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데스티니2는 3번을 이어서 엔딩을 봤는데
심포니아는 결국 몇 십 시간의 투자에도 불구하고
엔딩을 못 보고 처분했었습니다.
분명 잘 만든 게임이고 재미있게 즐겼었는데
왠지 스토리를 따라가기가 지겹더군요.
게다가 한글화가 안 되어 있어서 그런지
대사 따라가기도 벅차고...
결국 마왕넷의 대사집으로 하다가 지쳐서 포기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쉽지만
제가 해보니 테일즈는 엔딩으로 가기 전에
꼭 한 번은 고비가 오더군요.
이대로 계속 갈 것인가 말 것인가...
사실 데스티니2도 그런 고비가 있었는데
무사히 넘겼었거든요.
그 고비를 넘기니 오히려 재미가 배가 되더군요.
그래서 3번이나 연이어 엔딩을 봤습니다.
그래도 그리 지겹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이게 제가 생각하는 테일즈의 매력이라고 봅니다^^
플레이어가 진화 하는게임..
심포니아는 솔직히 길 찻고 왓던길 되돌아가고 퍼즐 때문에 엄청나게 시간 소비 그래서 길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요 ^^;
심포니아는 정신없이 하다보니 어느새 70시간 -_-;; 긴 플레이 시간만큼 레어버드도 빨리 얻어서 서브이벤트 하기도 좋고...
전 심포니아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플레이해서 길다고 못느꼈어요. 제일 여러번 앤딩 본 작품이기도 하구요.
난 50시간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