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하나 명령어 입력 할 수 있다면
제 입맛 대로 효율 적으로 운영할 수 있으니 이것도 하나의 재미겠지만
명령어를 잘못 넣고 턴을 실행한다거나
전법이나 일기토 같은것들이 모두 랜덤이라서
이런 모든 것들이 오히려 변수들을 만들어 내기에
빡시지만 더 재밌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저는 신군주로 상급 하는 중인데 일부러 지휘무장도 넣질 않네요
제가 효율적인 상황에서 전법을 쓰지 않고 그냥 운에 맡기고 있습니다
다른 군단 만들어서 컴이 알아서 공격 하는 모습들을 보면 굉장히 흐믓합니다
진짜 어느분 말대로 바둑판에서 전체적인 흐름과 방향을 머리속에서 그리고 있는게
본인은 굉장히 즐겁고 할일이 많지만
남이 옆에서 볼때는 "바둑알 놓고 뭐하는거야?" 하는 이런 느낌 같습니다
그게 9편의 묘미였지요. 저도 9편을 재밌게 해서 그런지 이번작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근데 9편은 적어도 답답한 느낌은 별로 없었는데 14편은 그 특유의 답답하고 지지부진한 느낌만 좀 어떻게 개선됐으면 좋겠어요.
6, 9 이랑 비슷하죠. 한국에선 두편 다 별로 인기가 없었던 걸 생각하면 14는 좀 더 까이는 감이 없지 않아 있네요/ 개인적으론 13pk 보다 14오리지널이 더 재미있는거 같은데
9편 좋아하는 저로썬 맘에 들어요. 유일하게 삼국지 여러시나리오 엔딩 본게임이 9편이 유일해서.
저도 재밌게 하고 있지만, 한가지 일기토는 재미가없더군요. 아니면 좀 더 10합정도로 싸웠으면 하는........너무 금방끝나고 장수구별도 안가고..
전투는 모바일게임중에 제일 재밌더군요
네, 개발자가 말하던 포인트가 딱 이거죠. 군주의 입장에서 전체의 판도를 보고 고민을 하는 대전략 게임이죠. 장수에게 부여된 개성 및 능력에 따라 여러가지 변수가 생기는 것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