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올때마다 다시는 않오겠다 않오겠다하는데 또 오게됐내요.
제가 오지랖도 넓고, 남한테 제의견을 표현하는걸 좋아하는지라, 이번에도 주체못하고 또 글쓰게 됐습니다.
예전부터 공략집얘기만 나오면 이상하게 왜사냐는식의 반감을 들어내시는분들이
계시더군요. 심지어 공략집을 사는거에 대해 적개심을 들어내신분들도 봤습니다.
해서 이 글로 공략집 구매에 대해 해명을 좀 해볼까합니다.
전 일본어를 어느정도 알아들을수있고 일본어공부또한 계속하고있습니다.
때문에 게임쳇 및 대사의95%이상을 아무런 번역본없이 이해할 수 있는대요.
하지만 테일즈를할때는 매번 공략집을 삽니다. 왠줄아시나요?
좀 더 편하게, 시간을 아낄려고 그러는겁니다. 아랫글의 렉스님 주장은 인터넷찾아보면 다나오는 공략을
왜 비싼돈줘가며 사느냐는 말씀이신데, 이 의견은 다른분들의 입장을 생각하지는 않은 의견인거같습니다.
저같은경우 테일즈를 즐기는 주된목적중에하나가 스토리를 즐기기위해서인대요. 그렇기때문에
자연히 퍼즐이나 아케이드 및 여러가지요소들(길찾기, 노가다 등등 포함)을 찾아가면서까지 하기가 귀찮더군요.
때문에 공략집을사서 서핑하는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입니다. 정말 필요한거만 위키를 참조하는거죠.
다른 유저분들(일본어를 잘모르거냐 약한분들)입장에선 대사집이 없으면 게임하는데 에로사항이 있는분들이 꽤 계실겁니다.
더군다나 이번 엑실리아는 대사집도 않주니 특히 그런점이 더 강할거구요. 그렇다면 자연히 일반유저들은 공략집을 수요하게 돼는거겠죠.
만약 DLC에 대해서도 렉스님 말씀과같이 똑같은 맥락으로 따진다면 사는사람들은 경제관념이 없다고 봐야돼는게 아닐까요?
왜 타이틀보다 비싼 가격의 케릭터옷에 헛돈을 날리냐며 이해가 안됀다는 사람들을 PS3정보게시판에서 많이 봤습니다.
물론 팬심에서사는 우리입장에선 '돈이 조금 더들어도 내가 만족하니까 사는거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또한 그렇게 생각하니 찝찝해도 계속 구매를 하는거구요.
굳이 DLC와 공략집의 효용가치를 비교해보자면 DLC에 투자하는것보다 공략집에 투자하는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절약+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고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게하니, 코스튬만 변하는 테일즈의 DLC보다는 더 유용하기때문이죠.
물론 시간적 여유가 많고, 멀티태스크가 가능한 조건하에서라면 공략집을 굳이 살필요는 없을겁니다.
다만 그게 모든 유저들에게 포괄적인게 아니라 몇몇분들에게만 국한돼있기때문에 나머지 유저는 공략집을 찾는게 맞는거죠.
공략집을 사시는분들에 대해서는 이해를 해주셨으면 좋겠내요.
덧, 엑실리아는 싸내님은 미라편까지 공략집을 만드신거같고,
어제 게임포지션에서 엑실리아 통합공략집을 예판하고 있더군요.
11월 4일까지 한다고하니, 필요하신분은 가서 빨리주문하시길~
그다지 많이 할인됐다고는 볼 수 없지만 배송비정도는 공짜로 해줬다는셈치면,
지금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거 같습니다.
갠적인 소견으론 전체정보량은 싸내님께 조금더 꼼꼼한거같고,
편집이나 분량은 게임포지션쪽이 더좋은거같습니다.
뉴갤러님의 의견에 찬성합니다. 공략집이 없으면 게임 진행자체를 할 수 없습니다. 일본어로 '아' 이것만 압니다. ㅋㅋ 이미 공략집을 구매했고 잘보고 있는 관계로 공략집을 왜사냐고 말하면 상처입습니다. 근데 막상 보면 편합니다. 따로 정리를 안해도 되고 나이가 많이 들다보니 직접 찾아서 하기가 이젠 귀찮더군요.
