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이 ㄴ 진짜 이런걸 혹시 현실 삶에서 만나면 ㅈㄴ게 뒤도 안보고 도망가야함
지 불쌍하고 지 불행한것 밖에 몰라서 징징거리기는 오지게 징징거리면서 남 피해주는거엔 ㅈ도 망설임이 없음
... 그런데도 리드를 배신할지 송을 배신할지 부분에서 미친듯이 고민을 했었던건
아마 송을 쓰다버릴 톱니바퀴 정도로 여길 NUSA 정부 및 그 위대하신 대통령 각하가 더 싫었기 때문이었고,
리드 역시 송을 위하는 듯한 말은 하지만 실제로 하는 행동은 전혀 그렇지 못한데다가
또 자기를 버렸던 정부를 계속 섬기지 않고서는 못 사는 그 머저리스러움이 정말 싫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달로 보내버렸어요. 거기 가서 다시는 지구로 돌아오지 말라고.
송 이 민폐ㄴ 닭장에 쳐박혀서 블랙월 긁는 노예로 만드는게 더 싫었음,
전 동화같은 해피엔딩 말곤 좋아하는 엔딩이 없는 놈인지라 이거 참 뒷맛도 씁쓸하고 생각도 많아지는데
몰입력은 정말 끝내주는 이야기였습니다.
너무 몰입력이 끝내줘서 ㅈㄴ 짜증이 나네
양자튜너가 탐나서가 아니고요?
ㅋㅋㅋㅋ 엔딩을 지겹도록 보다보면 결국 선택은 양자튜너vs에레보스 장난감 둘 중 하나일 뿐. ㅋㅋㅋ
아 모더들은 블랙월 이겠군요.ㅎ
그깢 양자튜너보단 공리죠
스토리겜을 좋아해서 이런 갈림있는게 정말 좋더군요 둘돠 스토리 잼있게 즐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