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가 8살인데
제가 파판15 하는걸 보고 자기도 하고싶다고 하고싶다고 졸라대서..
이건 아직 니가하기엔 너무 복잡한 게임이라고.. 좀 더 크면 하라고 했는데
계속 고집을 부리기에 아빠는 안갈켜줄꺼다 니가 알아서 해라 하고 던져줬더니
혼자서 엔딩을 보네요..;;
그 후로도 두어번을 더 깨고..
파판 15에 대한 애착이 있길래
같이 킹스글레이브 봤는데..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ㅎ
파판 16은 언제 나오냐고 하길래
파판 1부터 13까지 다 해라고
줬더니
나머지 시리즈는 몇번 해보더니 어려워서 도저히 못하겠다네요..
하긴 옛날 게임이 아무런 설명도 없고 불친절하니..
그나마 파판 13이 좀 할만할거라고 던져줬는데
조금씩 재미를 들여가는 것 같습니다.
이프리트 빡실텐데 게임 잘 하네요 ㅎㄷㄷ
애들이 배우고 흡수하는건 더 빨라요. 손의 움직임도 더 빠르구요 다만, 머리로 이해하고 생각을 많이 해야하는데서 어려움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