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 만나는 자들
사카키: 하야세 중위님들이 부상을 당해서 부대를 재편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임시라곤 해도 부대장에 임명되다니, 형식적인 거라곤 해도 솔직히 동요하고 있어.
타마세: 사카키 씨라면 괜찮을 거예요
메이야: 그대의 역량이 인정받은 거야. 부담갖지 말고 스스로의 힘을 믿도록 해.
사카키: 고마워. 선배님들이 비웃지 않도록 힘낼게.
케이(마브러브): 글러먹은 것 같으면 하야세 중위님한테 보고.
사카키: 그렇게 안되도록 할 거야.
미코토(마브러브): 그건 그렇고, 괜찮을까? 오늘 훈련부터 그 사람들도 참가하는 거지?
타마세: 조금 분위기가 무서웠었죠
사카키: 그건...
타케루: 괜찮을 거야, 반장이라면. 이만큼 괴짜들이 모인 팀을 이끌어 왔잖아.
좀 더 개성 강한 인물이 들어와도 충분히 해낼 거야.
사카키: 정말이지... 시로가네는 아부를 잘 한다니까.
타케루: (이스미 대위님이나 하야세 중위님이 없어져서 지금 가장 불안한 건 반장이야.
타마나 다른 애들이 불안해 하는 것도 챙겨야 하지만 지금은 조금이라도 반장의 불안을 덜어줘야지)
유우코: 아, 여기 있었구나. 지금 막 데려가려던 참이었어.
가이(GGG): 오늘부터 함께 싸우게 됐어. 잘 부탁해.
코우지(ZERO): 이쪽 세계의 사정에 대해선 코우즈키 부사령관님한테서 어느정도 들었어..
타케루: (이 사람, 전에 있었던 통신에서 가장 먼저 대답했었던...)
코우지(ZERO): 잘 부탁해.
코우지(ZERO): (!? 뭐지... 지금 지나간 플래시백은...!)
타케루: (지금 느낀 감각은...!)
타마세: 잘 됐다,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은 아닌 것 같아.
료마: 꽤나 조그마한 녀석이 있군.
벤케이: 이런 어린 애까지 싸워야만 하다니.
하야토: 너희들은 좀 물러나 있어. 아가씨들이 겁을 먹잖아.
유우코: 저들의 기체 데이터는 지금 시뮬레이터에 넣고 있는 중이야.
그게 끝나는 데로 훈련에 들어가줘.
사카키: 알겠습니다!
유우코: 아, 그리고 또 한 명 다른 보충요원을 소개할게.
타케루: 저들하곤 다른... 인가요...?
유우코: 그래, 맞아.
자, 이쪽으로 오렴.
스미카: 네!
타케루: ...!
스미카: 카가미 스미카 소위. 지금 착임했습니다.
타케루: (스미카...)
메이야: 그녀는...
유우코: 설명이 늦어서 미안해. 그녀는 XG-70... 스사노오의 위사로 양성되고 있었어.
저번에 투입된 무인기로는 잘 안됐었으니까, 앞으로를 생각해서 다음 작전부터는 스사노오에는 그녀가 탑승하게 될 거야.
스사노오의 전투에선 너희들과의 연계가 중요하니까. 완벽하게 만들어 줘.
사카키: 알겠습니다!
타케루: (부탁한다는 건 이런 뜻이었어요...? 선생님...)
스미카: ......
메이야: 타케루...
.
.
.
(시뮬레이터 훈련 후)
미코토(마브러브): 굉장한 전과야! 하이브 공략을 목표로 한 첫 훈련에서 이만큼의 전과를 내다니...!
메이야: 응, 그렇네. 연계에 대해선 많은 과제가 남겨져 있지만,
모두 단기로도 화력에 특화된 기체들이야. 이거라면 희망을 강하게 가져도 되겠어.
료마: 그래, 하지만 여기에 들어있는 데이터는 어디까지나 우리들의 기체가 제대로 움직일 때의 이야기다.
코우지(ZERO): 수리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과연 얼마나 할 수 있을지
벤케이: 핵심전력을 꼽자면 댁들이 만든 스사노오라는 기체가 되겠지.
스미카: 내...
미코토(마브러브): 맞아. 지난번에 하이브를 파괴했을 때도 굉장했으니까.
이번엔 무인이 아니라고 한다면 작전의 성공률도 높아질 거라고 생각해.
스미카: 꼭 그렇지는 않아...
타케루: (스미카가 평범하게 말하고 있어... 얼마 전까진 입을 열지도 않았는데...
