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점심 때 약간 빠지던 사람들……이게 줄어든 인원 입니다.
시연 끝나고 휴식 타임에 저도 빠져나왔어요.
저는 이벤트 개장 30분 전에 도착했는데, 그 때는 닌코 스탭님들이 세트 설치 중이시더군요.
전 와 시간 많이 남았네~ 하면서 아이 쇼핑하면서 오랜만에 나들이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_-;;; (예전에 똑같은 장소에서 했던 포켓몬스터 XY 체험장&애프터눈티세트 배포 때랑 똑같은 분위기 일 거라 생각했음.)
그리고 현장에 돌아가보니
이건 내가 생각한 분위기가 아닌데……?!
저는 그제서야 꺠달았죠. 이건 평소의 배포전이 아니구나!
게다가 장비 이상으로 튀동숲 배포템인 "캣타워"는 일시적으로 배포가 중단되는 현상이 발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닌코성님들 이러시면 안되죠 아…….
그래서 수리 되는 동안 몬헌 체험전으로 이동!!
줄 서고 있던 인원이 상당히 많아서 엄청 지루해하던 차에 드디어 체험 입장.
도스 재기 뚜시뚜시 때려잡고 스탭님께서 "엄청 빨리 깨셨네욬ㅋㅋㅋ"이란 말 들어서 으쓱했는데,
멀티 플레이 존에서 고어 마가라 가시는 파티에 끼었다가 수레 2 번 실려가고 퀘스트 실패하는 일이 발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그 때 플레이 하셨던 분들 계신가요. 민폐 차지 액스가 저였습니다. 미안해요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체험 기념품으로 마우스 패드, 엽서 4종 챙기고,
앙케이트 존에서 설문 작성하고 몬헌 스티커 받았지요. (나란 냔 챙길 건 다 챙기는 냔)
그리고 다시 다운로드 시도. 그런데,
그래도 다운로드가 안되더군요…… (아 닌코 성님 아ㅋㅋㅋㅋㅋㅋ)
튀동숲의 배포템과 몬헌의 특별퀘 전부 트래픽 과부하로 다운로드가 안되는 상황!!!
현장에 있던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깊은 빡침이 마구마구 올라왔습니다. 계속 서있느라 다리는 아프고.
그래서 휴식 겸 잠시 빠지기로!!! ^0^!!!
버블티로 체력 회복!! 하고 엇갈림 좀 확인해줬습니다. 당분이 들어가니 다시 기운이 좀 돌아오더라구요ㅋㅋㅋ
한 30분 쯤 쉬다가 다시 현장으로!
그래도 다운로드가 안 돼…….
(정신적으로 바닥에 엎드렸습니다ㅋㅋㅋㅋ)
그래서 자포자기 상태로 손만 기계적으로 다운로드 진행 꾹꾹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츠지모토 료조 감독 (몬헌 개발자)가 게임 시연을 하더라구요. 멍하니 그거 보면서 계속 시도하니까
☆★☆★ 캣타워 획득!!!!!☆★☆★
쾌재를 부르면서 몬헌 특별 이벤트 퀘 다운로드 시도했는데 자꾸 오류가 나서 스탭 붙잡고 물어보니
"인터넷 연결 설정을 전부 해제하고 사람 없는 장소로 이동해 다운로드를 시도해보라."라는 하더군요.
DS류가 아무래도 많은 인원의 온라인 접속에는 약한 기반을 가지고 있어서 스탭들도 정신이 없으시더군요ㅋㅋㅋ
그래서 홀 입구쪽 아이루 거대 상 있는 부근에서 다시 시도하길 수십차례…….
특별 퀘를 드디어 획득하고 저는 저의 미션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서 엇갈림 좀 받다가 자리 떴습니다.
저의 전리품들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몬헌도 재밌게 하고 있던 차라 현장이 꽤 즐거웠는데 (집에 와서 돌아오자마자 뻗었습니다만)
아무래도 튀동숲 유저에 대한 배려는 많이 부족했던 현장이었죠.
다들 많이 불편하셨을거라 생각해요ㅠㅠ 그래도 즐거우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이만 총총. 다음에 또 오프라인 이벤트 하면 좋겠네요~!!
p.s
아, 만약에 엇갈림 광장에서 "우와아아아아아아아앙~!!" 하고 외친 Mii가 있다면 그게 저랍니다. ^3^
저도 완전히 뻗어 버렸습니다. 전 행사 막바지에 겨우 성공했네요, 못받나 싶었는데. 어렴풋이 우와아앙~을 본 기억이 나는 것 같은데.. ^^;
오오 저 티켓같은 것은 무엇인가요? 몇분 손에 들고 가시는걸 봐서 궁금하던 차였는데! 오늘 가시는분 많은줄 알았더라면 사전에 각자 미 소개글 공유할걸 그랬어요 ㅋㅋ
튀동숲 배포 안내하는 입간판(?) 옆에 있던 앙케이트존에서 받은 거에요. 튀동숲에 관련한 설문조사 작성하면 주는 스티커에요^0^!
3시쯤에 도착했는데 우와와와와왕 하는건 못본거같에요. ㅎㅎ 좀더 자주 확인을 해볼걸 아쉽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와와와앙ㅋㅋㅋㅋ 캣타워도 받으시다니...!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몇시간 있지도 않았는데 집와서 저도 바로 침대행으로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