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이 죽는 게 좀 그래서 무장 사망을 항상 없도록 설정하고 쟁패모드를 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전투 후 포박 당한 무장들 중 등용을 거절하면
목소리나 대사가 대체적으로 저한테는 얄밉게 들리더라구요. 짜증도 좀 나구요. ㅎㅎ;;
그리고 무장 사망 없이 할 경우 그 세력이 멸망하는 게 아니고선 풀어주면 무조건 원래 있던 세력에 돌아가버리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수도인 적 세력 침공을 할 때 적 세력의 무장수들이 많으면 증원이 정말 쉴새 없이 와서 꽤 짜증이 났던지라..
앞으로는 등용 거절하면 처형시켜버려서..
적 세력의 무장들 수를 조금이라도 줄여서 병력, 무장수라도 좀 깎자는 마음에 지금은 무장 사망을 키고 하고 있는데..
이게 또 저한테는 딜레마인 게 무장 사망을 켜고 했을 경우..
군주가 처형해버리는 경우가 있긴 한데 생각보다 많지는 않고, 되려 풀어주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근데 전투중에 적장들이 사망하는 경우가 꽤 있네요.
습격전 할 때는 사망시 사망 전용 대사를 하는데
침공전이나 방위전 할 때는 전투창 메세지가 쉴새 없이 나와서 그런가..
사망 전용 대사 없이 사망 처리 되버리는 무장들이 꽤 나와버리네요.
뭐 사실 저는 쟁패모드 하다보면 정말 등용하고 싶은 무장이..
순욱이나 쟁패모드 할 때마다 마음 가는 여성 무장 정도 외에는..
뭐 딱히 등용하고 싶은 무장이 있거나 그런 게 아니긴 한데...
범용 무장이야 사망하든 말든 그러려니 하지만 무쌍 무장이 전투 중 전사하면..
저는 좀 뭔가 거시기하네요.. 이게 왜 그런건지.. ㅎㅎㅎ;;;
그래서 저는 쟁패모드 도중에 무장 사망을 켰다 껐다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었음 좋겠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튼 제 나름의 해결책은 무쌍 무장 처음으로 격파 하기 전에 중간 저장해놓고..
로드하는 방법을 찾아서 이렇게 하고 있긴 한데 이것도 좀 귀찮은 게 아닌지라.. ㅎㅎ
아무튼 그렇네요. ㅎㅎ;;
만약 그런 사태가 벌어지면 무쌍무장 격파 직전에 중간저장을 해서 사망할 경우 다시 로드해서 하면 안죽는 경우도 많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