이만큼 회복됐다고 판단해서 스미카를 이 부대로...?)
사카키: 그런데 잘도 이런 단기간에 이만큼 정밀한 데이터를 넣을 수가 있었네.
케이(세최날): 미네르바가 해줬어. 코우즈키 부사령관님에게 그녀의 능력을 설명하니 꼭 부탁한다고 해서.
미네르바X: 제 안에는 원래 세계의 다양한 데이터가 인풋되어 있어요.
포톤 커넥트로 그 데이터를 보내는 것 정도는 힘든 일이 아니에요.
케이(마브러브): 포톤...?
가이(세최날): 아, 말 안했던가. 그녀는 이렇게 보여도 안드로이드야.
타케루: 에...?
미네르바X: 저는 마징가Z를 서포트하기 위해 만들어진 안드로이드예요.
타케루: 그럴수가... 어떻게 봐도 인간인데...
미코토(마브러브): 확실히 그거라면 납득이 되네.
사카키: 잠깐! 요로이! 엄청난 사실인데 납득하는 게 너무 빠른 것 아냐!?
스미카: 인간이 아니다...
미네르바: ...?
타케루: 왜 그래, 스미카...?
스미카: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아... 난 슬슬 부사령관님의 방으로 가지 않으면...! 깜빡하고 있었어.
타케루: 하지만 좀 있다가 다 같이 밥을 먹자고...
스미카: 미안해. 난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까!
그럼, 미안하지만 가볼게!
타마세: 바쁘구나, 역시나.
타케루: 스미카...
미네르바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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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 시간은 흘러
(노크)
타케루: 스미카, 방에 없어?
코우지(ZERO): 카가미 소위라면 부재중일 거야.
미네르바X: 방금 전 코우즈키 부사령관님과 어딘가로 가셨어요.
타케루: 아, 당신들은 분명... 카부토 씨와 미네르바 씨...
코우지(ZERO): 코우지라고 불러도 돼. 나이도 별로 차이나지 않잖아.
타케루: 아, 그래... 그럼 나도 타케루라고...
그런데 두 사람은 여기서 뭘...?
코우지(ZERO): 부사령관님을 돕고 있어. 일단은 나도 연구자 나부랭이다보니 뭔가 힘이 되고 싶어서 말이야.
라곤 해도 아직도 신용해주지 않는 건지 맡겨주는 건 잡일 뿐이지만.
타케루: 그렇구나... 뭐 그런 거라면 나중에 다시 올게. 조만간 돌아올테니.
코우지(ZERO): 그럼, 잠시 괜찮을까? 너에게 묻고 싶은 게 있어.
타케루: 그래, 나도 묻고 싶은 게 있었어...
.
.
.
코우지(ZERO): 그런가, 그럼 역시 내가 예상한 대로...
그나저나 인과도체라니... 너도 참 성가신 일에 말려들었구나.
미네르바X: 인과도체... 평행세계의 인과정보를 상호로 매개시켜버리는 존재....
이 세계에서 일어난 사상은 타케루 씨를 기점으로 당신이 원래 있던 세계로 흘러가 버린다.
한마디로 이쪽 세계에서 일어난 누군가의 죽음은 원래 세계에서의 같은 누군가의 죽음을 부르고 만다...
코우지(ZERO): 거기다가 원래 세계에 머무르면 시로가네 타케루에 관한 정보는 허무공간에 유출된다.
너의 존재를 모두가 잊게 되어간다는 건가...
타케루: 그래, 실제로 난 그것 때문에 소중한 사람들을...
미네르바X: 하지만 타케루 씨를 인과도체로 만든 원인을 제거한다면 모든 사상은 올바른 형태로 되돌릴 수 있을 거예요.
타케루: 맞아. 그래서 난 그걸 위해서...
코우지(ZERO): 놀랐어, 그런 가혹한 싸움을 혼자서 계속해나가는 녀석이 있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으니까.
타케루: 놀란 건 이쪽이야... 나랑은 다르게 너는 스스로 그런 운명을 선택했잖아.
코우지(ZERO): 처음은 우연이었지만 말이야.
타케루: 그래도 지금 운명을 스스로 선택한 거잖아? 왜 그렇게까지...
코우지(ZERO): 아마도 네가 싸우는 이유랑 크게 다르지 않을 거야.
난 단지 눈 앞에 있는 사람들을 구하고 싶었을 뿐이니까. 너도 그렇잖아?
