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취선-------------------------------------------------------------------------------------------------------------------------
(해룡을 타고 배로 돌아와 칼바레이스의 체리크의 도착한 스턴일행)
마리:여기가 칼바레이스로군.
루티:더워... 뭐냐고 이곳. 정말이지.
스턴&루티:기분죽이네~/ 짜증난다...
루티:여보세요 스턴. 진심으로 하는말이신가요?
스턴:아아. 햇살이 따스한게 최고라구. 크~ 왠지 힘이 솟는다! (ps판에서는 루티랑 같이더워 죽더니...)
루티:이 녀석... 진짜다.
피리아:거..건강하신 분이네요.
샤르티에:[이제부터 어떻게 하실거죠? 도련님.]
리온:바룩기금 오피스에 간다. 오베론사 칼바레이스 지부다.
스턴:거기서 정보를 모으면 되는구나.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리온.)
리온:어이, 바룩기금 오피스는 어디냐?
(리온이 길을 묻자 그냥 가버린다.)
스턴:실례합니다. 길 좀 묻고싶은데요.
(반응은 마찬가지.)
스턴:어라 왜 그러지. 마을 사람태도가 쌀쌀맞은거 같은데...
=N스크린 챗-바룩 기금의 오피스는 마을 안쪽=
리온:바룩 기금의 오피스로 향한다. 이 체릭의 어딘가에 있을것이다.
(무시하고 우측으로 가자.)
리온:오랜만이군. 바룩.
바룩:리온 잘 왔다. 마을 사람들에게 여기를 물어본 거냐?
리온:아니 자력으로 찾아왔다. 이 마을사람들은 예의가 없군.
루티:네 입에서 그런말이 나오다니 놀랍군.
리온:.... (리온이 지그시 노려본다)
루티:아 마리 저거봐. 저쪽에 귀여운게 있는데?
마리:어디?
(마리는 루티 말만 믿고선 가볍게 뛰쳐나간다)
바룩:하하하. 칼바레이스 사람들은 외부인에게 대한 경계심이 강하거든.
바룩:긴 역사에서 유래된 행동이야.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피리아:역사라면...?
바룩:칼바레이스인의 선조는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 전쟁의 패배자라고 전해지지.
스턴:천지전쟁... 말인가요?
바룩:그래.
딤로스:[......]
루티:얼마나 오래된 전쟁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제까지나 그런걸 신경쓰는것도 좀 그렇지 않아?
바룩:그건 승리자의 논리지. 패배자들에게는 패배자만의 생각이 있어.
바룩:실제로 칼바레이스 주민들은 타국에 비해 생활수준이 낮아.
바룩:오랜기간 타국에게 괴롭힘을 당했으니까. 불만이 생기는것도 무리는 아냐.
바룩:내가 바룩기금을 운영하는건 이곳사람들의 생활을 편하게 만들기 위해서야.
스턴:바룩 씨는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런 생각을 하시다니.
스턴:저, 이런곳이 있다는 사실조차도 몰랐어요.
바룩:뭐, 말은 쉽지. 목표 달성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해.
바룩:...그건 그렇고 본론으로 들어갈까. 휴고님으로부터 연락은 받았다.
바룩:신의눈... 이란걸 찾고있는 모양이군.
스턴:그렇습니다. 짚이시는 곳 없습니까?
바룩:나도 사람을 써서 조사는 해봤네만, 아직 단서를 찾지 못했어.
바룩:칼바레이스에 도착한 배를 철저하게 조사하고는 있지만 말야.
바룩:뭔가 정보가 오면 바로 알려주도록하지. 그때까지 이 마을에서 지내도록 해.
스턴:알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바룩:맡겨두라고. ...그건 그렇고 정말 놀랍군.
스턴:뭐가요?
바룩:리온이 또래의 누군가와 사이좋게 있는 걸 보는게 신기해서 말야.
스턴:동료니까요. 사이가 좋아지기도 하죠.
스턴:...안그래? 리온.
리온:그런 소리는 그만 둬 바룩. 난 이 녀석들과 전혀 사이좋지 않아.
스턴:그렇게 말할 것 까진 없잖아. 지금까지 같이 잘 해왔잖아.
리온:명령 때문에 어쩔 수 없었던 거다. ...원래라면 나 혼자서도 충분하다.
스턴:...리온
리온:동료라던가 사이좋게라던가... 역겨워. 잘 들어라, 다시 한번 말하겠다.
리온:난 너처럼 경박한데다 멍청하고 분위기 파악 못하는 녀석이 제일 싫다.
(리온이 밖으로 나와버린다)
리온:스턴 녀석, 언제나 짜증나게구는군.
샤르티에:[어째서 그렇게 스턴을 싫어하는거죠?]
리온:샤르도 보고있으면 알거아니야?
비행룡의 죄와 사관의 건으로 나한테 들러붙을려는게 뻔히 보인다고.
휴고의 자식인 나를 이용하려는 것밖에 생각하지 않는 놈이야.
샤르티에:[스턴을 봐선 그럴거라곤 생각이 않드는데요...]
리온:흥, 결국 저 녀석도 지금까지의 녀석들과 똑같아.
(갑자기 한남자가 다가온다)
리온:누구지, 네놈은? ...이라고 말해봤자 여기있는 인간한테는 소용없나.
???:형씨, 찾는 물건이 있다고? 그 정보, 듣고싶지않아?
리온:정보라고?
샤르티에:[도련님, 그만두죠. 보기에도 수상해보여요.]
리온:어디 한번 들어보지. 네놈은 뭘 알고있지?
정보원:잠깐 기다려봐, 그냥 알려달라고?
리온:흥.... 그건도 그렇군, 값은 쳐주지.
샤르티에:[도련님!?]
정보원:그렇게 말해도 괜찮은거야? 가짜 정보일지도 모른다고.
리온:네놈같이 선인인척도 하지 않으려는 놈들이, 오히려 나는 안심할수있다.
거기다 그냥 알게된 정보보단 더욱 신뢰할수있으니까.
정보원:과연, 안심하라고 내껀 가짜가 아니니까.
(리온이 정보원에게서 정보를 듣고... 일행이 밖으로 나오자 정보원은 가버린다)
스턴:지금 있던 사람 누구야?
샤르티에:[정보통입니다. 돈 좀 써서 물어봤죠.]
딤로스:[뭔가 알아낸건가?]
샤르티에:[우리들이 도착하기 좀 전 신전관계자들이 도착한 모양입니다.]
샤르티에:[그 사람들이 배에서 뭔가 큰 것을 수도로 가져갔다던데...]
루티:그거 어떻게봐도 그레밤과 신의눈아냐.
피리아:그래도 바룩 씨는 아무것도 모른다 말씀하셨습니다만.
딤로스:[그 남자가 모든 정보를 알고 있다 볼 순 없다.]
클레멘테:[음. 이 나라 사람은 외부인을 적대시 하고 있는 모양이군.]
스턴:그렇게 좋으신 분인데...
(마리가 어딜 돌아다녔는지 이제서야 돌아온다)
피리아:생각났습니다.
피리아:분명히... 칼바레이스 수도 칼비올라에는 신전의 지부가 있습니다.
클레멘테:[그곳에 신의눈이 옮겨졌을 확률이 높군.]
딤로스:[칼비올라는 어디있지?]
샤르티에:[그것도 들었습니다. 체릭을 나가 북쪽방향이라고.]
스턴:가보자 리온!
=N스크린 챗-칼비올라는 체릭의 북쪽=
스턴:그레밤이 있을지도 몰라, 빨리 칼비올라로 가자.
루티:불구덩이 속을 걷는건 싫지만 말이야..
아트와이트:[불평해도 어쩔수없어, 참아봐.]
샤르티에:[칼바레이스의 수도 칼비올라는 체릭을 나가서 북쪽 방향입니다.]
=F스크린 챗-목이 마르네=
루티:목이 마르네.
리온:넌 말이 너무 많으니까.
피리아:이거라도 마셔보실래요? (해골무늬 약병을...)
=F스크린 챗-세계에 날아드는 오베론사=
스턴:오베론사란건 전세계의 지부가 있는거야?
샤르티에:[네, 본부는 세인갈드에있고, 거기서 간부가 각지의 파견됐습니다.]
루티:즉 저 바룩이란 사람도 오베론사의 엘리트란 말이네.
스턴:그렇구나.
=N스크린 챗-체릭의 북쪽에 있는 칼비올라에=
샤르티에:[수도 칼비올라는 체릭의 북쪽에 있어요.]
=F스크린 챗-주먹밥=
피리아:오늘은 주먹밥을 만들어봤어요.
루티:흐응~ 꽤 맛있어보이네, 한개 먹어볼까.
