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 > 호로관전투 > 여포 > 일기토 격파에 대해서 글을 썼다가 미진 한 것이 있어서 다시 좀 해봤습니다.
일단 몇가지 정리해보면
(1) 플레이어의 성장치나 능력아이템이 적용이 안됩니다. 방어력 현무갑을 기준으로 할때 여포 단발차지를 맞을 경우 일기토시 딱 두번이면 전사. 그러나 필드(+현무갑20기준)에서는 일기토 대미지의 10% 정도 밖에 안됩니다.
(2) 무기의 성장정도는 적용이 됩니다. 들고나오는 무기의 모양 기준 (실제의 파괴력은 알 수가 없네요)
(3) 장착한 구슬[옥]은 확실히 반영됩니다.
(4) 여포는 슈퍼아머이면서 가드능력이 또한 매우 탁월하다. 무쌍난무에 걸린 중간에도 자세를 잡고 무쌍난무를 가드한다.
(5) 치사하게 일기토중 체력회복을 잘한다.(일기토중 적장의 체력회복은 용서할 수 없는 만행!!!)
지난 번에 일기토 승리방법으로 아래와 같이 썼습니다.
(1) 황개의 폭탄으로 체력 쫙 빼고 두들기면 이긴다.
(2) "열옥"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3) 장풍계열 차지를 쓰는 캐릭이 유망합니다.
(4) 장풍계열이 아닐 경우... 조운(에딧포함)의 무적차지나, 세검의 3연공격 기본차지 + 빠른 공속이 유망합니다.
그러나 (2)~(4)의 조합의 경우라도 확률이 높지는 않습니다. 일기토의 시간제한이 치명적이다. 팁으로 "어차피 걸리면 전사"이므로 "빈사상태(진 무쌍난무)"가 더 유리할 수 있다.
* 다시해보니 결론은
1. 호로관 일기토시 여포의 무서움은 슈퍼아머&가드능력 입니다.
2. 가드를 해체하는 방법만이 일기토승리의 필승법입니다. 이 가드의 해체방법이 황개의 폭탄차지나 책사들의 "열옥" & "장풍차지"입니다.
3. 또하나는 잘 알려져 있지만 "여포는 점프차지에 약하다"입니다.
* 제갈건담과 불장난 육손으로 실험을 해봤습니다.
with 10무기 = 옥속성 발동 : 메뚜기에게 맞아서 무쌍게이지 채우는 것이 쉽지 않네요. 9무기 이하에서는 무쌍게이지 채우고 옥속성 발동되는 세팅까지 해야 합니다. ^^;
<제갈건담>
- 초반에 대충할 때 못이겼습니다. 절대로...
- 열옥 장풍을 날립니다. 약 3방 + 점프차지, 장풍 + 점프차지, 중간에 (진)무쌍난무
- 약3~5회에 한번은 반드시 이길 수 있습니다.(컨트롤 실력이 문제겠지요. ㅠㅠ)
- 문제는 점프차지후에 여포가 쓰러지거나 경직을 보이는데 건담의 점프차지는 상대를 어디로 보냈는지 확인이 안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야에서 놓칠 경우가 생겨서 승리 확률이 저하됩니다.
- 남은 시간이 대략 7~10초 더군요. 컨트롤 연습하면 쭉 올라갈 듯 합니다.
<육손>
- 저의 주캐릭중 하나입니다. 특이하죠~ 제가 왜 이녀석을 좋아하는지는 밑에...
- 역시 열옥 & 장풍차지 + 점프차지, 필요시 무쌍난무
- 육손으로 호로관 일기토 여포와 붙으면 현재 제실력으로 2번에 한번은 무조건 이깁니다. 연속으로 이기는 것도 쉽습니다.
- 장풍차지만 연속으로 10번 정도 먹이면 그냥 이길 수 있습니다. 최고기록 18초입니다. 남은 시간이 27초더군요... 이것이 장풍으로만 이길때 입니다. 약간의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이동키를 약간 앞으로(여포정면) 하면서 장풍을 날리면 장풍시 플레이어 이동정지 효과로 인해 타겟팅이 잘 됩니다.
- 장풍차지 연속으로 먹이면서 중간에 빗나갈 경우에만 점프차지를 씁니다. 이 경우 저는 20초에 승리했더군요. 잔여시간 25초.
- 여포의 체력이 노래지면 기분전환으로 육손의 현란한 무쌍난무도 괜찮습니다. ^^*
[건담 vs. 육손]
- 둘다 호로관 메투기를 일기토로 격파하는데 적합 합니다. 그러나 육손이 미세하게 우세합니다.
- 이유는 첫째 장풍 스타일입니다. 잘 보시면 건담은 건방지게 한손으로(?) 장풍을 날리지 않습니까? 육손은 겸손하게 두손으로 정면에서 날립니다. 이 미세한 컨트롤 차이가 승률차이로 연결됩니다.
- 둘째는 점프차지 스타일 입니다. 육손의 점프차지는 뛰어올라 정확히 컨트롤 되는 곳에 떨어집니다. 반면 건담은 저는 어디로 쏘는지(???) 모르겠습니다. 잘 맞긴합니다만... 여포가 시야에서 잘 사라집니다. 이것 때문에 건담의 승률이 약간 떨어집니다. 눈에서 사라지면 어디서 튀어나와 찍어올릴까봐 걱정됩니다.