타케루: 그래...! 나도 마찬가지야...!
.
.
.(시뮬레이터 훈련 중)
타케루: 우오오오오오!!!
미코토(마브러브): 왠지 오늘의 타케루는 엄청 기합이 들어가있네.
사카키: 뭔가 좋은 일이라도 있었나...!
타케루: (내가 싸워온 것은 이 세계를 구하고 싶어서야...!
이번에야말로 누구도 희생되지 않고 끝날 수 있도록..! 좀 더 힘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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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루: 스미카는 아직 돌아오지 않은 건가...
스미카: 타케루... 쨩... 무슨 일이야...?
타케루: 무슨 일이긴, 네 상태가 이상해보이니까 걱정돼서 만나러 온 거잖아.
갑자기 여러가지로 환경도 바뀌었으니까.
스미카: 그렇지는... 걱정이 너무 많아, 타케루쨩은... 조금 익숙치 않은 훈련으로 피곤해졌을 뿐이야.
타케루: 그렇구나... 하지만....
스미카: 미안해, 타케루쨩. 이야기라면 나중에 해줄래?
조금 피곤하니까... 혼자서 쉬고 싶어.
타케루: 아,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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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루: 역시 뭔가 이상해, 저녀석...
카스미: 시로가네 씨...
타케루: 카스미...
카스미: 스미카 씨 일로 찾아오셨던 거죠?
타케루: 어, 좀 상태가 이상해보였으니까...
카스미: 또 와주세요. 스미카 씨를 계속 봐주세요.
타케루: 그래, 물론이야. 나는...
(경보)
타케루: 뭐야, 이 경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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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화 - 초대받지 않은 자들
사카키: 마에바시 부근에 갑자기 나타난 인베이더는 여전히 남하중. 목표는 이 기지라고 예상되고 있어.
저번 전투로 제국군은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지원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야.
적은 BETA 수준의 숫자로 이쪽에 접근해오고 있어. 그렇다 해도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내는 거야.
메이야: 그런데 상당히 접근된 상태로구나. 좀 더 이르게 알아차렸다면 다른 수단이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벤케이: 녀석들에겐 의태 능력이 있어. 아무래도 탐색당하기 직전까지 잔해에 숨어있었던 거겠지.
료마: 그나저나 방심했군. 그때 살아남은 녀석들이 있었을 줄이야.
코우지(ZERO): 이 단기간에 여기까지 수를 늘리다니...
라이가: 아무래도 녀석들의 체내에 남아있던 더 파워의 영향이겠지.
원래대로라면 그 막대한 에너지의 홍수에 휘말려 금방 목숨을 잃어어야 하지만,
어쩌면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
료마: 이 상황이 되어서도 녀석들은 계속 진화했다는 거야!?
테츠야: 그래서 저 숫자라는 건가.
엔토우지: 하지만 적응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겠죠.
과거에 초룡신이 폭주했을 때처럼 몸 안을 맴도는 에너지에 견디지 못하고 언제가 자멸할 가능성도 높아요.
가이(GGG): 하지만 그걸 기다리는 동안에 얼마나 많은 피해가 생길지는 헤아릴 ㅜ 없어.
타케루: 그걸 들은 이상 얌전히 기다릴 수는 없겠는걸.
코우지(ZERO): 그래, 맞아. 더 파워를 몸에 두른 인베이더... 지금 전력으로 어디까지 싸울 수 있을지.
료마: 코웬과 스팅거놈, 귀찮은 선물을 안겨주고 가버리다니...!
타케루: (스사노오는 아직 기동할 수 없어. 작전은 우리끼리 할 수 밖에 없겠군)
메이야: 우리들의 시라누이는 아직 수리되지 않았어. 이전보다 더 격한 전투가 되겠지만 말이야.
테츠야: 뭐... 기체가 100%가 아니라면 자기자신을 200% 끌어내면 될 뿐인 이야기야.
메이야: 흠, 믿음직스럽군.
타이가: 들은 대로다, 모두들! 설령 어떤 상황이더라도 녀석들에게 이 세계를 마음대로 하도록 둘 수는 없다!
우리들은 A-01 부대 이스미 발키리즈와 함께 녀석들을 섬멸한다!
거주구역에 피해가 나오기 전에 인베이더를 섬멸하는 거다!
가이(GGG): 알겠습니다!
타케루: (메이야나 다른 대원들의 탑승기는 후부키인가...
구형인 후부키에 익숙치 않은 콤비네이션을 해야하니, 모두가 받는 부담은 지금까지보다 더 클 거야.