피리아:맛이 어떤가요? 특제 약품을 곁들였으니까 괜찮겠죠?
루티:콜록! 콜록! 이봐!
피리아:...입에 않맞으셨나요?
루티:『괜찮겠죠?』라니... 너 맛도 안본거야!?
피리아:죄, 죄송해요!
리온:특히 꼬집어야할 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F스크린 챗-햄버거=
피리아:이번엔 햄버거를 만들어봤어요. 이번엔 제대로 요리책을 보고 만들었어요.
리온:어째서 나한테 오는거지?
피리아:루티씨한테는 아무리 설명해도 먹으려하지 않아서...
리온:그렇다면 스턴에게라도 가져가면 될거아니야.
피리아:그,그런 부끄러운짓은 못해요!
리온:...너는 날 화나게 할려고 온거냐?
=F스크린 챗-우정을 키우기 위해선=
스턴:저기 있잖아 리온.
리온:.....
루티:스턴, 너도 참 질리지도 않나보네. 계속해서 리온한테 무시당하는 주제에.
스턴:포기하지않고 말을 걸다보면 언젠가 사이좋게 되는 법이야.
...죠나산 때도 그랬고.
피리아:죠나산씨라면 스턴씨의 친구이신가요?
스턴:응, 지금쯤 뭘하고있을까. 분명 털을 잘려서 벌거숭이겠지.
루티:...양 얘기였어?
(체릭에서 북쪽으로 가면 칼비올라가 나온다)
루티:여기가 카르비올라? 겨우 도착했다. 아우 더워~
(한 여성이 다가온다)
아줌마:당신들 여행자야? 어디서 왔지?
피리아:체리크에서 왔습니다.
아줌마:그랬군 더운데 고생 많았어.
딤로스:[갑자기 말투가 상냥해졌군.]
스턴:스트레이라이즈 신전에 가고 싶습니다만,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아줌마:흥 그런 쓸데없는거. 아무리 가봐야 소용없어.
아줌마:우리들에겐 우리의 신이 있어. 외부에서 들어온 신따윈 필요없어.
아줌마:신전이 있는곳은 마을의 북쪽이야. 하지만 너무 접근하지 않는게 좋아.
루티:고마워요 아줌마.
(아줌마는 자리를 뜬다)
피리아:전에 아일츠 사교님께 들은 적이 있습니다.
피리아:칼바레이스는 독자적인 신앙이 강해서 포교 활동이 힘들다고.
스턴:신마저 외부인 취급이라니...
=N스크린 챗-신전은 마을의 안쪽=
피리아:그레밤의 뒤를 잡을수있을지도 몰라요.
칼비올라의 마을에 있는 스트레이라이즈 신전을 찾아보죠.
(마을의 북쪽으로 가면 신전이 있다.)
스턴:여기가 스트레이라이즈 신전 일까나?
피리아:네. 틀림없습니다.
스턴:좋아, 빨리 들어가보자.
딤로스:[잠깐, 갑자기 들어가는건 위험하다.]
피리아:그렇네요. 안이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고...
피리아:아! 제가 순례자를 가장해서 먼저 안에 들어가 있을게요.
피리아:여러분은 밤까지 기다려주세요. 제가 뒷문을 열어두겠습니다.
스턴:그래도 괜찮은걸까?
피리아:순례자가 각지의 신전을 방문하는건 보기드문일이 아니니까요.
피리아:낮동안에는 들키지 않게 얌전히 있을게요.
마리:무리하지마.
피리아:네. 그럼 좀 있다.
(피리아는 신전안으로 향한다)
루티:그럼 우린 밤이 될때까지 어디서 기다릴까나?
마리:여관에서 대기하자.
=N스크린 챗-대기는 여관에서=
샤르티에:[도련님 일단 여관에 가보죠.]
(여관 주인에게 말을 걸자~여관 밑방에서...)
리온:나는 이제부터 마을의 상황을 살피고 오겠다. 너희들은 여기서 밤이될때까지 대기해라.
=N스크린 챗-마을안을 살펴보자=
리온:밤이 되기까지 아직 시간이 있다. 마을 상태를 좀 살펴볼까.
샤르티에:[그렇게하죠.]
(좌측의 번화가로 가보면...)
샤르티에:[왜그러세요, 도련님?]
리온:있잖아 샤르, 이 나라의 주민들은 정말 굉장하다고 생각하지않아?
이런 사막안에서 잘도 생활하고있어. 나로썬 아무리해도 힘들거야.
샤르티에:[그렇네요, 모두가 협력하지 않으면 살아나갈수없겠죠.]
리온:...... 샤르, 몇번씩이나 말하지만 나는 이 임무를 성공해내지 않으면 안돼.
샤르티에:[네, 도련님한테는 많은 의미를 갖고있으니까요.]
리온:그래, 이것이 잘만 된다면, 나는 휴고의 자식이 아닌...
리온 매그너스라는 한사람의 남자가 될수있을거야. 그렇게된다면 분명.
샤르티에:[마리안을 만나고싶은가요?]
리온:무슨 소릴하는거야 샤르....
샤르티에:[죄송합니다...]
리온:아까의 질문의 답말인데, 나로써는 모르겠어.
샤르티에:[아까...? 이런 사막에서 잘도 살아가는구나 라는거 말인가요?]
리온:그래, 모두가 협력하기때문에 살아갈수있다... 정말로 그럴까.
이런 가혹한 사막에서 살아갈수있다니, 부자연스럽잖아.
내 생각은 샤르와는 조금 달라.
저들은 살기위해 발목잡는 것들을 버리면서 온게아닐까?
샤르티에:[버리면서 왔다...?]
리온:그래, 그렇기 때문에 저들은 강한거야.
아니, 그 반대인가. 강한자만이 살아남을수있어.
샤르티에:[어째서 그런 얘기를...?]
리온:모르겠어... 다만, 언젠가 나에게도 그런 결단을 하게될것같은 기분이들어...
그 때의 결단을 틀릴거라고 생각하면 나는...
샤르티에:[도련님.]
샤르티에:[괜찮아요, 도련님이 틀릴리가 없잖아요. 그리고 제가 어떤 때라도 함께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도련님은 도련님이 옮다고 생각하는 결단을 내려주세요.
혹시라도 틀렸다고 하더라고, 그 때의 후회는 저와 반씩 나눠갖는거예요.]
리온:반씩이라... 그거 다행인걸.
=N스크린 챗-슬슬 여관으로 돌아가자=
샤르티에:[이제 그만 여관으로 돌아가실건가요?]
리온:그래, 슬슬 돌아가서 밤까지 쉬도록하지.
=F스크린 챗-아트와이트가 있다면 살아갈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물을 뿜으니까=
샤르티에:[사막에서도 아트와이트가 있다면 살아갈수있겠네요.]
리온:어째서지?
샤르티에:[그녀는 물의 정술이 특기니까... 목이 마르다면 물을 뿜게하면 되는거죠.]
리온:과연, 그렇군... 그래서 샤르의 땅의 정술이 유효할때는 어떤 경우지?
샤르티에:[읏...아, 그건! 마스터가 얼마나 잘써서 발휘할수있는가, 로 결정되는거죠.]
리온:윽...
=F스크린 챗-우리 둘이서=
리온:우리 둘이서..인가.
샤르티에:[맞아요! 뭐든 둘이서 해왔잖아요.
깨버린 꽃병을 고칠때도 같이 생각했었고,
잠자리에 지도를 그렸을 때도 제가 숨길수있는 묘책을...]
리온:...!!
샤르티에:[아직도 더있다고요 둘이서 같이 해왔던 일.]
리온:......
(여관으로 돌아가 쉬자, 그리고 밤~)
딤로스:[스턴 일어나라. 이제 출발해야 한다.]
스턴:쿨~ 쿨~
루티:이 녀석, 진짜 깨우기 힘드네.
스턴:리리스... 밥은 아직이야...?
딤로스:리온 지금이다. 이럴때 전격기를 사용하는거다.
리온:(역시 이 녀석은...)
(리온이 버튼을 누르자 스턴 몸에 전류가 흐른다)
스턴:뜨어어어어어 ~ !
딤로스:정신이 좀 드나.
스턴:응, 말짱해.
=N스크린 챗-마을 밖이 아니라, 신전의 뒷문으로=
샤르티에:[피리아가 신전의 뒷문에서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리온:신전의 뒷문으로 가자.
(이제 뒷문으로 향하자. 시장 구석 골목에 있다)
스턴:여기가 뒷문인가? 피리아가 잘해주면 좋겠는데.
(스턴이 문에 노크를 한다)
피리아:기다렸습니다. 안으로 드시죠.
(신전안으로 들어간다)
스턴:우왁. 너무 어두워.
피리아:지금 불을 키겠습니다.
