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파판7리메이크 시리즈는 스토리가 문제네요
원작을 모르고시작해서 난해한건가 했더니...
또4년을 기다리기 힘들어서 원작 3시간짜리 스토리요약본보구왔더니
다른겜이네요
원작은 진짜 괜찮던데. 거기다 크라이시스코어까지..
진짜 제가 리메이크 하고 리버스하기전에 리유니온 먼저안했으면
오늘 요약영상보고 감동에 울었을수도...
근데 왜이렇게 기획을 한건지...
그깔끔한 스토리를 평행세계물로 질척대네요
리메이크 다음에 리유니온 발매한게 리버스에서 잭스가 평행세계로 활계치게할려는 떡밥이었을줄은...
그리고 리메이크에서 그렇게 끼부리던 제시도 원래는 거의지나가는 행인급이었줄은 몰랐네요
리메이크에서 분량뻥튀기가 심했네요 리메이크가 진도를 너무 못뺐어요
리버스는 본격적으로 원작과 다른방향.. 거의리부트급 하지만 그게 좋은쪽은 아닌것 같네요
평행세계라고 이리갔다 저리갔다 난잡해진것같아요 심지어 원작에 없는캐릭도나오고..
솔직히 3편 겜은 재미있게 잘나올것 같지만 스토리는 기대가 전혀안되네요
어떻게 수습할려나?... 진짜 어설픈 해피엔딩 만든다고 에이리스나 잭스가 다른세계에서 이세계로 전이하는 부활엔딩만 아니면 좋겠네요
리유니온 엔딩처럼 잭스는 영웅처럼 멋지게 눈감게해주는게 더 감동적이고 좋은데...
뭐 결론은 원작을 모르고 하던 알고하던 스토리는 좀 거시기하다입니다
하지만 스토리만 빼고 이번 리버스의 재미와 완성도는 최고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픽 안좋다고 하는분들 종종있지만
ps5에서 퍼스트빼고 이정도 그래픽에 스케일뽑아내는 겜이얼마나있을까요
진짜 스토리빼고는 거의완벽했는데... 아쉬워서 몇자끄적여 봤습니다
원작몰라도 리맥부터 늘어진다라는구간이 심하긴했어요 요즘은 전개가 빨라야 재밌는데 서브돌고하다보면 메인이 뭔지 까먹음
エアリス・ゲインズブール
소수라고 하기엔 아주 많은 골수팬들이 있죠 그래서 한편으로 나왔어도 선방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리메이크때랑 지금이랑 유저들 평이 나뉘는거 보면 게임자체보다 스토리가 불친절한게 큰거 같아요 모든걸 3부로 밀어버리는..
エアリス・ゲインズブール
그건 한편으로는 절대 끝나지 못하는 이유가 원작은 그냥 짧게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리메이크는 현대 RPG 개념 답게 서브 퀘스트가 추가되고 컨텐츠가 추가되고 이벤트 컷씬이 늘어나고 맵이 커졌기 때문에 탐색 시간이 길어져서 플탐이 늘어날 수 밖에 없음...
エアリス・ゲインズブール
보수적 성향의 드래곤퀘스트였다면 그냥 무난하게 리메이크해도 되요. 그런데 파이널판타지는 드래곤퀘스트와 다르게 진보 성향을 가졌고, 그게 파이널판타지가 지금까지 존재했던 이유 입니다. 파판 팬들이 원하는 것 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오히려 리메이크도 파이널판타지 답게 했다 싶어요.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하진 못했지만, 까놓고 실패한 것도 아니죠. 오픈월드를 만들어서 결국 3부작일때 가성비 좋게 세팅해놨거든요. 그리고 상당한 분량의 컷씬을 보여주는데. 3~4년간 이만큼의 컷씬을 만들어서 보여준다는 자체가 사실 대단한 겁니다.
エアリス・ゲインズブール
키타세 왈 한편으로 끝내면 원작의 여러 요소를 쳐내고 요약본이 되었을 거라고 했습니다. 원작의 지역을 여럿 삭제해서 욕먹은 바하Re3이 있고, 욕은 그닥 안먹었지만 역시 원작의 지역을 통째로 날려먹은 용과 같이 극이 있었고, 디스크 한장으로 내려고 스토리를 날려먹은 파판12,15가 있었죠 파판12는 스토리가 반토막이 났고, 15는 스토리의 구멍을 메꾸기 위한 DLC를 내야만 했었습니다 그렇게 냈으면 분할해서 욕먹은 이유와 정 반대의 이유로 욕을 겁나 쳐먹었을 거에요 원작에 없는 필러, 평행세계같은 걸 더하지 않고 2분할로 끝냈으면 좋았겠지만, 1편으로 끝냈으면 파판15의 재림이 되었을 겁니다
리유니온은 딱히 그런것보다는 리메이크3부작을 제대로 즐기려면 CC스토리를 알아야 하기 대문에 그냥 CC를 그래픽만 다시 만들어서 재발매 한거죠
원작 여러번 외전들 클리어해왔지만 글쓴이의 글에 심하게 공감합니다..그냥 원작기반 신구유저들도 파판7의 감동을 새롭게 선사했음 좋았을터 4년동안 결말기다리는 이것도 나름 고문일듯 3부작이면 한편 한편 끝맺음이 있어 다음편 기대하게 만들거나 다음편 시작 에필로그에 전편 스토리 압축버전이 들어가 있어야하는데 유튜브로 찾아보니 나를 보니...하아..
이미 아는 내용이라도 리메이크에선 연출이 다르기 때문에 굳이 건들지 않아도 될거였는데 원작팬들 헷갈리게 하려고 일부러 건든건 좀 무리수였죠 덕분에 팬들도 헷갈려 원작에서의 감정은 반감, 새로 영입한 사람들 입장에선 이게 뭔 개소리 이런 결과가 나와버렸죠 3부에서 양쪽 모두를 해소할 만큼의 연출이 있는거 아닌 이상 이미 엎질러진 물 담긴 힘들듯…
특히 공가가와 우타이 관련 스토리가 새로 바꿔서 그런지 원작에서는 그냥 지나가는 수준에 불과함...
사람들은 뻔한 결말이라도 새드보다 해피엔딩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에어리스 살리려는 의도가 저는 참신하다고 생각되네요~ 근데 너무 난해하게 연출한게 문제였던 것 같아요~ 심플하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에어리스 죽는게 너무 불쌍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