내가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메이야: 너무 부담감을 갖지 말도록 해, 타케루.
타케루: 메이야...?
메이야: 그대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는 다들 알고 있어.
우리들의 부담을 생각해서 혼자 싸우려는 거지?
하지만 적은 거의 전투경험이 없는 미지의 적. 아무리 그대라도 저걸 혼자서 상대하는 건 쉽지 않을 거야.
우리들을 믿도록 해, 타케루.
타케루: ...알겠어
메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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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중)
코우지(ZERO): 칫...! 역시 더 파워인가...! 평소와는 완전히 달라...!
사카키: 거기에다가 이 숫자라니...
케이(마브러브): 끝이 없어...!
타케루: 틀렸어, 이대로는...! 내가 조금이라도 더 많이 녀석들을 유인해내지 않으면...!)
(타케루기 가속)
사카키: 시로가네, 너무 나갔어!
메이야: 타케루...! 역시 그대는... 아니, 어쩔 수 없는... 건가...!
테츠야: 정신을 놓지 마! 뒤다...!
메이야: ! 당했다...!
크윽!
(공격을 막아내는 소리)
츠쿠요미: 무사한가, 미츠루기 소위!
메이야: 츠쿠요미... 중위님...!
네! 중위님 덕분에 기체는 무사합니다.
하지만 어째서 중위님이 여기에? 전하의 수호를 하셔야 하는게...
츠쿠요미: 우리들은 아직 요코하마 기지에 주둔하고 있다. 이 상황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는 없지.
토모에: 마나 님, 무사하신가요?
츠쿠요미: 문제없다! 너희들은 발키리즈를 원호해라!
난 시로가네기를.... 큭...!
에비스: 마나 님...!
메이야: 츠쿠요미... 그대 상처를...!
츠쿠요미: 이 정도는 대단한 상처는 아니다! 적은 아직 남아있어!
쓸데없는 일에 신경 쓸 때가 아니다, 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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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지(ZERO): 이대로는 피해가 커질 뿐이야...
단번에 싸움을 끝낼 방법을 생각하지 않으면...
녀석들을 끌어들일 수단... 있긴 있어... 하지만...
료마: 뭘 망설이고 있는 거냐, 코우지!
코우지(ZERO): 료마 씨!
료마: 너도 떠올린거 아니냐! 녀석들을 일망타진할 방법을 말이다!
하야토: 어떻게 포장해도, 녀석들은 우리들이 데려온 괴물이야!
벤케이: 그렇다면 그 책임도 우리들 방식으로 지지 않으면 안되겠지!
코우지: 모두들... 그래, 알았어! 모두의 생명, 내가 맡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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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 저항하는 힘
휴마: 진겟타의 노심을 폭주시킨다고!?
라이가: 바보같은 소리를! 그런 짓을 하면 진겟타는... 아니, 그 전에 너희들 자신이...!
벤케이: 걱정 마쇼! 지금 출력이라면 녀석들을 끌어들이는 정도가 한계일 테니까!
료마: 하지만 그거면 충분해! 눈 앞에 맛있는 먹이가 있다는 걸 알면 우리들에게 몰려들 테니까 말이야!
코우지(ZERO): 당연히 노심을 폭주시키면 겟타는 움직일 수 없게 되겠죠!
그러니 료마 씨 일행을 지키는 건 제가 맡겠어요.
타이가: 음...!
타케루: (진심인 거야...? 그런 짓을 했다간 잘못하면 죽을지도 모르는데...!)
사카키: 그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이겠지...
타케루: 반장...!?
사카키: 어차피 이대로는 당할 뿐이야! 조금이라도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면...!
메이야: 음...! 그들의 각오에 보답해보이겠어!
가이(GGG): 저도 부탁드립니다, 장관님!
타이가: 알겠다...! 부탁한다, 모두들!
료마: 그렇게 나오셔야지!
부탁한다, 코우지!
코우지(ZERO): 그래...!
료마: 자, 와라! 인베이더놈들...!
(진겟타 노심 폭주)
미코토(GGG): 인베이더 전진! 겟타로보와 마징가Z를 향해갑니다.
료마: 미안하다, 진겟타... 잠시동안이지만 작별이다....
코우지(ZERO): 료마 씨 일행은 내가 만드시 지켜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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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키: 지금이야! 적들이 집중되고 있어!
타마세: 네! 절대로 모두를 죽게 만들지 않을 거예요!
