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적으로나마 미스터 블루 아이즈를 보게 되는 미션의 페랄레즈. 얘네를 감시하던 요원들도 '블루' 요원이라는 놈들이다)
(반 기업의 스탠스의 페랄레즈. 이걸 조종하려는 건 기업일까 아니면 또 다른...)
1. 한 사람의 뇌신경 조작이 되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 처럼 됨
2. 조니가 '이거 누구 생각나지 않냐(우리 같지 않냐)'라고 자조적으로 대사침
3. 접선시 아예 찾으라고 있는 듯이 대놓고 난간에서 보고 있는 '미스터 블루 아이즈'
(죽이거나 잡을 수 없으며 찾아가보려고 다른 곳 돌다가 접선 장소 가보면 이미 사라짐)
4. 우주 엔딩에서 '생존' 이외에 별다른 보상이 의미 없는 V에게 보상을 약속
5. 알트가 말하는 이쪽 세계로 넘어온 AI의 피지컬 카피 내지, 그에 동조하는 조력자 또는 그 무언가로 의심하기에 충분한 정황
(양쪽 세계를 통털어 가장 '강력한 존재' 알트)
6. 그래서인지 페랄레즈 부부(유력 시장 후보) 및 카지노의 VIP 명단을 노리는 등 '하이파워의 인간'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고 싶어함
(소수의 선택된 인간들(VIP)에게만?)
이 친구는 백과사전에도 안나오고, 엔딩에서 픽서처럼 의뢰하지만 픽서는 아니며
페랄레즈를 비롯한 고위층에게 '접촉' 또는 '조종'을 바라지만, 명확한 의도는 인게임 내에서 풀어주지 않음.
단순한 맥거핀일 수도 있으나 그러기에는 연결지점이 '너무' 다수 산재함.
다만 문제점은 이 친구와 내용을 DLC로 다룰 경우 엔딩 자체가 추가되고 변경되는 지점이 상당할 수 밖에 없음.
한 사람의 뇌신경을 '문제 없이' 조작해내는 기술을 감안하면, V에게 또 다른 해결루트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물론 이렇게 조작해서 문제 없게 되는 것이 본래의 그 사람인가는 좀 의문이지만)
거의 기업 엔딩 루트에 맞먹는 AI 엔딩 루트가 파생될 가능성이 존재하는데, V도 조니도 아닌 3자(재탄생한) 엔딩으로 표현될 가능성이 높음.
개인적으로는 알트의 의도를 수행하는 인간에 알트 바이오칩 또는 AI칩이 꽂힌 (전)인간이 아닐까 싶긴함.
(공식적으론 이 월너머로 못간다지만, 인게임 내에서 '저쪽'으로 간 경우는 몇번 등장함. 그렇다면 거꾸로는?)
약간의 의심인데, 기존 엔딩루트에서 알트가 이럴 줄은 몰랐다(계산 못했다)며 선택을 강요하게 되는 부분이 '정말 몰랐는가?' 싶은 구석이 있기도 해서임.
메가기업 vs 메가기업 등의 싸움에 아예 별개의 세력인 메가 AI가 인간 세상에 영향력을 행사(시도) 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중점이지 싶음.
또는 밀리테크나 제타테크 바이오테크니카 등의 아라사카 미코시와는 좀 다른 방식의 비슷한 연구를 수행한 쪽의 메가기업 인물일 가능성도 있기는 함.
(중국쪽의 캉타오를 등장시킬 수도 있겠고 뭐... 중간에 스파이 미션이나 이런 거도 있으니)
(군수의 밀리테크 등에 비해 가능성이 높은 기업. 이 외에도 페트로켐 켄다치 등 영향력이 크고 능력있어 보이지만 전면에 등장하지 않은 기업이 좀 많음)
(주요 메가콥만 해도 꽤 많다)
이 경우에는 경쟁사인 아라사카의 VIP, 페랄레즈 부부 등을 조종하며 패권을 잡겠다는 방식의 흐름일 듯.
하지만 AI쪽 가능성을 더 높게 보는 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알트의 인게임내 표현의 뇌 태워죽이는 능력과
페랄레즈 부부 접근시 걸려오는 '알수 없는 번호'를 받았을 때 V를 암전시켜버린 능력이 약간 유사한 면도 있어서.
