고 싶은데.. 어디서 구할 길 없을까.. 온게임넷에서 유료로 다운 받을 수 있나요? VOD만 되나?
헉 저두 보고 싶은데.... 어디에서 이세창이는 정말 잘달리는 분이잔아요 그런분이 이런 이벤트에 나오시다니 어디에서 나오는건가요 온게임넷은 요즘 과거의 스타 리그만 나오니 역시 겜비시인가 아니면 스카이라이프...헉 스카이는 안되.....
온게임넷입니다. 옆에 있는 정보 게시판에 소개하는 글이 있어요.
한 일주일 기다리면 무료로 다시보기 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