코우지(ZERO): 우오오오오! 뒈져라, 인베이더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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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종료 후)
케이(세최날): 아버지...! 정말이지, 무리를 하곤....!
벤케이: 미안하다, 걱정하게 만들었구나!
료마: 이번에야말로 인베이더와의 결판을 낸 듯 하군...
하야토: 그래, 하지만 그 만큼 대가도 컸어...
케이(마브러브): 이번 전투로 기지 전력의 절반을 소모...
사카키: 우리들의 후부키도 전부 대파... 결국 예비 기체까지 없어지고 말았네.
미코토(마브러브): 모두들 다치지 않고 돌아온 게 기적적인 상황이네...
메이야: 그래... 츠쿠요미 중위님의 부대도 모두 부상을 당했다고 해.
타케루: !? 그럴수가... 그 츠쿠요미 씨 일행까지....!
메이야: 전투중에 날 감싸서 말이야...
타케루: ! 그 때인가...!
메이야: 다행히도 부상은 크지 않은 듯 하다만 당분간 전투에는 참가할 수 없겠지.
내 자신이 한심하기 짝이 없어... 나 때문에....
타케루: 아니야... 메이야 탓이 아니야.
메이야: 타케루...?
타케루: (츠쿠요미 씨가 메이야를 감싸야 하는 상황이 된 건, 그때 내가 너무 앞으로 나갔기 떄문이야....
모두를 구하기 위해... 더는 누구도 빼았기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혼자서 나댄 결과가 이거라니...
또 헛짓거리를 한 건가, 나는...!)
미코토(마브러브): 어라? 타케루, 뭔가 안색이 안좋은데?
피곤한 거 아니야?
케이(마브러브): 정말이네.... 좀 쉬는 편이 좋겠어...
타케루: 아니... 난 딱히...
타마세: 마, 맞아요~! 계속 최전선에서 힘내고 있었잖아요.
사카키: 이쪽 일은 우리가 처리할테니까. 넌 먼저 가서 쉬고 있어, 시로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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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루: 하지만...
미코토(마브러브): 괜찮아~ 괜찮아~ 자, 얼른 가, 얼른~!
메이야: 정말이지, 저 자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이런 때는 서툴군.
사카키: 금방 얼굴에 나와버린다니까.
메이야: 정말로 그대가 마음에 담아둘 일이 아니야, 타케루.
만일 누군가에게 책임이 있다면, 그대에게만 의존해버리는... 우리들의...
사카키: 미츠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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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루: 또 모두가 신경 써주게 만들어버린 건가, 나는....
하지만 코우지 일행이 목숨을 걸지 않았다면 이 기지 자체가 위험했어...
그렇게 됐다면 스미카도...
스미카: 잘 돌아왔어, 타케루쨩.
타케루: 스미카...
스미카: 모두들 당해버렸다면서... 기지 안도 소란이야...
타케루: 맞아.... 너무 분해... 내게 좀 더 힘이 있었더라면...
스미카: 의미없다고 생각해, 타케루쨩이 강해져도.
타케루: 에...?
스미카: 그야 모두가 저 정도의 적에게 고전하고 있잖아. 이래선 답이 없어.
역시... 나랑 스사노오가 있으면 충분해.
나, 부사령관님한테 부탁해서 부대를 재편해달라고 할게. 나 혼자서 충분하다고.
타케루: 너, 무슨 소리를...
스미카: 그러니까 넌 이제 필요없다고 말하는 거야, 타케루쨩...?
타케루: 스미...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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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우코: 이번 전투로 입은 이 요코하마 기지의 피해는 상당히 커.
지금 이곳을 공격받는다면 끝이겠지...
진화하는 적... 이라....
가능성이 0이 아닌 이상, 무슨 수를 쓰지 않으면 안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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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마브얼터 플레이했을 때부터 느낀 거지만
메이아 말투는 그냥 혼자 알아먹는건 문제없는데 번역하려고 하니까 난감하네요....
료마: 꽤나 조그마한 녀석이 있군. 벤케이: 이런 어린 애까지 싸워야만 하다니. 하야토: 너희들은 좀 물러나 있어. 아가씨들이 겁을 먹잖아. -세최날 겟타팀 특, 셋 다 험학하게 생긴 건 마찬가지다
사실 얼굴에 이런저런 상처가 있는 하야토가 제일 험악하게 생긴거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ㅋㅋ
그리고 의외로 흥미진진해서 집중해서 봤습니다 제발 여기서만큼은 애들 좀 행복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