이 경우가 dlc로 추가된다면 이 페랄레즈 라인의 미스터 블루 아이즈를 미션을 진행하면, 기존 엔딩에서 선택 분기가 추가될 가능성이 있어보임.
즉, 니가 블루 아이즈로 보여준 뇌신경을 바꾸는 능력이 있는 걸을 안다 -> 나를 그렇게 고칠 수 있지 않은가? 라는 정도의 선택.
정리하면 V 그 자신으로 시한부로 남고 다른 길을 찾아보던, 조니에게 넘기던, NEW V로 바뀌어서 살아남던지의 분기가 될 수 있음.
아니면 아예 전혀 다른 길로
이런 비슷한 떡밥으로 V가 사이버사이코가 되버리거나
(미션을 하다보면 트라우마나 고통, 착란이 대부분 원인과 결과에 혼재하는데...V는 어떠한가?)
그렇게 흘러가서 진구지 매장에서 만난 '그녀(트레일러의 그녀)'와 연결되는 루트를 만드는 거 아닐까 싶은 부분도 있음.
(이분이)
(이런 일을 하고 계시다. 맥스텍이나 트라우마팀이 게임 전면에서 너무 가려져 있기에 dlc에서 어떤 식으로든 다룰 거 같기도 하고)
미친 대량 살인마 '그녀'(사이버사이코) -> 좀 맛이 갔지만 멀쩡히 인간 세상에서 사는 테크요원 되어 있음
-> 버티다보니 조니가 되는 게 아니라 사이버사이코화 되어가고 -> 좀 맛이 가거나 맥스텍에 실험재료 처럼 되지만 생존루트가 있음
(또는 선택 분기 등에서 맛이 간 척 맥스텍 내부에서 기술을 빼돌리려 하거나 등등)
이런 식? 레지나가 좀 더 주요인물로 부상하고 치료법을 찾는다는 이야기가 다른 분기로 될 수도 있고.
이 떡밥은 좀 의미가 있는 게, 보조와 월드미션을 전부 밀어도 등장을 하지 않다가 메인미션을 좀 더 진행하면 트리거로 등장하는 미션임.
(액트 2 초기만 좀 진행하면 팝업이지만, 그냥 월드나 기존 보조 미션 다 밀어도 안나오다가 나온다는 건 써먹기 위해 트리거 장치해둔 것이니)
그 외엔
드러그 쪽은 자주 등장하지만 샤드 보거나 해도, dlc 내용은 만들 수 있을 지언정 유의미한 엔딩 루트나 분기를 줄 건덕지는 없어보이고...
(도시 곳곳에서 보이지만 그냥 쎈 약물이고 뿅간다 외에 별다른 의미를 찾기는 어려운 글리터)
(만들려면 약물 중독 엔딩 못만들 것도 없으나 자살 엔딩은 의미라도 있지, 너무 말이 안되는 거리라서-_-;;)
BD도 흥미로운 컨텐츠를 좀 만들어줄 수는 있어도 이 역시 루트에 변동을 줄 기능으론 안보이고...
(ㅁㅇ급으로 빠져서 사람들이 멍해져서 보고 앉아있는데 인게임에서 너무 소극적으로 다루어서 아쉬운 컨텐츠)
(BD하면 주디 말고는 기억에 남는 게 적다. 불법 BD 사다가 빨개벗고 털리는 미션 빼고는-_-;)
ps 쓰잘데기 없지만 재밌는 샤드 하나
(옛 전설이라는 npc 빛터님의 화려한 과거)
ps2. 처음부터 계속 있고 돈을 낸다고 전화하고 싶어도 받아주지 않는 관리부. 맥거핀인가 떡밥인가
ps3. 제한적이나마 이거에서 파생되는 해법도 있는거 아닌가 싶던 돌칩
(하지만 VIP에게 쓰인다는 렐릭이 아닌 이것이 해법으로 등장하는 건 무리일 듯)
사실 뭐 dlc는 기존 엔딩을 두고 컨텐츠나 사이드 이야기만 늘리느냐, 엔딩 분기까지 추가하느냐 CDPR의 마음대로니 상상 밖에는 못하지만
게임 시스템이나 문제들을 그렇다치고 월드 빌딩은 잘해놓은 건 사실이라서 혹하는 부분이 꽤 있음.
