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수년 전 오리지널 엔딩 한번 보고
리메이크 할까 말까 고민하다 불가능 난이도 트로피가 있어서 안 했습니다. 오리지널 당시엔 트로피고 뭐고 별로 신경을 안 썼던 터라...
초회차 부터 불가능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강제되는 회차플레이를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
본인이 게임이 재밌고 더 하고싶으신건 상관 없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똑같이 진행 되는 게임을 2~3번씩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초회차 기준으론 쉽지는 않습니다. 다른분들이나 리뷰같은거 보면 불가능 난이도가 꽤나 쉬우신 것 처럼 말씀하시는데 대부분 보면 2~3회차를 먼저 클리어 하시고 하신거 같더라고요
일단 기본적으로 세이브가 지워진다는 압박감이 꽤나 크게 작용합니다. 진행하면서 4번정도 죽었는데, 2번은 브루트 + 잡몹 콜라보 2번은 환경에의해(프로펠러같은?)
일단 죽는 모션이 나오면 사람이 당황해서 옵션 버튼을 연타하는데 챕터 8인가 몹한테 다굴맞다가 죽을거 같아서 옵션 버튼 연타 하다 메인메뉴 나가기를 놓칠뻔 했습니다.
네비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서 딱히 공략은 참고 안 했는데, 일부 설계도 / 일부 수집품은 따로 찾아보긴 했습니다
초회차 클리어 시간이 23시간이나 되더군요. 챕터 9는 진짜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긴 하네요 펄스라이플 유탄이 이렇게 좋은 무기인지 몰랐습니다 ㅋㅋㅋ
할만은 한데 그렇다고 마냥 쉽게 접근할만한 난이도는 아닙니다. 1~2회차 정도 클리어 하시고 진행하시면 좀 더 수월하겠지만...
결론은 재밌습니다.
이번주 주말에 커터만 들고 깨기 트로피 따고 마무리 짓겠네요
개인적으로 피의거짓 보다 이게 훨씬 어려웠습니다 ㅠㅠ 분위기도 그렇고 좁은 공간 어두운 환경 등등? 심리적으로 빡센건 피의거짓 보다 데슾이 훨씬 우위에 있더라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