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한글 자막 패치를 도와주신 타카니시 릿카님께 다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__)
메탈기어 솔리드4 이후 오랫동안 관심을 두지 않았던 메기솔 시리즈였는데, 늦게나마 플레이하고 엔딩을 봐서 다행입니다.
3주쯤 플레이했으려나요..? 정말 재미있게 잘했습니다. 역시 메탈기어 솔리드와 코지마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픈월드와 함께 플레이의 자유도도 무척 높다고 느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비살상 스니킹미션을 워낙 좋아해서
그쪽 방향으로 플레이하긴했습니다만..
메기솔3과 4의 장점만을 합쳐놓은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로 뛰어났던거같아요.
초반부엔 버디도 말밖에없고 익숙하지 못해서 너무 어려웠는데 나중으로 갈수록 점점 수월하고 재미있게플레이했던거같아요.
하지만 코지마의 퇴사이슈로 인한 어설프고 급한 엔딩과 마무리는 너무도 아쉬움이 남습니다.
코지마의 구상대로 게임이 쭉 구현되었더라면.. 지금도 대단하지만 훨씬 대단한 게임으로 남았을거같습니다.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에 대해서 코나미가 어떤 계획을 하고있는진 모르겠지만, 이제까지의 맛은 살아나지않을거같군요.
스팀할인때 만원주고 사서 너무 즐겁게 잘했습니다. 다시는 메기솔 시리즈를 보기힘들거라 생각하니, 아쉽네요.
원가를 주고 샀어도 아깝지 않은 게임이죠. 저도 3 이후로 너무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3주간 정말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의 최애게임 제발 리마스터든 신작이든 다시 나와주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