뭘 골라잡아도 굵직하게만 연결하면 엔딩분기에도 영향을 주거나, 플탐을 뽑아내는 데 이 도시 하나만으로 전혀 무리가 없어보일 정도니까.
너무 오래 갖고 놀아서 이젠 놓친 샤드나 백과사전 읽고 떡밥 예상이나 하고 있는 게, 로스트 다음 시즌 기다리던 옛시절이 생각난다...
개인적으로 블루아이즈 존재를 알았을 때부터 의심이 들었던 게, 블루아이즈가 인간일까? 였습니다. 실상 소울킬러가 발명된 것이 50년도 더 된 일인데, 알트의 기술을 아라사카가 마개조 했듯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조니가 인간이 아닌 것이 개입됐을 것 같다고 아예 대놓고 말하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내심 블루아이즈가 AI가 인간 껍데기를 쓴 건 아닌가 싶더군요. 이렇게 될 경우 AI가 네트워크가 아닌 인간 세상까지 넘보는 시나리오로 뻗어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고... 뭐,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는 CDPR만 알겠지만 사펑 세계관이 이래저래 상당히 흥미로운 건 분명하죠.
기술 발동할 때 눈빛들이 변하는데 그 눈이 아예 블루란게 저도 드런 거 같아요
그 분은 따로 유튭에서 다루는 분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칭찬 많이한 구조였죠 ㅋㅋ
DieRoteFahne
그 분은 따로 유튭에서 다루는 분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이 칭찬 많이한 구조였죠 ㅋㅋ
배경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미스터 블루아이즈, 페랄레즈 부부 떡밥 해소, 그리고 가능하다면 V 치료법까지 합쳐서 DLC가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사실 엔딩 추가가 되도 완벽한 생존 엔딩응 안붙여줄 더 같습니다. 제가 스토리 구조에 대한 글을 썼을 때도 그쪽 엔딩은 안만들거 같다고 쓰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블루아이즈 존재를 알았을 때부터 의심이 들었던 게, 블루아이즈가 인간일까? 였습니다. 실상 소울킬러가 발명된 것이 50년도 더 된 일인데, 알트의 기술을 아라사카가 마개조 했듯 다른 이들도 그렇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요. 조니가 인간이 아닌 것이 개입됐을 것 같다고 아예 대놓고 말하기도 하고. 그래서 저는 내심 블루아이즈가 AI가 인간 껍데기를 쓴 건 아닌가 싶더군요. 이렇게 될 경우 AI가 네트워크가 아닌 인간 세상까지 넘보는 시나리오로 뻗어나갈 수도 있지 않을까 싶고... 뭐,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는 CDPR만 알겠지만 사펑 세계관이 이래저래 상당히 흥미로운 건 분명하죠.
기술 발동할 때 눈빛들이 변하는데 그 눈이 아예 블루란게 저도 드런 거 같아요
ㄹㅇㅋㅋ
어라, 위쳐 감으로 하트오브스톤 구조로 DLC가 정확하게 이렇게 나올꺼같다고 했는데 엄청자세하게 풀어서 증명했네요 반갑습니다.
DLC가 나온다면, 기존 게임스토리 구조에 연관이 아니라, 게임이후의 내용에 추가되겠죠. 엔딩이 바뀌는게 아니라, 연장선
이후 이야기를 다룰 가능성은 더 적다고 봅니다
아, 그 이유는 각 개별 엔딩마다의 '지역', '관계' 등을 모두 고려하여 후속 이야기를 다 따로 만드는 것은 개발사에게도 어려운 일 (작업량, 기존 마감된 스토리에 대한 여운의 유지 등등) 이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있던 내용을 충분히 풀어내는 것도 부족하고 힘든 일인데, 뒤에 이어다 붙이는 건 개발사로는 선택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후속 이야기는 차기작이라면 모를까나(전 차기작을 내도 에필로그 내용이 살짝 등장하면 몰라도 주인공 자체가 다를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현재 게임 구조 내에서는 다루지 않을 가능성이 높죠.
만들려면 우주카지노 터는 미션 만들어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뭐 만들려면 못만들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