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할일도 끝내고, 잠깐 시간이 비는 시간에 사과라도 드릴까해서 남깁니다.
그래서 좀 늦은것 같긴한데요.
어제밤에 나눔하고 난 처우에있어 작은 분쟁이 있고, 그걸 마치 이사람 한번 보라는 식의 글을 남겨 분란을 일으킨 점 부터 사과 드립니다.
근데, 밤에 혼자 열받아서 글쓰고 나서 여러의견을 듣고 제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는 못한다는것과, 저 나이도 많이 먹었는데 이게 뭐하는 건가 싶기도하고, 막 짬뽕되서 놀랍게도 금방 감정이 식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혼자 잘 자고 일어나서 글을 봤을땐 그일로 또 많은분들이 공분을 표출하거나,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셨단걸 알고 괜시리 죄송해지네요. 그래서 사과드리는 바입니다. 혼자 심지에 불을 당기곤 또 혼자 잘 자고 왔네요..
이후에 이야긴 그냥 남기는 글입니다.
전 원래 타인과 교류를 하는 게임을 잘 즐기지 않습니다. 온라인 게임이라도 혼자 즐길수있는 컨텐츠가 많은걸 좋아했구요.
나이 먹고 옛 향수에 젖어 닌텐도를 구매하고 이게임을 사왔을때도 스토리좀 즐기고 지나쳐야지. 하는 생각으로 왔는데 공략이나 좀 얻으려고 온 이곳에서 나눔하고 하는게 갑자기 즐겁고 재밌어 보였습니다. 왜그런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당시엔 코드 나눔이 주여서 코트가 꽉찬 고수분들이 대리를 구하였고, 막 엔딩보고 할거리를 찾던 제가 지원하게 된걸 계기로 지금껏 이게임을 하게 되었네요.
왜이런 쓸데없는 이야길 한고하니 전 이게임을 나눔하고, 또 한때는 친목같은 친목아닌 친목같은 교환방을 만들어 많은분들께 파는 재미로 거진 1년 이상 이겜을 한것이거든요. 그래서 뭐 대단한 나눔전문 분들 만큼 하진 않았지만 저의 재미를 위해서 나눔하거나 그런걸 그만하진 않을꺼에요.
그보다 괜히 프로 나눔꾼이라고 볼수있는 분들께서 나눔을 못하겠다고 하실까 걱정되어 이런 사족이 본문보다 더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 두마리를 받아가서 화가 난건 아닙니다. 저에게는 어차피 수량이 많고, 미라클로 보낼바엔 필요한 분들에게 보내는 편이 더 괜찮다고 생각하거든요. 부모로 쓰시던 커뮤니티 하지않는 지인에게 선물 하시던 필요하신만큼 드리면 되니까요.
하지만 자신이 무상으로 얻은걸 가치를 매겨 매물로 사용한다는것이 이해가 안되어서 결국 이 사단을 내게 된것입니다.
어제 일로 나눔한 아이가 어찌 되던 받은 사람의 자유라는 의견이 있었던것 만큼 중간에서 모두 만족가능한 방법은 있을지 생각해 보려합니다.
사족을 중간에 넣고 결국 이상한 가독성 떨어지는 글이 되어 버렸네요.
다시한번 저혼자 불씨를 당기고 아무생각없이 잘 자고 와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분란을 일으키게 된것 역시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어떤 좋은 방법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다시 즐겁게 게임 즐겼으면 좋겠네요.
즐겁게 같이 즐기러 오신 많은분들께 눈살 찌푸리게 해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길고, 내용이 뒤죽박죽인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과는 초식남이 이분한테 해야하는걸텐데
전혀 사과하실필요 없습니다. 많은분들이 같은 감정을 느끼셨을꺼고 공감하셨으니까요 논란의 불씨를 키우셨다고 씨끄럽게 된 죄책감을 느끼시는거 같은데. 결국은 언젠가는 일어났을일이라고 봅니다. 거기서 라임님이 운없이 걸린거 뿐이죠. 그렇게 따지면 불이익을 받으면 참고 넘어가라는 형식으로 묵살하는 대기업이랑 뭐가 다릅니까? 참고 넘어가는 것 보다는 컴플레인을 넣으시는 님의 모습이 더 멋지셨습니다 :)
반대로 나눔하신 분께서 커뮤니티에 사과를 하시다니... ㅠ.ㅠ 어찌하여? 분명히 사과하셔야할 분은 따로 계신데요! 위에 "니인생 밝은내일이기다림" 말씀처럼 언젠간 일어날 일이었어요. 저도 동감입니다. 그리고 저는 라임님께서 먼저 나서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앗, 마지막으로 한마디 할게요. 멋지십니다!
특별히 잘못하신것도 아닌데 웹에 계신 분들을 위해 사과문을 올리셨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이예요. 그리고 이번 논란이야 뭐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서 이번 기회에 다들 한번 생각해 볼수 있었네요. 그나저나 초식남님은 이글 보시려나요.... 라임님이랑 초식남님이랑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다르네요..
나눔을 하는 입장에서 두가지를 바라보고 나눔을 하는데요. 첫번째는 해당 개체를 가지지 못하신분/ 또는 해당 그룹 수컷이 필요하신분이 가져가서 교배할 때 잘 쓰셨으면 하는것과 두번째로 기반을 다지지 못한 초보분들이 해당 개체를 가지고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것입니다. 드림볼 나눔의 경우에는 이미 가진분보다, 가지지 못하신분에게 해당 개체를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어제 어떤분이 쓰신 댓글 말마따나, 나눔하는 사람의 입장은 감기약을 나눠주는 사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나눔받은개체를 협상의 카드로 쓰는것도 한 방법이 될수도 있는데 양측이 서로를 좀더 존중하지 않아서 이 사단이 난것같네요.