저도 뉴갤러님 말에 공감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컴퓨터하고 TV하고 거리가 멀어서 위키보려고 왔다갔다 하는것도 힘들고... 차라리 돈은 들지만 편하게 공략집 옆에 끼고서 하는게 좋네요
제 친구랑 같은 타입같으시군요. 저는 공략이 있으면 페이지수로 어느정도 진행해버리는지 알아버리고 잘못하고 미리읽어버려서 네타를 당할때도 있고해서 공략집은 개인적으론 불편해합니다 일본어는 상관없지만 영어게임을 진행할떈 그래서 항상 슬프죠 ㅠㅠ 2회차때 1회차때 안해본 서브요소만 파기시작하면 넷을 뒤지는걸로 충분하니까요. 특히나 요즘은 스마트기기가 있으니 더더욱 편하더라구요. 적고보니 태클거는걸로 보이는데 저는 딱히 반감은 없습니다. 즐길랴고 하는게 게임인데 각자 가장 즐기기쉬운방법으로 하면 되는거죠 저도 제가 지금 즐기는 방법을 잘못됬다고 하면 자연히 눈살을 찌푸릴겁니다 조언이라면 모를까 그게 과해저서 오지랖넓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좀 그렇죠
일본어 잘해서 못하는 유저들 무시할려고 자기과시적 내뱉은 말에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신듯요
저역시 과거 패미컴시절부터 JRPG를 즐겨해서 테일즈정도 레벨의 일본어는 90%이상 혼자 읽을수있긴 한데, 공략집은 말그대로 공략인지라. 일일이 찾아서 하는것보다 옆에두고 보면서 하는게 더 편하지요. 1회차는 혼자 읽으면서 천천히 즐겻고 2회차는 공략보며 쭈욱 모든걸 다 훑으는 식으로 플레이 합니다.
공략집 참고하는게 이상한 짓이면 매달나오는 게이머즈는 잘팔리니깐 계속나오는지 모르나, 항시나오는 일본의 퍼펙트공략집은 일본사람은 지국어인대 왜사나 ㅡ.,ㅡ
저도 언제나 공략집은 삽니다. 다른건 몰라도 RPG게임할땐 저한텐 꼭 필요해요. ^^; 당연하지만 일어를 잘 모르니깐 사는 겁니다. 공략집 왜 비싼 돈주고 사냐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보면 '남이사~ 멀 사던 말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도 살려고 하는데 싸내는 님껄 살까 GP를 살까 고민중이예요. 싸내는님꺼도 한번 사보고 GP꺼도 한번 사봤는데... 싸내는님꺼는 편집이라던가 표현이 조금 맘에 안들고(아이템 위치나 목적지를 스샷이 아닌 글로 설명...), GP는 오타가 너무 많아서 눈쌀이 찌푸려지더군요. 오타 빼면 GP쪽이 제 취향인데 말입니다. 제가 산 그 겜공략만 그랬던 걸까요? ^^; 양쪽다 비인기 겜들로만 한번씩만 사봐서 확실히 잘 모르겠네요.
일본어를 전혀 못해서 동감하는 1人... 사람들 보면 게임하면서 자연스레 일본어를 익힌것 같은데.. 전왜 초딩3학년때 패미컴 드퀘3를 시작으로 20년넘게 RPG를하고 있는데 왜 여전히 하나도 못할까요? ㅠ_ㅠ 애초에 공략에 의지해서 게임을해서 그런가... 영문게임이 나오면 올레를 외치며 좋아하지만.. 영문은 100% 이해하거든요..;; 하지만 북미판 RPG들은 성우가 워낙 병맛이라 손대기 싫더군요 (그런의미에서 스타오션4 인터내셔널이 너무 사랑스럽더군요 하하) 암튼 영어듣고 읽는걸 한국어처럼 거부감없이 하는 저도 영문게임을 하더라도 공략에 의지하게 되더군요 혼자 즐기면 놓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요. 그렇다고 이잡듯 게임을 캐내기에는 하루에 많아봤자 2시간 게임할수 있는 저로서는 그렇게 플레이하다가는 타이틀한개로 1년을 할지 모르는 일이고.. 공략이라는게 대사나 스토리번역도 중요하지만 편하게 게임을 즐길수 있게 해주는 용도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공략을 쓸데없이 왜 사냐 하는 사람들은 그냥 무시해버리세요 ㅋ 자기 일본어 잘한다고 자랑하고싶은 잉여들 + 하는일 없어서 게임에 몰두할수 있는 잉여들 +공략집 사기엔 돈 아까운 가난한 잉여들 그런사람들이 아닐까 싶군요 비싼돈주고 왜 공략사냐는 사람들은 돈 몇만원이 큰 사람들인거고 우린 공략보고 편하게 겜하고 단축된 시간만큼 일 또는 학업에 열중할수 있는 기회를 얻어서 공략집 사는돈 따위 써도 티도 안나는 사람들 인거구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