딤로스:[안의 상황은 어떤가. 뭔가 알아 낸 거라도 있나?
피리아:그레밤과 그 일당을 보진 못했어요.
피리아:그리고 이 신전도 세인갈드의 신전과 마찬가지로 대성당이 있습니다.
피리아:거기서 지하비밀통로로 연결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스턴:좋아, 확인해보자.
피리아:순찰을 도는 신관들이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N스크린 챗-대성당으로 향하자=
루티:이곳의 신전에도 지하로 통하는 장치가 있을지도 모르겠네.
피리아:네, 그곳에 그레밤이 있을지도 몰라요.
신전내의 순찰자들을 주의하면서 대성당으로 향하죠.
=N스크린 챗-대성당을 향해라=
피리아:순찰자들을 주의하면서 대성당으로 향하죠.
(대성당으로 들어가자.)
스턴:여기가 대성당인가. 정말로 비밀통로가 있을까?
피리아:조사해보겠습니다. 제게 맡겨주세요.
(피리아가 조금 조사하니까 바닥에서 계단이 나타난다.)
스턴:바닥에 구멍이!
피리아:세인갈드의 신전과 기본구조는 동일했군요. (근데 왜 주문 안외우는건데..?)
스턴:좋아. 내려가보자!
=N스크린 챗-안으로...=
피리아:역시나 비밀 통로가 존재했군요.
스턴:그래, 그렇다는건 통로 안쪽에...
리온:잡담은 됐으니 다물고 걸어라.
=N스크린 챗-안으로 들어가자=
리온:통로 앞으로 가보자.
(안에)
피리아:그레밤이에요!
그레밤:뭐냐, 네 놈들은! 어디로 들어온거지?! ...응? 피리아인가.
피리아:그레밤! 이제 그만 두세요!
그레밤:지금 누구에게 그딴 소리를 지껄이는거냐. 버릇이 없군 피리아!
리온:더 이상 네가 도망갈 곳은 없다. 각오해라.
그레밤:그 소디언...! 네 놈. 리온 매그너스인가! 너희들이 날 쫓아오다니... 대충 알겠군.
리온:...무슨 소리지?
스턴:그레밤! 세계를 몬스터로 투성이로 만들게 두진않겠어! 신의 눈을 내놔!
그레밤:크크크... 후하하하하하! 세계를 몬스터 투성이라... 그거 나쁘지 않군.
그레밤:그래 난 아무것도 두려워 할 필요없어. 신의눈을 가지고 있는건 바로 나까.
딤로스:[안돼! 몬스터를 소환할 셈이다!]
그레밤:난 무한의 힘을 갖고있다! 와라, 바질리스크!
(그레밤이 바질리스크를 소환한다)
그레밤:이렇게 된 이상 이제 내 맘대로 하겠다. 일단 너희들을 전부 지옥으로 보내주마!
(전투. 어려운 상대는 아니지만 석화때문에 짜증난다. 특히 일인(一人)플레이 하는분들은 석화를 조심하시길. 전투가 끝나면...)
스턴:신의눈이 사라졌다!
루티:우리가 싸우는 동안 그레밤이 가져간것 같은데.
피리아:놓쳐버리다니... 겨우 여기까지 왔는데...
샤르티에:[서둘러 쫓으면 아직 잡을 수 있을지 몰라요!]
스턴:리온 기다려! 다같이 가자.
리온:너희들이 있으면 방해만 돼. 필요없다.
스턴:그레밤을 상대로 혼자서는 무리야. 모두 함께 힘을 합쳐야해!
리온:아직도 날 동료 취급할 셈이냐? 짜증난다고 말했잖아.
딤로스:[두 사람 다 그만두지 못하겠나! 지금은 말싸움 할 때가 아니다!]
(리온뒤에 아직 살아있는 바질리스크가 리온을 노린다)
스턴:리온 위험해!
(바질리스크의 석화광선을 리온 대신에 맞는 스턴)
루티:스턴!
마리:크윽. 아직 몬스터가 있었나!
리온:스턴... 너...
피리아:스턴씨. 괜찮으세요?!
스턴:난 걱정하지마... 어서... 그레밤을...
(스턴이 완전석화화 된다)
피리아:리온씨... 당신은...
루티:스턴을 그냥 내버려둘 셈이야? 널 구해줬는데?
마리:루티, 피리아!! 녀석들이 또 있어! 이쪽 좀 도와줘!
루티:아 짜증나! 도대체 얼마나 있는거야!
리온:......
(리온은 밖으로 향한다. 아무말 없이...)
리온:제길! 그레밤은 어디있는거야!
그만큼의 거대한 렌즈야... 운반하는데는 정면입구밖에 없을 터.
(리온이 발걸음을 옮기려는데...)
샤르티에:[도련님, 괜찮은거예요!?]
리온:큿...
샤르티에:[알고계시잖아요!]
리온:조용히 하고있어, 샤르...
샤르티에:[하지만... 저상태론 스턴일행이!]
리온:그래, 알고있어, 알고있다고!
하지만 지금은 신의 눈을 되찾는 일이 더 중요해.
샤르티에:[하지만...]
리온:...지금이라면 아직 그레밤을 쫓을수있어, 정면입구로 서두르자.
=N스크린 챗-정면입구로=
리온:뒷문으로는 그레밤을 놓쳐버리게 되. 정면입구로 서두르자.
(신전의 정면입구로 나와보면 신관이 쓰러져있다)
리온:이건...!
샤르티에:[역시 그레밤은 여기로 도망쳤나보네요.]
리온:제길, 맞출수있을까!
(마을 입구까지 와서...)
리온:어디로갔지...!?
샤르티에:[아무데도 안보이는데요.]
리온:칫...!
샤르티에:[분하지만, 완전히 놓쳐버렸네요. 도련님, 돌아가죠. 스턴일행이 걱정이예요.]
(리온은 돌아가려다 멈춘다)
리온:아니, 안되. 발목을 붙잡는 놈들을 신경써선 이 임무는 성공할수없어.
샤르티에:[네?]
리온:이후도 또 다시 이런일이 반복될게 뻔해, ...저녀석들은 여기서 버리겠다, 샤르.
샤르티에:[아, 하지만...! 정말로 괜찮은거예요!?]
(리온이 나가려고하자 바룩과 한 사원이 같이 온다)
리온:바룩!?
바룩:리온 아니야!? 역시 칼바레이스에 와있었나. 그런데 목적의 물건은 찾은건가?
리온:아니... 신전내부에서 발견했지만, 틈을 보여서 범인들이 다시 가져가버렸다.
바룩:그런가... 그러고보니 너와같이 있던 녀석들은 어떻게됐지?
리온:아직 신전안에 있다. 지금쯤 몬스터와 싸우고 있을거다.
바룩:넌 이대로 범인을 쫓을생각인가?
리온:그래, 그럴 생각이다.
바룩:좋아, 그런거라면 나도 협력하지.
바룩:너는 리온과 같이 범인을 쫓아라.
그리고 마을밖에서 대기하고 있는 용병들에게 연락해서 신전에 돌입시켜라.
오베론사원:알겠습니다. 바룩님은?
바룩:나는 용병들과 같이 리온의 동료들을 구출하겠다.
리온:그만둬라, 그 녀석들은 이번 임무에 필요가 없어졌다. 네가 일일이 나설 일이 아니야.
바룩:아무리 그렇다 해도 그냥 버려둘순 없잖나.
리온:어째서냐, 너도 이 사막에서 살고있다면 알거아니야.
발목을 붙잡는 녀석들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할 생각인가?
바룩:확실히 네가 말하는 말은 옮다... 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누군가의 희생이 있어야 한다면 내가 기금을 세운 의미가 없어.
나는 사람을 구하는데 이유따윈 없다고 생각하고싶어.
리온:이유따윈 필요없다고...?
바룩:그래.
(리온의 회상)
스턴:위험해, 리온!
(종료)
바룩:그럼 나는 가보겠다. 너도 조심해라.
리온:기다려줘... 나도 같이 가겠어.
바룩:도망친 범인은 괜찮은건가?
리온:내가 어떡하든 그건 내 마음이다. 그것보다 서두르지않으면...
바룩:너는 용병부대에게 연락후 그 도망친 범인의 정보를 모아줘.
오베론사원:넷
(남자가 가버리고...)
바룩:그럼 한번 가볼까, 용병의 원호따윈 기대하지 말라고.
리온:흥, 네가 당할꺼같으면 내가 구해주지.
(신전으로 달려간다)
루티:자아, 이 녀석이...응?
(리온이 달려온다)
리온:이 녀석이 마지막인가보군. 간다!
루티:아~! 왜 남의 대사를 뺐는거야.
(바질리스크와의 전투~ 후)
루티:잠깐 너말이야 어딜갔다온거야!
