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당일에 구매해서 정말 3주간 미친듯이 달렸습니다.
8만원에 이런 혜자스러운 볼륨이라니. 16만원 주고 했어도 안아까웠을거 같아요.
그런데 엔딩은 살짝 아쉽네요.
파판7 오리지널을 작년에 한번 더 클리어 했었는데.
그때 정말 진한 감동을 다시 받았었거든요.
리버스는 하는 내내 재미있게 했는데 에어리스 죽음을 오리지널보다 연출을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수장신 없는건 정말 좀 그렇더군요.
이 장면 리메이크를 정말 바랬었는데 아쉬웠어요 ㅠㅠ
그래도 결말을 아는데도 여전히 먹먹한 이마음 ... 참 여운이 많이 남습니다.
에어리스는 결국 자신이 죽을거라는걸 알고 그 전에 즐거운 일을 많이 할려고 했던거 같아요.
미니게임이 미친듯이 있는 이유가 이런 이유였나 싶기도 하고 ㅠㅠ
담백하게 갔던 파판7을 너무 꼬아놓은거 같아서 정신 없긴 한데.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히 명작 반열에 들만한 게임이라 생각 합니다.
앞으로 최소 3 ~4년을 기다려야 후속편이 나올텐데.
좋은 결말을 내줬으면 하네요.
원작에 저런느낌 전혀 없었습니다…..그냥 정신없었네요
원작에 저런느낌 전혀 없었습니다…..그냥 정신없었네요
에어리스의 생존 빌드업을 위해서 의도적으로 누락시킨 것 같습니다. 만약에 클라우드가 낙하하는 세피로스를 쳐냈다는 것이 리메이크 세계관의 진실이고 여기에 세피로스가 개입해서 에어리스의 죽음이라는 운명을 강요한 것이라면 원작처럼 시체가 수장되는 장면으로 쐐기를 박으면 어색해지겠죠. 세계의 분기를 메인 떡밥으로 다루고 있는데 에어리스를 살리는 그 장면만 단순한 클라우드의 마황중독 환각이었습니다 라고 처리하는건 재미가 없을테니 메인 세계관에서 분기가 일어난걸로 보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세피로스의 칼을 쳐내는 순간 잭스가 파트에서도 나온 하얀 빛이 나오더군요.
수장씬은 일부러 안넣은것 같애요
저 장면 봤으면 눈물났을꺼 같아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