*** 다시 연습해보니... 육손과 같더군요. 주유도 그렇고... 타겟팅 컨트롤만 되면 모든 장풍차지 캐릭은 승률 거의 100% 입니다. 연속장풍(Only 장풍)으로 쉽게 격파 됩니다. ***
* 기타 몇가지 시도 결과...
건담의 2연차지 가드해제를 통한 격파방법을 많이 시도하였으나 성과가 별로입니다. 이유는
(1) 능력없이(플레이어 공격력이 부족하고, 특히 여포의 방어력 슈퍼아머) 때리는 대미지가 잘 안나옵니다. (시간내에 격파가 좀 어렵습니다)
(2) 2연차지후 콤보공격은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뭔소리냐? 그 짧은 시간 조차도 아껴야 한다는 겁니다.
참고로 이것은 열옥3으로 테스트한 결과 입니다. 리셋노가다를 1~2시간씩 며칠을 해도 안나오네... 포기다!!! 이눔만 3렙이네... 쩝~
열옥4로 하면 성능이 저 좋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나 건담은...
P.S. 호로관 일기토 여포의 슈퍼아머도 조인의 경우처럼 초반2회(?) 정도만 슈머아머 같습니다. 나머지는 강화판 방어력 정도이고...... 초반의 대미지 감소(눈꼽)보다 중반이후 대미지 감소가 큽니다.(느낌... 좀더 확인 필요)
* 진삼3 오리지날 기준입니다. 맹장전에서 오리지날시나리오를 불러오면 인공지능이 달라집니다. 특히 달인...
* 여포가 다른 방식으로 공격합니다. 점프, 무쌍난무 이런식으로... 그래도 오리지날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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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실험***
[조운 or 에딧조운모션]
- 열옥을 기본으로 하고, 단발차지(무적발동)을 기준으로 테스트 하였습니다.
- 아주 잘 격파됩니다.
- 여포 공격을 한차례도 받지 않고 여포를 격파할 수 있었습니다.
- 다만, 장풍과 같이 상대를 보면서 계속 차지를 날릴 수 없고 상대의 뒤로 돌아가기 때문에 반대방향으로 계속 돌아서 차지를 해야 하므로 타겟을 놓치기가 쉽고, 일기토 클리어 타임이 좀 더 오래 걸립니다.
[다른 옥들... 뇌옥이나...]
- 다른 옥들 특히 뇌옥발동의 대미지&경직을 이용하는 방법을 제갈량으로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 장풍형인 장수로 플레이시 뇌옥을 발동시키기 위해서는 여포가 기본차지 공격에 들어가는 순간을 포착해서 "반격기" 형식으로 뇌옥 장풍을 날려야 대미지와 경직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성공 확률이 열옥에 비해서는 터무니 없이 낮아집니다. 운과 반격기 실력이 아주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 그리고 소요된 공격시간에 비해 대미지가 작게 나와서 시간내에 격파가 어렵습니다.
[반격기의 사용]
- 열옥과 장풍차지가 여포에 극성인 것은 여포의 공격을 받지 않고 이길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 여포의 단발 차지 리치가 오죽이나 깁니까? 그 리치에서 벗어난 공격이 필승의 공격이라는 뜻입니다.
- 그래서 열옥을 장착한 후 장합의 3연차지나 반격기의 경우 여포의 공략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이상 호로관 여포의 공략법은 대부분의 일기토에서 적용됩니다.
* 열옥&장풍으로 적장을 물리치는 것이 언제나 유망하다는 것 입니다.
스크롤 압박! ㅡ.ㅜ
여포가 일기토 신청할대 왜이렇게 두려운것인지... ㅠ.ㅠ 그리고 일기토를 승낙하고서 대전장에 있는 여포를 보고 있노라면 정말 두렵습니다..--^ 단지 게임일 뿐인데... 왜이렇게 두려운건지.. ㅠ.ㅠ 제가 소신한가봐요... --^
육손, 아직 손을 못댄 캐릭인데 이제 키워볼 예정입니다. 제발좀님의 분석(^^)을 바탕으로 기술을 숙달한 후에 호로관 메뚜기와 한번 붙어 봐야 겠네요. 참고로 전 하후돈으로 해서 호로관 여포 일기토 이겨본 적이 있었는데 그 후론 정신건강상 습관적으로 회피를 했다는.....(도전정신 부족일까...-_-;;)
후우...운좋게 뇌옥 유비로 단발차지 뇌옥이 발동되어서 30초때 격파해봤던 기억이 있네요 -ㅁ-;; 장풍으로 나갈경우에는 열옥보다는 못하겠지만 염옥이나 뇌옥도 좋습니다. 경직이 발생하거든요.
한바퀴 돌아서 장풍 쏘는 주유는..;
당근 주유도 됩니다. 위에 있는 장풍시 컨트롤 방법을 사용하면 잘 됩니다. ^^; 제갈량이나 육순이나 주유나 조운이나 컨트롤만 잘되면 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