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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카리브해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What happened in the Caribbean 9 Years Ago.)
오셀롯 : 9년전 카리브해에서 무슨일 이 일어났는지 밀러가 말해줬지...
밀러를 기억하나? 그와 함께 사설군대를 조직했었잖나. 국가에 충성하지 않는 군대말이야ㅣ.
스네이크 : 기억나긴 한데... 그건 분명...
오셀롯 : 기억이 뒤죽박죽 인가 본데... 혼수상태로 인한 환상을 겪은건가? 아직 심각한가보군... (한탄하는 소리)
자네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사실을 말해주도록 하지. 쉽게 설명하기엔 너무나 많은 일이 있긴 하지만 말이야...
1974년 자네가 혼수상태에 빠지기 전의 일이야. 자넨 콜롬비아에 있었고... 용병임을 감안해 새로운 사업을 진행했지...
그 사업엔 밀러도 함께 했었어...
밀러는 자신과 자네의 "재능"을 십분 발휘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어...
다른사람을 대신하여 세상과 싸워줄 군대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이야. 뭐 그당시엔 충분한 장비와 군사를 가지고 있진 않았지만 말이야.
그때, 밀러가 한 의뢰인을 불러들였지... 위험한 의뢰였지만, 자넨 가릴 처지가 아니었어...
자넨 그 의뢰를 받아들여 코스타리카로 향했고... 의뢰자는 카리브해에 해양시설을 제공했어. "머더 베이스" 그곳이 자네의 새 보금자리였지...
밀러는 사업수완이 정말 뛰어났어. 일거리는 끊이질 않았고, 사업은 성장에 성장을 거듭했지. 더 많은 무기, 더 많은 자금...
어느사이엔가 자넨 300명이나 되는 부하를 거느리게 되었지... 조직이 커질 수록 자네의 군사력또한 거대해졌지...
그러자 국제사회에서 더이상 자넬 무시할 수 없게 되었어. 자네의 이념은 빌어먹을 정도로 성공적이었거든...
기록 종료.
시나리오는 뒷전이고 잠입 납치 변태 플레이 중입니다... 아직 미션 10까지 밖에 안 갔어요..... 플탐은 30시간째인데...
남들이 뭐라해도 저에겐 너무 재밌습니다... 시나리오 진행할까? 하다가 막상 잠입하고 적들 포박하고 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변태 플레이에 도취되서 시나리오는 정작 뒷전...
한 시나리오를 4시간째 하기도... 하는 등 미쳤네요 정말...ㅠㅠ... 공략따위 안 보고 진행합니다. 이런 게임 공략보고 진행하면 게임의 진정한 맛을 잃어버릴 거 같아요...
저도 시나리오는 얼마 진행 안하고 뛰어놀고 있습니다ㅎㅎ
저도 메인미션도 랭크 신경 안쓰고 하고 싶은데로 합니다 가는길에 적병 탈것 무기 전부 회수 한다던가 여기저기 뒤지면서 테이프나 자원 같은거 모으고 다니고 합니다 플레이시간이 무지길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