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세이브 없는 12연전.
이게 전투 컷신 스킵도 없는 게임시스템과 맞물려서 최악의 보스전 경험을 시켜주네요.
동료 전원 강제참가에 파티원2명씩 나오는 3연전은 리트시 처음부터 다시.
만약 장비세팅 바꾸려면 자유행동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러면 전부 다 처음부터.
게다가 그렇게 돌아가면 필러들 뚫고 가는 QTE부터 다시 해야합니다.
1회차때는 그렇게 리트할 일이 많지 않으니 그냥 '왜 이렇게 만들었지?' 하는 수준이었는데
하드모드로 하니 정말 짜증나더군요.
조작 자체는 재밌습니다.
패턴 파훼하고 기믹 파악하는 것도 재밌고요.
12연전이라는것 자체가 뇌절이긴 하지만 하나하나의 전투들은 재밌었어요.
(중간 파티원 2명 전투들은 노잼)
그런데 그놈의 '컷신 스킵 불가'가 보스전을 최악으로 만드네요.
전작인 1부에서도 이랬는데 제작진이 왜 이런걸 고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명색이 최종 보스전인데 이 정도 긴장감은 있어야 좀 뭔가 극복했다는 성취감이 있지 않을까요? 제노바 전 끝나고 잭스와 클라우드 만나는 장면에섯 ㅁ버튼 누르고 있으면 장비 셋팅 변경은 한번 가능합니다.
저는 마지막 전투가 너무나도 파판스러운 전투로 마무리해서 만족감이 완전 높았는데ㅠ
보스가 두려운게 아니라 컷신 또 보는게 두려웠어요. 깨고 나서도 성취감이 아니라 다신 보지 말자 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와 12연전이나 됐나요? ㅋㅋ엔딩봤어도 안세어봐서;;;;
명색이 최종 보스전인데 이 정도 긴장감은 있어야 좀 뭔가 극복했다는 성취감이 있지 않을까요? 제노바 전 끝나고 잭스와 클라우드 만나는 장면에섯 ㅁ버튼 누르고 있으면 장비 셋팅 변경은 한번 가능합니다.
보스가 두려운게 아니라 컷신 또 보는게 두려웠어요. 깨고 나서도 성취감이 아니라 다신 보지 말자 라는 느낌이 들었네요.
저는 마지막 전투가 너무나도 파판스러운 전투로 마무리해서 만족감이 완전 높았는데ㅠ
전 원작 최종전 오마주 잔뜩 들어가서 지치긴 했는데 즐거웠네요.
원작처럼 막판에 순삭시켜줄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실망이 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