(무시하고 스턴쪽으로 가는 리온...)
루티:그리고 어째서 저 사람이 같이있는거야?
리온:그런것보다 스턴은 괜찮은건가?
피리아:원래대로 돌려보지않으면 뭐라 할수가...
루티:뭐야, 불안한 말은 하지말라고 피리아.
리온:됐으니까 빨리 파나시아보틀을 써 봐!
피리아:네,네!
(파나시아보틀로 석화가 회복되고...)
리온:스턴!
리온:어이, 스턴. 눈을 떠봐 스턴! ...!
루티:잠깐... 사양해달라고. 스턴 눈을 떠보라고!
피리아:그럴수가....
리온:...자고있어.
전원: ㅡ.ㅡ
(태양이 내리쬐는 신전 앞...)
루티:저 리온, 언제나의 전격으로 빨리 스턴을 깨워줘.
리온:그럴필요는 없다. 곧 알아서 눈을 뜨겠지.
루티:우악, 재 왜저래. 리온녀석 기분나쁘지않아?
피리아:어머, 그래도 언제나 무서운 리온씨보단 낮잖아요.
루티:그렇지만 말이야 이렇게 자게두는것도 너무하지않아?
피리아:잠버릇은 어쩔수없으니까요.
루티:이봐 일어나라고 스턴...
피리아:스턴씨...
딤로스:[스턴, 정신차려라!]
스턴:어레, 여긴...?
루티:이런이런 원래대로 돌아온 모양이네.
스턴:벌써 아침이 된건가... 맞아. 그레밤은?
딤로스:[도망쳤다.]
스턴:놓쳐버린건가...
(신전에서 갑자기 바룩이 등장한다)
바룩:스턴군. 몸은 이제 괜찮은것같군.
스턴:바룩씨. 어째서 여기에?
바룩:너희들이 체리크를 나갔다고 들어서. 걱정되서 따라와봤네.
바룩:용병부대를 데리고와서 정말 다행이야. 신전안에 몬스터는 전부 퇴치했네.
루티:스턴은 모르겠지만, 그때 상당히 위험했다구.
마리:바룩이 오지않았다면, 우리도 위험했어.
피리아:리온씨가 바룩씨를 신전안까지 안내해 준 덕분입니다.
스턴:리온이...?
바룩:우리가 마을에 도착했을때 리온을 만났거든.
스턴:그랬구나...
스턴:모두를 구해줬구나. 고마워 리온.
리온:...흥. 그러니까 말했잖아. 너희들은 방해만 된다고.
리온:원래라면 바룩에게 협력을 부탁해 그레밤을 잡을 수 있었을텐데.
리온:덕분에 모든것이 원점으로 돌아왔다. 제길... 어이가 없군.
리온:듣고있나 스턴. 모든게 원점이라고 말했다.
스턴:아, 응.
리온:다음에 그레밤을 만났을때는 절대 놓치지 않겠어.
리온:그때야 말로 우리들의 실력을 보여주자. 알겠나?
스턴:리온!
리온:바룩. 그레밤의 위치는?
바룩:거대한 렌즈를 운반하는 몬스터를 목격했단 정보가 있다.
바룩:그 몬스터는 노이슈타트방면으로 간것 같다더군.
리온:배로 가는 수 밖에 없나. 바룩. 수배를 부탁한다.
리온:우리들은 칼바레이스항에서 출항해 노이슈타트로 향하겠다.
바룩:알았다. 나도 될수 있는한 협력하겠다.
스턴:좋아. 모두들 바로 출발이다!
(스턴과 리온은 신나라 뛰어간다)
루티:잠깐만, 너희들. 이렇게나 갑자기!
(루티와 마리도 그 뒤를 쫓는다)
바룩:이런이런 보기 드문 경우군.
=N스크린 챗-체릭은 칼비오라에서 남쪽=
스턴:노이슈타트로 향하자!
리온:먼저 체릭 마을로 돌아간다. 그리고 칼바레이스 항에서 배를 타자.
스턴:기다려라 그레밤!
피리아:두분의 호흡이 맞는걸 보고있으니 왠지 믿음직스러워 보이네요.
루티:그 말은 리온한테 안하는게 좋아, 비꼬는게 취미니까.
피리아:후후... 그렇네요.
=F스크린 챗-눈이 녹은걸까요~?=
리온:스턴 너는 나보다 체력이 좋다. 그러니 전투시에는 벽 역할을 해라.
스턴:알겠어, 맡겨둬.
루티:스턴, 너 그래도 되는거야? 리온한테 좋을대로 이용당하는거 아니야?
스턴:사실이니까 상관없어. 내가 막아서 리온이 끝낸다! 그렇지?
리온:뭐 기본패턴의 한가지로서 쓰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루티:이 둘이 평범하게 이야기하는걸 보니까 왠지 기분나뻐...
=N스크린 챗-체릭은 칼바레이스의 남쪽=
리온:서둘러 체릭 마을에있는 칼바레이스 항으로 돌아가자. 이 대륙에 왔을때 정박한 항구다.
=F스크린 챗-피리아의 안경=
피리아:어디간걸까... 리온씨 제 안경을 보지 못하셨나요?
루티:저기 나는 루티인데.
피리아:죄,죄송해요... 리온씨 제 안경을 보지 못하셨나요?
리온:너, 일부로 그러는거 아닌가?
=F스크린 챗-여전하구나=
스턴:밤늦게까지 싸워서 그런지, 졸리기 시작하네.
...쿨쿨~...
리온:어이, 스턴 일어나지못해. 빨리 칼바레이스 항에 가자고.
스턴:응... 조금만 더...
딤로스:[아무튼 어쩔수없는 놈이군. 리온 한번 더 전격을 부탁한다.]
리온:...
(전기를 흘려버리는..)
스턴:으와왓--!?
스턴:...저 리온, 우리들 서로 통하게 된게 아니었어?
리온:시끄러워.
=N스크린 챗-항구로 향하자=
스턴:항구로 향하자.
=N스크린 챗-빨리 쫓아가자=
리온:빨리 그레밤을 쫓자.
=N스크린 챗-우물쭈물하지마=
리온:우물쭈물하지마!
(체릭으로 돌아가서 항구로 향하자)
리온:노이슈타트에 갈수있게 배를 준비해라.
선장:바룩님께 얘기는 들었습니다. 자, 어서 타시죠.
(노이슈타트로 가는 배안에서..)
피리아:또 그레밤을 놓쳐버렸어요.
스턴:우리들 전원의 책임이야. 다음에야 말로 꼭 잡고 말겠어!
피리아:네, 그렇네요.
루티:그레밤은 신전에 있을땐 어떤 녀석이었어?
피리아:학식도 있고, 신앙심도 높아 매우 존경받는 인물이었습니다.
피리아:많은 신관이 그를 따라 그밑에 모였었죠.
피리아:그러고 보니 칼비올라에서 바티스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스턴:바티스타라니?
피리아:그레밤의 측근이었던, 사제였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선배였던 분이었습니다만.
(피리아의 회상~)
바티스타:그레밤님을 따라오지 않다니, 바보같은 여자군.
바티스타:피리아 너같은 녀석은 그렇게 돌이 되는게 어울려.
(회상 종료....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짧아..ㅡㅡ;)
마리:피리아!
피리아:죄송합니다. 갑자기 생각난게 있어서..
스턴:왜 그래? 리온?
리온:갑판에 나가 있겠다.
(리온이 나간다)
스턴:리온 녀석 안색이 안좋아 보이던데 괜찮을까?
루티:항상 저렇지 않아?
(갑판에서)
샤르티에:[도련님 괜찮으세요?]
리온:아, 아마도.. 웁.
샤르티에:[먼곳을 보세요 먼곳이요.]
(시간이 조금 흐르고...)
리온:하아하아.... 많이 괜찮아졌다.
샤르티에:[정말로 괜찮은거예요? 선실에서 잠시 누워계세요.]
리온:저 샤르... 칼바레이스를 떠났을 때 부터 난 계속 생각해왔어...
샤르티에:[스턴들의... 일 말입니까?]
리온:그래... 난 솔직히 말해 망설이고 있어.
샤르티에:[신뢰할수있는 사람이 옆에 있는건 좋은거잖아요.]
리온:그건... 알고있어. 하지만 지금까지 난 샤르와 함께였어.
함께 해왔어. 어릴때 샤르와 만났었기 때문에 난 살아올수 있었어.
샤르티에:[그런, 과장이예요.]
리온:아니야, 샤르. 난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고있어.
그러니까 녀석들을 동료라고 생각해버리면 너를...
샤르티에:[고맙습니다, 저를 신경써주셔서.
하지만 도련님. 그건 아니예요. 저는 기쁜거라고요.]