전혀 사과하실필요 없습니다. 많은분들이 같은 감정을 느끼셨을꺼고 공감하셨으니까요 논란의 불씨를 키우셨다고 씨끄럽게 된 죄책감을 느끼시는거 같은데. 결국은 언젠가는 일어났을일이라고 봅니다. 거기서 라임님이 운없이 걸린거 뿐이죠. 그렇게 따지면 불이익을 받으면 참고 넘어가라는 형식으로 묵살하는 대기업이랑 뭐가 다릅니까? 참고 넘어가는 것 보다는 컴플레인을 넣으시는 님의 모습이 더 멋지셨습니다 :)
인생님 병원 안가세요? 어서 쾌차 하셔야죠!
병원에서 핸드폰으로 댓글 달은거에요. ㅠㅠ 감사합니다.
ㅠㅠ
사과는 초식남이 이분한테 해야하는걸텐데
한번쯤 양해를 구하고 하셨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라임님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이 없었죠. 적어도 제가 활동한 기간에는요. 나눔을 받아 곧바로 교환 글로 올리시는 분도 처음이었으니까요.
저도 글보고 놀랐어요 이어롤 바로 추가되있는거 보고 ㄷ
어.. 제가 글쓰고 읽어봤는데 착한척하는거 같기도하고, 위엣 분들 말씀처럼 말해주시니까 감사하긴한데, 뭔가 난 착한사람, 넌 나쁜사람 규정 짓는 글이 된것 같기도 하네요. 제가 꼬인건지 다시 읽어보니까 좀 재수가 없어서ㅋㅋ 그런의도가 아니었단걸 알려드리고, 그냥 아침에 와보니 많은 이야깃거리들이 나뉘어져 있어서 괜히 논란의 중심이된것 같은 느낌에 드리는 사과글입니다.
나눔을 하는 입장에서 두가지를 바라보고 나눔을 하는데요. 첫번째는 해당 개체를 가지지 못하신분/ 또는 해당 그룹 수컷이 필요하신분이 가져가서 교배할 때 잘 쓰셨으면 하는것과 두번째로 기반을 다지지 못한 초보분들이 해당 개체를 가지고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는것입니다. 드림볼 나눔의 경우에는 이미 가진분보다, 가지지 못하신분에게 해당 개체를 드리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어제 어떤분이 쓰신 댓글 말마따나, 나눔하는 사람의 입장은 감기약을 나눠주는 사람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반대로 나눔하신 분께서 커뮤니티에 사과를 하시다니... ㅠ.ㅠ 어찌하여? 분명히 사과하셔야할 분은 따로 계신데요! 위에 "니인생 밝은내일이기다림" 말씀처럼 언젠간 일어날 일이었어요. 저도 동감입니다. 그리고 저는 라임님께서 먼저 나서 주셔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앗, 마지막으로 한마디 할게요. 멋지십니다!
특별히 잘못하신것도 아닌데 웹에 계신 분들을 위해 사과문을 올리셨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이예요. 그리고 이번 논란이야 뭐 언제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서 이번 기회에 다들 한번 생각해 볼수 있었네요. 그나저나 초식남님은 이글 보시려나요.... 라임님이랑 초식남님이랑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너무 다르네요..
사실 나눔 받으면 그분 게 되는거니까 무얼 어떡하던간에 그분 자유 이지만 받은 걸 곧바로 교환에 올려버리는건 라임님 입장에서도 속상한게 당연할거에요. 확실하지 않은거 였으니 분쟁의 소지는 있었겠네요. 그런데 거짓말 하면서 까지 나눔을 더 받아간건 확실히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그녀석이 사과를 정당히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입니다. 그리고 라임님이 잘 못하신건 없어요. 오히려 온라인 이라고 "배쩨라" 식 으로 행동한 그분의 태도에 의심할 뿐 입니다.
라임님은 잘못한거 없으십니다. 단지 이것만은 왠만히 착한사람아니면 납득할수없는 행동이기에 저는 물어봤지만 주제를 다른곳으로 끄시기에 그런 결과가 생긴거 아닌가 싶내요. 나눔을 하신다는건 여러사람 마다 의미가 어느정도 차이가 있으니 그렇다고 쳐도 받자 마자 바로 다음날도아니고 (이러시는분이 설마..)하시는 도중에 올리시니 이건 무슨 의도성행동인지 해서 그걸보고 저도 화가나더군요! 여튼 라임님 항상 나눔하시는데 고생이 많으셔요! 죄송할일아니에요ㅎ 오히려 다른분들말씀처럼 정작하셔야할분이 오히려 그런태도니.... ㄷㄷㄷ
되팔렘 사태랑 너무 비슷하네요. 그 말은 라임님이 사과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뜻입니다 ㅋㅋ
저보다 비슷한일이지만 더 심한일을 당하셨네요. 솔직히 그일뒤로 나눔해야할 화석몬들이나 기타 다른포켓몬들 그냥 미라클로 날려버릴까 말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욱 실전류 이상을 나눔해선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기도하고..
우선 제가 관리자님께 쪽지를 드렸더니 상황 자체가 애매한 부분이고 유저들끼리 잘 지켜줬으면 좋겠다는 말씀 해주시더라구요 그리고 그 분께는 주의를 주셨다고합니다. 이제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