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차 돌다보니 이해가 잘 안되는 설정이 여기저기 있네요.
혹시 여기라면 설정 잘 아시는 분 있지않을까 하는 맘에 질문드립니다.
1. 챕터 15에서 유리우스 죽이고나면 유리우스가 타임팩터인 분사세계로 들어가는데
여기 왜 들어가는건가요. 비즈리보니까 타임팩터화하기 전에 죽으면 분사세계가 안되는거 같은데
유리우스는 죽기전에 타임팩터화 한건가요? 그럼 왜 혼의 다리가 생겼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2. 빅토르가 하는 말로는 자신이 마지막 도표인줄 알아서 일행들이 그 세계에 올걸 확신했다고하는데
그 마지막 도표가 최강의 해각능력자인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비즈리는 다른 세계에도 많았을텐데 최강의 해각능력자가 정사빼고는 빅토르 혼자였을까하는 의문이..
3. 유리우스 분사세계에서 확실하게 나오진 않지만 정사세계가 아닌 것을 알고 있는 듯이 나오는데
타임팩터화한 크르스니크 일족은 정사세계 일을 기억하고 여기가 분사인지 정사인지 아는 건 가요?
4. 그외에 여러가지 애매한 설정들이 많은거 같네요. 타임팩터화 그 검은 반점은 얼마나 퍼져야 타임팩터화되는지도 잘 모르겠고..
시험 처음 시작할때는 분사세계가 없었을텐데 분사세계에 대해서 정령들이 어떻게 설명한건지도 모르겠고
인간의 욕망인가 뭔가를 시험한다면서 왜 그렇게 애매한 심판을 했는지 의문이네요 ㅎㅎ..
루드거빼고 다른 일족사람들은 혼의 다리 재료 알고 있던거 같은데
다른세계에서 물건을 가져오는 열쇠 힘이 생긴 김에 다른세계에서 혼의 다리 재료 가져다써도 되지않았을까란 생각도 들고
오리진한테 분사세계없애달라고 빌지 말고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주인공같은 소원은 안됐나 싶기도 하네요.
설정 생각하다보니 복잡해서 질문을 올리다보니 질문도 복잡해졌네요ㅠㅠ
구지 다 죽이고 끝낼 필요는 없는 스토리 같은데 아쉬워서 자꾸,,,
1.혼의 다리가 되는 순간에 타임 팩터화 했다고봅니다. 2.하프(1/2) 단계 이후의 해각은 매우 드물다는 설정입니다. 정사세계서도 딱 4명(비즐리,율리우스,리도우,루드거)밖에 없고 이중에 풀 해각이 가능한건 비즐리 딱 한명. 마찬가지로 분사세계에도 고위 해각능력자가 적다는 설정인것같네요. 3.특전소설을 보면 처음으로 타임팩터가 됐던 미라 크레스니크는 자기가 타임팩터라는걸 어느정도 눈치채고있었던것같네요. 4.타임팩터는 반점이 온몸으로 퍼져야 타임팩터화 되는것같지만 명확한 설정은 없고, 분사세계에 대한거야 뭐 크로노스가 미라 크레스니크한테 어떻게든 설명했겠고(어차피 심판으로 인류를 시험하자고 계약하지않았으면 인류는 바로 멸망), 자신의 소원을 버리면서까지 분사세계를 없애달라는 소원을 비는것으로 인간이 욕망으로 살아가는 생물이 아니라는걸 증명할수있는지 판별하는게 오리진의 심판의 목적입니다. 혼의 다리는 고위 해각 능력자가 매우 드물고, 비즐리는 이미 율리우스와 리도우를 혼의 다리용 재료로 생각하고있어서 굳이 일행의 반감을 살만한 정보는 공개안한것같네요. 혼의 다리의 재료를 가져온다=분사세계에서 고위 해각능력자를 엘르의 힘으로 데려온 다음 정사세계에서 희생시킨다는거니까요.
3번은 크루스니크 일족의 숙명을 처음부터 알고있던 유리우스니까요. 요란스럽게 출근후 다시 갑자기 돌아온 루드가의 이상한 분위기를 보고 자기세계의 루드가가 아니라는것(다른세계의 사람), 그 다른세계의사람이 왜 굳이 자기를 찾아왔는지(타임팩터니까)를 눈치챈것이 아닐까요
2번은 빅토르의 분사세계에서 비즈리는 이미 빅토르에게 죽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최강의 해각능력자는 빅토르 밖에 없는 것이지요. 형과 아버지를 죽여 얻은 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