리온:기쁘다고...?
샤르티에:[지금까지의 도련님은 꿈이 너무 적었어요.
휴고님을 뛰어넘고 싶다, 마리안과 같이있고 싶다.
그것만으론 너무 부족해요.
친구와 함께 여행을 하고싶다던가, 같이 물건을 사러가고 싶다던가.
그런 사소한 일이라도 괜찮아요.]
리온:아니 하지만...
샤르티에:[우리들이 인간이었을 때는 그런 경험을 할수없었어요.
전쟁이었으니까요. 딤로스들은 역시 친구가 아니라 전우예요.
거기다 도련님이 많은걸 바라면, 같이 있는 저도 즐길수 있다는거죠.]
리온:정말이지, 무슨 설득이 이렇게 어설픈거야.
(노이슈타트 도착)
피리아:여기가 노이슈타트, 피츠갈드의 중심도시군요.
스턴:나의 고향 리네도 피츠갈드에 있어.
스턴:그래서라는건 아니지만 빨리 그레밤을 찾지 않으면...
리온:먼저 일레느의 저택에 가자.
샤르티에:일레느는 오베론사의 피츠갈드 방면 지부장을 말하는 겁니다.
딤로스:유력한 정보를 얻을수 있으면 좋겠군.
=N스크린 챗-일레느의 저택은 노이슈타트 마을에=
리온:먼저 일레느의 저택으로 가서 정보수집이다.
스턴:그 저택이란건 어디있는거야?
리온:노이슈타트 마을안에 있다. 찾다보면 금새 발견할수있을거다.]
=N스크린 챗-일레느의 저택을 찾아라=
리온:정보수집을 위해 일레느의 저택을 찾는다. 노이슈타트 마을안에 있을거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피리아:예쁜 마을이네요. 새롭고 훌륭한 건물도 많고...
루티:오베론사의 저본이 들어가서 최근 급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 같아.
피리아:이렇게 발전 되있을줄은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보다 더...
루티:시골이라 생각했던 거지?
피리아:그,그런건... 죄송해요. 스탄 씨.
(스턴은 피리아말을 들은 채도 않하고..)
스턴:얼레? 저 녀석...
???:스턴!
스턴:박카스잖아!
딤로스:[누구냐?]
스탄:고향의 소꿉친구야. 이야~우연인걸.
박카스:노이슈타트에 살게 좀 있어서 온건데 너와 만날줄은 몰랐다구.
박카스:갑자기 마을을 나가서 아주 큰 난리가 났었다고.
스턴:응...그래...
딤로스:[즉, 가출인가? 못 말릴 녀석이군.]
스턴:시끄러워.
박카스:그래서, 언제 마을로 돌아올 거야?
스턴:돌아갈 생각은 없어.
박카스:이봐...
스턴:나 어떻게 해서든 하지 않으면 안 될 일이 있어.
스턴:자세한 사정은 말할수 없어도... 어쨌든, 지금은 안 돌아가.
박카스:이런이런, 니가 한 번 말을 꺼내면 듣지 않으니까....
박카스:그렇다면 적어도 가족에게 편지라도 써. 리리스, 걱정하고 있다구.
스턴:알았어...
박카스:그럼 난 갈테니까
스턴:건강해라.
(나중에 스턴의 제부가 될 박카스가 가버린다...그렇다 리무르는 박카스의 딸도 된다..정말!?)
스턴:쓸데 없는 걱정 끼칠 까봐 그레밤에 대한 일은 말않했어..
딤로스:[그게 정답이다.]
루티:마리의 모습이 안보이네.
(마리가 돌아온다)
루티:어디 갔었어?
마리:아이스캔디가게
루티:뭘 혼자 사먹는 거야...
마리:맛있었어♡
리온:서둘러 일레느의 저택에 가자.
=F스크린 챗-피리아의 안경2=
피리아:어디간걸까... 리온씨 제 안경을 보지 못하셨나요?
리온:또 잃어버린거냐.
(리온이 피리아쪽으로 오다가 뭔가를 밟는다)
리온:...!
피리아:리온씨 혹시 제 안경을...
리온:안심해라. 렌즈를 밟은것 뿐이다.
루티:나의 렌즈가~!
(계단을 올라가 위쪽으로가서 보이는 저택이 일레느의 저택이다. 가기전에 광장에 벤치에 앉아있는 어린애한테 이야기를 하면 서브이벤트)
꼬마:저기 형아?
리온:나말인가?
(선택문중 아래쪽 「꼬마한테 볼일은 없다」)
꼬마:그런말 하지말고 좀 들어줘.
어제말이야 내가 싫어하는 야채를 남겼더니 엄마가 화내지 뭐야.
"그래가지곤 커질순 없어" 라고.
그래서 형아한테 물어보고 싶은게 있어. 형아는 가리는 음식있어?
리온:특별히 가리는건 없지만... 단건 싫더군...
꼬마:정말~?
리온:어째서 의심하는거지?
꼬마:하지만 형아 아까부터 찔끔찔끔 아이스캔디 가게를 보고있었는걸.
리온:싫어하는게 눈에 띄인것 뿐이야!
꼬마:흐~응, 그럼 달은 걸 먹으면 커진다는 얘기네. (어째서 그렇게 되는데...)
(리온은 칭호 스위트 보이를 입수했습니다. 그나저나 리온이 이렇게 단걸 좋아했었나...역시 어린애..??)
메이드:어디서 오신분들이죠...? 앗, 혹시..
메이드:리온 매그너스 님과 그 일행들이십니까?
리온:그렇다. 일레느는 있나?
딤로스:[우리와 관련된 정보가 어느정도 전달된 모양이군.]
메이드:아가씨께서는, 볼 일이 있어 나가셨습니다. 곧 돌아올 예정입니다만....
리온:그럼 여기서 기다리지.
메이드:잘 알겠습니다.
루티:일레느라는 사람, 늦네. 기다리다 지쳐버리겠어.
루티:마리, 아이스 캔디가게는 어디 있어?
마리:마을의 광장이야.
루티:잠깐 갔다 올게. 가만히 있는건 지루하니까.
마리:같이 갈게.
스턴:나도. 아이스캔디라는 거 먹어본 적도 없고.
피리아:저도 가겠어요.
스턴:리온은 어쩔 거야?
리온:여기서 일레느를 기다리겠다.
스턴:누군가 남아 있어야 겠지. 그럼 리온의 몫도 챙겨 올게.
리온:필요 없어. 난 단 것 같은 거엔 흥미 없어. (정말..?)
스턴:그렇게 말하지 말고, 모두 함께 먹자, 응?
리온:그러니까 필요 없다고...
리온:뭐, 니가 무리해서 사온다면 못 먹어줄 것도 없지만.
스턴:좋아! 그럼 여기서 기다려 줘.
(스턴일행은 나가고 리온혼자서 있게된다)
리온:후... 후... 후...
샤르티에:[일레느 늦네요.]
(검술훈련중인 리온)
리온:핫! 핫! 핫!
샤르티에:[스턴들도 돌아오질않네요.]
(조금 시간이 흐르고...)
샤르티에:[아무도 돌아오질 않아요, 도련님.]
리온:샤르, 왠지 좀 덥지않아?
샤르티에:[더운지 어떤지 전 몰라요, 검이니까.]
리온:그건 그렇고 목이 마른걸.
(메이드가 와서)
메이드:그러면 차라도 내올까요?
리온:찬건가?
메이드:아뇨, 지금 당장 내올수있는건 따뜻한 차정도 밖에...
리온:제길, 난 찬걸 먹고 싶은데. 그렇지 샤르?
샤르티에:[......]
메이드:차가운 거라고 하신다면 마을의 아이스캔디밖에...
리온:하지만 이 집에는 없잖아.
메이드:네... 그렇다면 제가 서둘러 사올게요.
리온:잠깐, 집 사람이 아무도 없어지면 위험해.
그렇다 해도, 내가 여기서 떨어져 일레느와 엇갈리는것도 곤란한데...
메이드:저 괜찮으시다면, 일레느님이 오시면 제가 여러분의 일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일레느님께서 여러분이 돌아오는걸 기다리게 하시면 어떨까요.
리온:그렇다면, 문제없겠군, 그럼 잠깐 나갔다오지.
메이드:네, 다녀오세요.
샤르티에:[...뭐 어쩔수없나.]
=N스크린 챗-아이스캔디 가게를 찾으로=
리온:아이스캔디 가게라... 어디있는걸까.
=F스크린 챗-아이스캔디=
샤르티에:[도련님, 도련님.]
리온:뭐야 시끄럽게.
샤르티에:[아이스캔디라는건 어떤 맛일까요? 신경이 쓰여서.]
리온:그래... 샤르는 먹을수없었지...
