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플레이 전체를 통틀어서 번역이 10창났습니다. 더빙팀과 번역팀이 따로따로 번역해서 가져다가 붙인 것 같아요.
들리는 성우들의 연기와 화면에 나오는 자막이 따로따로 놉니다. 아예 다른 말을 하는 경우도 있고 같은 말을 할 때도 화법이 다르다거나 사용한 단어가 다르다거나
심지어 케이트는 반말로 지껄였다가 존댓말로 대접했다가 너무 와리가리입니다.
통신이기 때문에 단답으로 대화하는거라면 또 이해하겠는데 대화 중간까지는 "그럼 패덕, 그렇게 되면 어떻게 해야되는거죠?" 이런 식으로 말하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알았다 패덕"이딴 식입니다.
미국의 화법과 우리나라의 화법이 다른건 영어 좀만 봐도 아는 공연한 사실입니다. 근데 이걸 고려하지 않고 직역해버린 대사가 상당합니다. 손에 꼽기도 힘드네요. 자막 보시다보면 무슨소린지 아실겁니다. 아무리 봐도 어색한 문장들.
또 이쪽은 개발사 문제인 것 같지만, 자막 종류 선택을 못하게 해놨습니다. 청각장애인이 자막을 보면서 어떤 상황인지 보여주는 자막들 있잖아요... (흐느끼는 소리), (콧웃음) (괴로워하는 소리)
이걸 선택을 할 수 있게 했어야지 시부레 보는 도중 자막때문에 산통깨지는게 한두번이어야지 ㅅㅂ
거기다가 검수실수도 있더군요. 4장에서 컷신 도중 자막이 [14초까지 울먹이며] ....??????????????????????????????
하지만 번역상태와는 별개로 성우들의 연기는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케이트 성우가 좀 더 젊은 여성이 내는 목소리였으면 좋았을 텐데 말이죠. 너무 아줌마같네요.
여전사의 느낌은 잘 살리셨으나...... 목소리의 나이대가가 외모와는 좀 괴리감이 있더군요. 그건 조금 아쉬웠습니다.
여담으로 JD가 아크튜러스 이 나쁜자식! 그러지마! 할까봐 조마조마 했습니다.
피시로1, 엑박으로 3 즐기고 4는 윈도우에서 즐기고 요번에도 패스 2달치 끊어놓고 즐기고 있는데 확실히 오픈월드로 바뀌니까 1자진행에서 오는 피로감이 덜해졌습니다.
만
속알맹이 없이 오픈월드를 돌아다니려니 골아팠습니다.
솔직히 RPG도 아닌데 오픈월드 넣어봤자 결국 할게 뻔해서 몇개 하다가 때려치웠습니다.
보상도 잭 스킬들 강화해주는건데 솔직히 그렇게까지 필요 없거든요. 그냥 있으면 편하다 뿐이지. 총으로 다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라서 ;;
그 무슨 시설에서 보는 2막 최종보스 죽일때 "펄스에 맞은 적에 대한 데미지 20%증가" 옵션을 달고 때렸는데도 솔직히 별 차이 못느끼겠습니다.
강탈을 쓰는건 결국 스텀프같은 쌔긴 드럽게 쌘데 피통을 드럽게 많은데다가 강탈이 통하는 적들은 "강탈이 끝난 후 강탈당한 적이 즉사" 는 통하지도 않더군요. 결국 가까이 가서 오버킬 쫙쫙 땡겨주는 수밖에 ;;
활용도는 만들 수야 있죠. 이런 상황에서 쓰면 좋은데요? 저런 상황에서 쓰면 편하게 지나갈 수 있는데요? 예 다 압니다. 근데 그거 다 총으로 안되는거 아니잖아요.
롱샷 들고 뚝빼기 깨고다니는게 제일 빠릅니다.
저는 엑박으로 해서 패드로 롱샷들고 머리 맞추기 힘든데요? 빼애애애액
그러면 피씨로 하시던가 ;; 엑박판 사놓고 패드 쓴다고 불평하시면 곤란합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서 잭 능력을 강화하면 진행은 편해지겠는데 솔직히 구석구석 돌아다니면서 그렇게까지 강화 할 필요성을 못 느꼈습니다. 그냥 오픈월드래서 한번 뒤져보니까 부품나오고 퀘스트 나오니까 겸사겸사 둘러보는거지
내가 이걸 위해서 이 행동을 하는구나 하는 느낌은 전혀 없고 그냥 마실나왔는데 보상을 주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오픈월드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단점만 남아버렸네요.
스토리?
요즘 풀프라이스 게임들 전부 스토리 쌉창내놓는게 트렌드인거 다들 아시죠? ㅎㅎ
뭐 그래도 이정도면 쌉창까진 아니고 평타정도는 칩니다. 뭐 전쟁...... 참혹함.... 내가 알고보니 이세계 여왕후보? 뭐... 이건 4때도 떡밥 대놓고 뿌렸고...
