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시리즈는 PS1 판타지아를 시작으로 이터니아
PS2 데스티니2, 심포니아, 리버스, 레전디아, 디어비스, 데스티니RE 까지 즐겨본 유저입니다.
이시리즈의 매력으로 이쁜 캐릭터, 스토리, 아기자기한 그래픽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게임으로써 테일즈 시리즈의 백미는 전투의 재미라고 생각하는데 이부분에서 전 이터니아가 전 시리즈를 통틀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상도나 그래픽적인 측면에서 지금 나온 최신작들에 비해 후달리는것은 당연하겠지만 전투의 박력 & 스피디한 진행. 그리고 마법의 이펙트와 연출은 제가 즐겨본 테일즈중에서 최고로 좋았습니다.
이터니아를 너무 재밌게 한나머지 당시 PS2 로 발매된 데스티니2 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플레이 했는데 전투에서 캐릭터 해상도만 높아졌을뿐..
타격감이 완전 종이인형..;; 마법연출은 오히려 퇴보했더군요..ㅡㅡ;
(이때 그래픽품질 & 해상도가 좋아진다고 해서 게임의 타격감과 연출도 같이 좋아지진 않는다는걸 깨달음..)
아무튼 이후 플스2 로 발매된 여러 테일즈시리즈를 플레이 해봐도 이터니아를 플레이 할때 만큼의 감흥은 제게 오지않았습니다.
한동안 테일즈 시리즈는 잊고 살다가 PSP 로 발매된 이터니아를 오랜만에 잡아봤는데
역시나..ㅎㅎ
추억에 의해 미화된 감정이 아니라 지금 즐겨도 정말 재미 있다는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PSP 이식작은 지저분한 월드맵 그래픽이 플스판 보다 깔끔하게 보정되었고 마법연출 효과도 좀더 깨끗하게 바뀌었더군요.
발매된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가는 게임이지만 못해보신 분들은 PSP로 라도 꼭 플레이 해보시길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어째 본작 히로인들보다 더 인기가 많은 세르시우스
이터니아 최고에요 ^-'♥
저도 시리즈 중에 이터니아를 가장 좋아합니다만.. 이식은 조금 안타깝더군요. 클리어 특전만 집어넣어줬으면 좋았을 것을..
전 CD 3장 짜리를 한장의 UMD에 담았다는것 만으로도 소장가치 만점이라고 생각중입니다..^^
저도 이터니아를 젤로 좋아하죠ㅋㅋ 비황절염충ㅋㅋㅋ
세르시우스 최고죠 ㅎㅎ 이터니아 최고죠.. 플스를 정리해서 ㅋㅋ 씨디3장만 소장중이라는.......ㄷㄷ
오~~텐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