샤르티에:[그러니까 도련님, 맛있으면 제대로 감상을 알려주세요.]
리온:좋아, 기분이 내키면.
(서브이벤트를 하러 아이스캔디가게에 가기 앞서 리네마을로 가자. 거기서 원더빵 장인과 대화하면...)
원더빵 장인:어서오세요 빵. 무슨 빵을 찾으시나빵?
리온:아이스캔디 가게가 아닌가?
원더빵 장인:소생은 최근 이 마을에 온 빵 장인이다 빵! 잘 부탁한다빵!
리온:빵,빵이라니. 이상한(오카시) 녀석이군.
원더빵 장인:과자가(오카시) 아니다빵! 빵이다 빵.
리온:빠직!
원더빵 장인:왜 화내는거야빵. 소생이 뭔가 나쁜짓 했나빵?
리온:널 보고있으니 왠지 짜증이난다.
원더빵 장인:그런건 몰라빵...
리온:......
원더빵 장인:소생의 세심한 마음은 상처받아서, 다시 일어설수없을지도빵...
원더빵 장인:[아~, 도련님. 여자를 상대로 심했어요. 사과하는게 좋지않아요?]
리온:ㅡ.ㅡ
리온:이봐, 너. 내가 말이 좀 심했다. 미안하...
원더빵 장인:하지만 소생은 이런 어린 아이가 하는 말에 진짜로 상처받을만한 아이가 아니다빵.
리온:뭐라고?
원더빵 장인:알겠어. 소생은 당신을 용서해주겠다빵.
리온:빠직!
(이제 제대로 스턴의 집에 있는 토마스와 대화를 해보자)
토마스:손녀에게 전설의 당근 얘기를 했더니 마을밖으로 나가벼렀다. 아직 마을 근처에 있을거라 생각하지만...
(마을밖에 숲쪽으로 가보면 리리스와 전투~ 승리후 자동으로 리네로...)
리리스:저! 아까는 갑자기 덤벼들어서 정말 죄송해요. 당신이 그만 나쁜사람이라고...
리온:별로 신경쓰지않는다.
리리스:용서해...주는거예요?
리온:몇번씩이나 말하게하지마.
리리스:감사합니다! 그리고 일부로 마을까지 바래다주시다니...
리온:그런데 여자가 혼자 밖에서 뭘하고 있었던가지?
리리스:전설의 당근을 찾고있었습니다.
리온:전설의 당근?
리리스:네, 이 피츠갈드 어딘가에 있다고 들어서.
그것보다 당신은 마을에 무슨 볼일이라도?
리온:그 뭐냐... 아이스캔디 가게를 찾고있다.
리리스:뭐죠 그게? 그런 가게는 이 마을에 없을거라 생각하는... ! 맞아!
그렇다면 그 가게를 찾을때까지라도 상관없으니까, 저와 같이 전설의 당근을 찾아주지 않을래요?
리온:뭐!?
리리스:당신 무척 강하니까.. 저 부탁드립니다.
리온:그만두고 싶어지면 멋대로 노이슈타트로 돌아가겠다.
리리스:네, 상관없어요. 그리고 할아버지한테 들은 얘기로는...
여기서 남쪽으로 쭉가서 나오는 숲에 전설의 당근이 있는것같아요.
리온:그런가, 그럼 당장 출발이다.
리리스:네, 잘 부탁드려요.
(리리스가 동료가 됐다. 남쪽 숲에서 몬스터와 승리후 전설의 당근을 입수. 그후 리네로 돌아가자)
리리스:마을까지 바래다준게 이걸로 두번째네요.
제 볼일을 같이하게되버려서 정말 죄송했어요.
리온:이봐, 한가지 가르쳐주겠나.
리리스:뭔가요?
리온:찾은 당근으로 대체 뭘 할셈이지?
리리스:우리 오빠를 혼내줄거예요.
리온:오빠를 혼내줘?
리리스:네,저 화났거든요. 우리 오빠는 아무말도 않고 나가버렸다고요.
돌아오면 절대로 용서않할거예요.
리온:그런가, 그럼 잘못해도 죽이진 않도록 조심해라.
리리스:당신은 말은 험해도 상냥하네요.
리온:흥, 바보같은 소리마라. 난 노이슈타트로 돌아가겠다.
(리온이 떠나고...)
리리스:아, 잠깐... 이름 묻는걸 잊어버렸다.
(리온은 칭호를 얻었습니다)
(아이스캔디 가게는 위쪽으로 가다보면 있다. 말을 건내면)
가게 주인: 어서오세요. 어떤 맛으로 하시겠습니까?
리온:.......
가게 주인:손님?
리온:.......
가게 주인:손님!
리온:아니, 난 별로 먹고싶은게...
샤르티에:[도련님, 부끄러워하지말고 사자고요.]
리온:아,그래... 그렇지. 미안하지만... 그 아이스캔디를...
여성:꺄아아아악---!!
리온:무슨 일이냐!
(몬스터가 여자를 덮치려는데...)
가게 주인:모,몬스터다!!
샤르티에:[도련님,구해주죠!]
리온:하아아아!
(전투개시~쫄병... 끝)
여성:아 감사합니다.
(여자가 자리를 뜨고)
샤르티에:[마을 상태가 신경쓰여요. 가보죠.]
(마을 광장에 오니 마을 사람들이 도망가고 있다, 그중 한명에게 리온이 다가가는데)
리온:이봐, 이건 대체 어떻게 된거지?
청년:모,몰라요. 바다에서 갑자기 몬스터가 밀어닥쳐서!
리온:몬스터의 수는 어느정도지?
청년:그게 득실득실하다고요!
리온:젠장, 스턴들은 어딜간거야. 아무래도 나 혼자서는 아무것도 안된다고.
샤르티에:[...후후.]
리온:이럴때 뭘 웃고있는거야 샤르.
샤르티에:[아 아니예요, 그렇네요. 모두 어딜 간걸까요.]
리온:거기다 일레느도 걱정이야. 무사하다면 좋을텐데.
청년:일레느님이라면 아까 본적도 없는 놈들하고 같이 투기장으로 갔어요.
리온:정말인가!
청년:그런걸로 거짓말않해요. 저 이제 가봐도 될까요!?
리온:좋다, 가라.
샤르티에:[일레느와 같이있는 놈들이란 스턴들이라고 생각되지않나요?]
리온:오히려 그렇길바라던 참이야. 좋아 투기장으로 향하자.
(투기장으로 가보면)
리온: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나!
스턴:리온? 시합은 이미 끝났어.
리온:놀고 있을 때가 아니야! 마을이 몬스터에게 습격 받고 있다고!
스턴&콩그맨:뭐라고! / 뭐시라!
콩그맨:젠장, 대체 뭐가 어떻게 된거야!
딤로스:[우리들도 서둘러 밖에 나가자!]
=N스크린 챗-마을에 몬스터가!?=
스턴:어째서 몬스터가 마을에!? 아무튼 투기장 밖으로 나가보자!
=F스크린 챗-인기절정=
샤르티에:[그러고보니 공원에 몬스터가 나타났을 때 구해준 여자분...
분명히 도련님께 반했겠네요.]
리온:무,무슨 갑자기 바보같은 소릴.
샤르티에:[하지만 정말 멋졌었다고요, 그 때의 도련님.
딱 하고 나타나선 적을 베어버리고... 그리고 이름도 밝히지 않고 사라져간다.]
리온:별로 난 폼잡으려고 한게 아니야.
샤르티에:[알고있다고요! 하지만 그게 멋진거라고요.
스턴따위는 절대로 못한다고요! 역시나 도련님!]
리온:...적당히 해라, 샤르.
(투기장에서 나오면 마을이 몬스터에게 습격 받고있다)
스턴:이건.....!?
딤로스:[이 몬스터들, 설마 그레밤에게 조종당하고 있는 건가?]
클레멘테:[그럴 가능성이 높군.]
클레멘테:[보통 몬스터는 조직적으로 인간의 마을을 습격하진 않는 법이니.]
일레느:모두, 투기장으로 피난하는 거야! 거기라면 안전해!
스턴:일레느 씨!
리온:일레느!?
일레느:너희들에게 부탁이있어! 마을 사람들을 유도해줘!
(갑자기 갑부여자가 살려달라며 달려온다)
여자:살려줘! 살려줘! 비켜! 빈곤인 주제에 방해야!
일레느:목숨의 무게에 빈부의 차는 없어! 한심한 생각은 그만둬!
여자:죄, 죄송합니다.....
(여자와 아이는 투기장쪽으로 가버리고 황급히 마을 남자가 달려 온다)
남자:큰일이야! 누군가가 투기장의 몬스터를, 풀어 놨어!
일레느:뭐라고요!?
