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무오2 언리미티드도 단순 반복미션의 연속이긴 하지만
적어도 스테이지를 바로바로 끝낼수 있게하는 최소한의 장치는 주어져있고 (탈출문이라고 사실상 바로 스테이지를 끝낼수 있게해주죠)
이것을 이용해서 자유자제로 제한없이 마음껏 편하게 스테이지를 돌며 노가다가 가능한 반면
무오3 인피니트는 뭔 항아리같은 개노잼 미션들만 덕지덕지 가져다붙히고 (거기다 시간제한까지)
스테이지 하나하나를 숙제하듯 억지로 깨나가게되고
노가다 요소들도 지나치게 많이 수치를 잡아놔서
걍 애초에 의욕부터가 안생기네요
암튼 이번 무쌍오로치3는
오리지널부터 얼티메이트까지 실망의 연속이네요
공감입니다... 무쌍컨텐츠에 노가다까진 이해하나 조건등을 걸어버리면 그거 신경쓴다고 무쌍의 참재미가 사라지네요
항아리야 뭐 그냥 깨면 되는데 저는 앵커 파괴가 제일 짜증나더군요
항아리고 앵커고 거기까진 참겠는데, 진짜 쌍욕 나오는건 프로테우스.
처음에 그렇게 욕을 하며 했는데 사견탑 워낙 많이 돌다보니 익숙해져버린 내자신이 두렵다 -ㅅ-
ㅡ.ㅡ 꾸준히 돌다 보면 그냥 무심이 되어 가더만요.... 그래도! 늘 프로테우스가 뜨면 꺼버리고 싶어짐니다. 점마를 죽이고 미션을 던져 버리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