1,2,3편에서 미라여왕만이 왜 인간형을 하고 있었는지, 케이트가 왜 로커스트 문양을 가지고 있었는지, 전작에서 레이나가 왜 잡혀갔는지에 대한 떡밥은 다 풀어줬습니다만
저희 후속작 내겠습니다 ^^ 다음에도 잘 봐주세요 오홍홍>v< 하는 엔딩을 보고있자니 참.....
뉴 에피라 수도 아닙니까? 괴물 하나 나왔다고 함락직전까지 몰리는지도 참 골때리고, 그 괴물 분명 로켓분사기로 지져놓고 나왔는데 아무튼 살았습니다^^ 하는것도 골때리고
진 총리는 악역처럼 나와서 갈등 조장할 것 처럼 행동하다가 총리님! 어디어디가 위급해졌습니다! 지원요청합니다! 하는 무전 하나에 바로 주인공들 출동시키고
전체적으로 보면 뭐 흠.... 나쁘진 않네 정도인데 다시 생각해보면 허점투성이 스토리로 머릿속에 잘 남아있지가 않네요.
분량도 솔직히 오픈월드에서 돌아다니면서 시간 할애한게 좀 큰 것 같고요.
최적화.... 예 최적화 잘 되어있습니다.
근데 극대텍스쳐는 절대 하지마세요. 컷씬에서 렉걸립니다. -> 몰입도 떡락
그 외에는 i7 4790k 1070ti 16g FHD 에서 렉이 거의 안걸렸습니다. 뭐... 로딩 렉 정도는 있는데 게임플레이할때 프레임떡락해서 개빡치는 경우는 손에 꼽지도 못할 정도로 쾌적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친구 시스템은 정말 잘~ 만들어놨더군요.
친구가 친추 보냈다는데 알림은 안오고 어딨는거야 뒤져보니까 게임카드 뭐시기가 있대서 눌러봤는데 스팀 오버레이처럼 뭔가 뜨는데 거기서 알림은 안보이고 여기저기 5분동안 뒤적이다가 찾아서 친추받았습니다.
알림 참 거지같이 만들어놓고 인게임에서 프로필 들어가도 보이는 정보가 너무 많으니까 필요한 것만 쏙쏙 골라서 사용하기가 너무 불편합니다.
자 대망의 대전 멀티플레이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호드랑 탈출은 맛만 봤고 나중에 다시 만질 예정입니다. 전 대전만 했어요. 그것도 팀데스매치
크로스플레이? 잘 모르겠습니다. 랭겜돌리면 전체적으로 수준이 너무 높지만 한두명이 킬을 쓸어담고 퀵플레이 돌리면 전체적으로 낮지만 한두명이 킬을 싹쓸어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패드고 키마고 나발이고 고인물한테 걍 썰립니다.
총쏘는 게임들 대부분이 고인물에게 학살당하는게 대부분이지만 이 게임은 정도가 지나칩니다.
잘하는 사람이 기본으로 주는 샷건 한자루 들고 달려가서 엄폐무빙와리가리 하면서 탕탕 쏴제끼면 원샷원킬로 하나씩 쓸어담겨집니다.
콜옵같은 FPS는 다른데 보고 있을 때 몇발 맞추기만 해도 고인물을 죽일수라도 있는데(물론 고인물이 그런 각을 거의 안주긴 합니다만)
이 시리즈가 샷건ㅈ망겜이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밸런스가 잘못 설계된건지는 모르겠는데 샷건들고 무빙치는 고인물들 잡기가 너무 힘드네요.
생각해보니까 애초에 소총류가 쌉구데기라 그런 것 같네요. 가까이 가서 샷건 에임도 안하고 한두방만 맞춰도 걍 터지는데 뭐하러 랜서들고 쏴제낍니까
28킬 2데스 하는 고인물들 보면 랜서 드는 경우가 거의 없고 계속 이동하면서 엄폐끼고 달리고 엄폐끼고 달리다가 샷건으로 통 쏘고 다시 지나가고 이런식입니다.
타 슈팅게임들에 비하면 늒네가 살아남을 건덕지가 많이 없습니다.
퀵플이면 그래도 엄폐끼고 싸우는 장면은 많이 연출되는데 랭매가니까 고지점령하는 몇명 빼고 전부 샷건들고 뛰다닙니다.
TPS라서 그런지 소총이 쌔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인데 샷건도 샷건 나름대로 문제가 큰듯...
뭐 대충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어봤는데 이정도네요.
시리즈 중에서 2만 빼놓고 다 해봤는데 캠페인은 뭐..... 그럭저럭 봐줄만 했지만 멀티 요번작에서 처음 해봤는데 멀티가 진짜 발암이었네요.
남들에게 추천하라고 하면 못하겠습니다 솔직히
저도 게임패스 2천원에 2달 준다고 하니까 그거 끼어들어와서 해보는거지 이거 풀프라이스로 사라고 하면 추천 못하겠습니다
차라리 그 돈으로 프리코네 흑우팩 하나를 지르..... 못지르네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