스턴:위험해, 우리들도 돌아가자!
(투기장 시합장에 몬스터가 소녀를 노리고있다)
꽃 파는 소녀:앗!
(일레느가 소녀를 감싸다 몬스터에게 당한다. 배리어는 어따냅두고...?)
일레느:윽!
스턴:일레느 씨!
(전투개시~종료)
스턴:일레느 씨, 괜찮으세요? 정신차리세요!
일레느:조금 실수 했네.... 괜찮아... 큰 상처는 아냐.
일레느:이제 괜찮아... 안심해.
꽃 파는 소녀:언니.....
리온:일레느, 이 소동은 어떻게 된 거냐?
일레느:항구의 앞바다에, 정체불명의 무장선단이 나타났어.
일레느:아마도 그 녀석들의 소행이겠지.
딤로스:[무장선단이라고? 그레밤이 거느리고 있는 건가?]
스턴:그 녀석들을 무찌르자! 이대로 놔 둘 수는 없어!
리온:일레느, 오베론사의 배를 빌려줘.
일레느:항구에 가줘. 내 이름을 대면, 얘기가 통할 테니까.
스턴:감사합니다.
일레느:부탁이니 제발 조심해.
=N스크린 챗-항구에서 무장선단이 있는곳에=
리온:앞바다에 나타난 무장선단을 박살낸다.
샤르티에:[항구에서 배를 타고 가죠.]
(이제 항구로 GoGo!)
리온:배를 내라! 앞바다의 무장선단을 박살내겠어.
콩그맨:기다려! 이 몸도 함께 가겠다!
스턴:콩그맨!?
콩그맨:자신들의 마을은, 자신들이 지키지 않으면 안 되지.
콩그맨:일레느도 힘내고 있다. 이 몸도 질 수는 없지!
스턴:알았어, 함께 싸우자!
선장:준비가 된 다음, 말을 걸어 주십시오. 출격하겠습니다!
(선장에게 말을 걸자)
선장:적들의 배는 수가 장난이 아닙니다. 항구에서 나가면 바로 달려들겁니다!
콩그맨:올테면 와보라 그래! 이몸께서 전부 내동댕이 쳐주겠어!
딤로스:[목표는 기함뿐이다. 일일이 쳐부술 여유는 없어.]
스턴:그래. 빨리 끝내야돼. 제일 큰배옆으로 대주세요!
선장:좀 흔들리겠지만 참아주세요!
(적함의 포격이 시작되고 그사이를 언제나 우리들의 배는 여유롭게 피해나간다~)
스턴:왼쪽에서 배한척 와요!
선장:알겠습니다, 회피하죠!
리온:우현에 주위해라, 적함2척이 있다!
선장:맡겨주세요!
콩그맨:전방에 커다란 배가있다! 저게 기함이다. 틀림없어!
(커다란 해적선옆에 배를 댄다)
스턴:좋았어, 쳐들어 가자!
딤로스:[꾸물있다간 증원이 온다. 목표는 적장 단 한명이다!]
스턴:기다려라, 그레밤!
=N스크린 챗-목표는 그레밤=
리온:이 배안 어딘가에 그레밤이 있을거다.
(그냥 위쪽 오른쪽 밑쪽 오른쪽식으로 가다보면 보스가 있는 방에 갈수있다. ps판에서는 꽤 성가셨는데...)
콩그맨:우라아! 네놈이 두목이냐!
스턴:얼레? 그레밤이 아니야...
피리아:바티스타!
바티스타:피리아냐!
루티:이녀석이 피리아가 말했던 그레밤의 측근?
바티스타:네가 쫓아올줄이야. 그대로 계속 석상으로 있는 편이 좋았을 텐데!
피리아:바티스타, 알려줘! 그레밤은 어디있는거야!?
바티스타:글쎄, 네가 나를 이긴다면 알려주지.
(전투개시~종료)
바티스타:칫, 얕잡아 봤군...
피리아:자, 이제 알려줘. 그레밤은 어디있는거야?
바티스타:글쎄, 모르겠는데..
피리아:그럴수가, 약속이 틀리잖아!
바티스타:너도 참 변함없이 물러터졌구나. 약속이란건 깨기위해 있는 거라고!
스턴:이봐...
리온:돌아가서 천천히 심문해주지. 각오해둬라.
리온:그레밤의 위치, 무장선단의 정체, 묻고싶은건 잔뜩있다.
바티스타:쳇....
피리아:바티스타...
콩그맨:좋아~이제 마을에 돌아가자!
(항구에 돌아가면 콩그맨만 영웅 취급 받는다..ㅡㅡ;)
콩그맨:모두들 마중나와줘서 고맙다!
콩그맨:챔피언인 콩그맨님이 악을 처치하고 돌아왔다!
마을사람:마이티! 마이티! 마이티!
마을사람:마이티! 마이티! 마이티!
루티:....콩그혼자서만 힘낸건 아니지만 말이야.
(일레느가 어디론가 간다)
스턴:일레느씨?
리온:서둘러 일레느의 저택으로 돌아가자. 이렇게 시끄러운 곳은 사양겠어.
스턴:나 말이야. 갑자기 할일이 생각나서 말이야. 먼저 가있어줘.
(스턴도 어디론가 가버린다)
루티:흐~응..스턴은 일레느가 꽤나 신경쓰이는 모양이네.
피리아:연상의 여자가 좋은걸까요....
루티:피리아...혹시 실망한거야?
피리아:서, 설마요. 아니에요. 그럴리가요. 오해라고요!
루티:...그렇게 전력을 다해서 부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남자:으~응....그건 그렇고 그배는 대체 뭐였을까?
루티:...무슨 소리야?
남자:당신들이 나가서 싸우고 있는 동안에 무장선단이 한척 항구에 왔었거든.
남자:바로 가버렸지만. 그건 대체 뭐였을까?
피리아:배...?
(화면은 저택 밖으로...)
리온:그레밤은 어디있는거냐!
(일레느의 저택 안에서 리온이 심문을 하고 있다)
리온:끈질긴 놈이군. 어서 알고있는걸 불어!
바티스타:흥, 모르겠는데.
리온:이 놈이....!
피리아:리온씨, 이제 그만 하시는게...
(스턴들이 방에 들어온다)
스턴:리온... 너 뭐하는 거야!
리온:그냥 심문한것 뿐이다.
스턴:그냥 심문했다니...바티스타, 상처투성이잖아!
리온:필요 하니까 했을 뿐이다.
바티스타:쳇..
피리아:바티스타 부탁이에요. 그레밤이 어딨는지 가르쳐줘요.
바티스타:쓰레기 피리아가 나한테 명령하는 거냐? 많이 컷구나.
바티스타:그렇군. 옛 정을 봐서 한가지 좋을걸 알려주지.
바티스타:우리들이 여기까지 온 목적은 마을을 쳐부수는 것만이 아니다.
루티: ! 그러고보니 무장선단 한척이 어떻다고...
딤로스:[혹시 그 배에 그레밤이!?]
바티스타: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이다! 이제서 눈치 채봤자 때는 이미 늦었다!
리온:마리, 네 티아라를 바티스타한테 씌우겠다.
(리온이 마리의 티아라를 떼내려고 하자 마리가 싫어하는데..그렇게좋나?)
마리:떼는 거야..?
스턴:마리씨 싫으신가요?
마리:귀여웠는데...
루티:무리하게 강요하면 불쌍하니까 내걸로 하는게 어때?
(리온이 루티를 노려본다..)
루티:아, 그래.신용하지 못한다는 거지.
(리온이 바티스타의 머리에 티아라를 씌운다)
바티스타:나는 여장하는 취미따위 없다고.
리온:이걸 받은 후에도 계속 헛소리를 지껄일수 있을까?
(전격을 흘리는 리온)
바티스타:으아아아아!!
바티스타:헷, 아직이다....
스턴:리온, 너무 무리하진마!
리온:오늘은 여기까지 하지. 내일 계속하겠다.
(피리아만 빼고 전원 방에서 나간다)
피리아:바티스타... 왜 이런 짓을....
(아침이 밝고 피리아가 바티스타에게 아침 밥을 주려고 문앞에 서있는다)
피리아:바티스타,아침밥 가져왔어.
피리아:어라? 문이....
(피리아가 방에 들어간다)
피리아:바,바티스타!
(피리아가 바티스타가 없어진걸 알고 일행을 불러온다)
스턴:바티스타가 없어 졌다고!?
피리아:네. 제가 와보니 문이 열려있었어요.
스턴:밖에서 잠궜을 텐데 어떻게...?
딤로스:[누군가 바깥에서 열어 줬다고 생각할수밖에..]
(리온도 방으로 온다)
스턴:리온 큰일이야. 바티스타가 도망쳤어!
리온:내가 풀어줬다.
스턴:뭐라고?
리온:밤중에 몰래, 문을 살짝 열어 뒀다.
클레멘테:[그렇담 녀석을 쫓아서 위치를 추적할 셈인가보군?]
리온:그 때문에 티아라를 씌운거다.
스턴:맞아. 발신기가 붙어 있다고 했지.
아트와이트:그래서 바티스타는 어디로...?
(일레느의 방으로 장소 이동)
일레느:아쿠아베일로 갔다고?
리온:향하는 방향을 봐선 틀림없을 거다.
일레느:수송선 한척을 누가 훔쳤다는 보고가 있었는데...
일레느:바로 바티스타의 소행이였구나.
리온:곧 바로 뒤를 쫓겠다. 우리들이 타고갈 배를 준비해줘.
일레느:잠깐만. 그쪽은 적국과 같은곳이라고. 항구까진 갈수없어.
스턴:적국...?그런거야?
피리아:예, 저쪽에서 본다면.
리온:근처까지만 가주면 돼. 나머진 우리가 알아서 할테니까.
일레느:....알았어. 너희들에게 전면적으로 협력하라고 들었으니까.
일레느:준비가 되면 항구에 오도록해.
=N스크린 챗-노이슈타트 항에서 배로=
리온:바티스타는 아쿠아베일로 향했다. 우리도 뒤를 쫓자.
스턴:알겠어, 항구로 가서 배를 타자.
=F스크린 챗-샤르티에란 어떤 사람?=
마리:샤르티에란 어떤 인물인거야?
리온:너에게 설명할 필요는 없다.
루티:천역덕스럽달까 적당 주의랄까 잘알수없는 녀석이야.
스턴:종잡을수 없다고나 할까?
마리:검인데 잡을수 없다니 그거 큰일이군.
루티:마리 그거 혹시 농담? 아니면 진심이야?
=N스크린 챗-항구에서 배로 아쿠아베일에=
샤르티에:[바티스타는 아쿠아베일로 향했습니다. 저희들도 항구로 향하죠.]
(이제 항구로 가보자)
일레느:아쿠아베일 근처까지 가면 실려있는 포트로 갈아타서 가도록 해.
리온:신세를 지는군, 일레느.
콩그맨:으으....피리아씨, 가버리시는군요.
콩그맨:마을 부흥만 아니였다면 이 몸도 따라갈텐데!
피리아:괜찮습니다. 콩그맨씨는 이 마을의 필요하신 분이니까요.
콩그맨:피리아씨는 정말 상냥하군요! 감동했다, 으허어엉!
루티:자기좋게 해석해줘서 다행이네.
콩그맨:스턴! 나대신 피리아씨를 확실히 지켜드려라.
콩그맨:피리아씨에게 만일 무슨일이라도 생긴다면 널 가만 않두겠어!
스턴:걱정않해도 돼. 맡겨두라고.
스턴:그럼 저희들은 이만 가볼게요. 정말 고마웠습니다.
일레느:스턴군. 그 승부, 잊어버리면 안돼?
스턴:잊을리가요. 누가 먼저 이상을 실현 시키나, 말이죠.
일레느:다음에 만날때 까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
루티:이상이라.... 그렇게 간단히 말할수 있는걸까.
마리:루티....?
루티:으응, 아무것도 아니야.
스턴:그럼 건강하세요!
(아쿠아베일로 가는 배 안)
스턴:이제부터 가는 아쿠아베일이란, 어떤 나라야?
피리아:실은 아쿠아베일이란 단일국가의 이름이 아니예요.
피리아:시덴, 모류우, 토우케이를 합친 연합공국의 통칭이예요.
피리아:국토는 여러개의 섬으로 나눠져 있고 배를 타고 교료하는 듯 합니다.
스턴:일레느씨는 적국같은 곳이라고 했는데..?
피리아:그곳은 쇄국태세를 하고있어서 타국과는 거의 교류를 하지 않고있어요.
피리아:특히 세인갈드와는 사이가 않좋다고 하더군요. 그걸 생각하고 말한거겠죠.
루티:소문으로는 아쿠아베일에는 강력한 해군도 있다고 하던걸.
루티:어쩌면 무장선단과 이어졌을 지도 몰라.
피리아:그럴까요....
스턴:왜 그래 리온?
리온:생각할게 좀 있으니 갑판에 나가있겠다.
(갑판에서 샤르와 이야기하는 리온)
샤르티에:[역시 아쿠아베일은 머네요.]
리온:그러고보니 샤르는 나하고 만나기 전에 아쿠아베일에...
샤르티에:[네, 하지만 그다지 좋은 추억은 없어요.]
리온:... 얘기해주지 않는건가?
샤르티에:[들어봤자 별로 재밌는 얘기는 없어요.
그런것보다 노이슈타트에선 스턴일행하고 멋지게 해내셨네요.]
리온:말을 돌리지마.
샤르티에:[정말 그런말이나 하고, 모두와 협력해 나가는 도련님,
엄청 즐거워 보였다고요.]
리온:흥, 말도안되는 소리마.
하지만 샤르... 난 꼭 즐겁지만은 않아.
샤르티에:[어째서요?]
리온:루티말이야.
샤르티에:[무슨 말씀이시죠?]
리온:그 여자, 정말이지... 내 누나인데도 다루기 힘들어서...
샤르티에:[도련님...?]
리온:웁....
샤르티에:[도련님,괜찮으세요?]
샤르티에:[실은 탈것의 약하다니 의외의 약점이네요.]
리온:알겠나, 샤르. 이건 절대로 녀석들에게 말하지마.
샤르티에:[그거야 말하지않겠지만요...]
(눈치없이 스턴이 갑판에 나온다. 리온은 아무일 없듯이...)
스턴:어~이, 리온!
스턴:응? 안색이 않좋은데. 괜찮아?
리온:...무슨 일이지?
스턴:별로 일이라고 할건 없지만, 가끔식은 남자끼리 이야기라도 할까해서.
리온:난 너하고 할 이야기따위 없다.
리온:이봐, 못 들었나?
스턴:....일레느씨라, 정말 예쁘더라.
리온: ! 스턴, 너 혹시....
스턴:「그 누구도 상처입지않고 모두가 미소지으면 웃을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어.」 (스턴이 일레느 흉내를 내며...닭살ㅡㅡ;)
스턴:그런식으로 말할수 있다니, 대단하지.
스턴:거기다 상냥하고...아름답고.....
스턴:저기 리온. 넌 좋아하는 사람있어?
리온:바, 바보같은 소리하지마!
스턴:없는 거야?
리온:너, 너하고는 상관없잖아.
리온:애당초 내 경우는 그런게.... (그럼 뭐라는 거지..?)
스턴:가만히 있다보면, 일레느씨를 멍~하니 생각하게 된단 말이야.
스턴:이게 혹시, 사랑이란 걸까?
(갑판에 피리아와 마리, 루티도 나온다)
피리아:두분이서 즐거워 보이네요. 무슨 얘기 중이셨나요?
스턴:남자들만의 비밀얘기! 그치, 리온?
리온:너 혼자서 떠든것 뿐이잖아.
스턴:어라? 그랬었나.
피리아:스턴씨랑 리온씨는 사이가 좋으시군요.
스턴:응, 그렇지.
리온:농담 하지마라. 너하고 내가 언제부터 사이가 좋았다는 거냐.
스턴:쑥스러워 하지 않아도 돼.
리온:누가 쑥스러워 한다는 거야!
리온:난 너처럼 뻔뻔한데다 멍청하고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녀석이 제일 싫다!
마리:...왜 그래?
루티:내가 있으면 물을 끼얹을것 같아서. 봐, 바로 얄미운 말만 하니까.
마리:....그래. 그럼 나는 루티옆에 있을게.
루티:신경 쓰지않아도 괜찮은데.
마리:루티는....
마리:...루티는 루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 돼.
루티:...고마워.
(잠시 시간이 흘르고..)
스턴:육지가 보이기 시작했어!
선장:시덴령의 육지 근처입니다. 댈수있는건 여기까지가 한계입니다.
스턴:좋았어. 보트로 갈아타서 시덴령에 상륙하자!
(스턴일행은 보트를 타고 시덴령에 상륙한다. ps판에서는 보트도 않주고 헤엄쳐 갔는데...신세 좋아졌네^^;)
=N스크린 챗-마을에 가자=
리온:먼저 마을로 가자. 거기서 정보 수집이다.
=F스크린 챗-아쿠아베일에 도착=
스턴:여기가 아쿠아베일인가, 드디어 도착했구나.
리온:웁......
스턴:리온 왜그래?
리온:난 다시는 보트따위는 안타겠다고 마음 속으로 맹세했다.
스턴:그,그래...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