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3때 리마스터되서 나왔는데 이때도 한번 쭈욱 클리어하고나니 이땐 다른게 할게많아서 한번만 했던듯...
일단 그래픽이 리메이크라는 말 답게 확 바뀌어서 놀랬습니다.
프레임이 옛날엔 30프레임 이하였는데 프레임딸릴때가 역동적이라는 말씀들이 있으셔서 그랬는지 뭐 요번엔 보니까 블러지정이 따로있더라구요.
일단 이게임 특유의 카메라워킹을 다시접하니 참 반가웠습니다만 익숙해지기 어려운건 여전하더군요 ㅋㅋ
조작도 조작이지만 거상 어떻게 잡아야될까 머리굴리던거 생각하면 참 ... (첨엔 첫번째 거상잡는데도 3시간인가 걸렸습니다... 뭘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야지원 -_-;)
간만에 아그로타고 정말 맵 구석구석 훝고다니면서 다녔는데 일단 그래픽이 확 좋아지니 옛날에도 괜찮았던 배경이 참 좋더군요.
그런데 그래픽은 십몇년전에비해 엄청 뛰어올랐는데 조작법은 그냥 옛날이랑 똑같더군요. 플3리마스터에는 카메라워킹관련해서 옵션이 좀 더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리메이크는 없더군요. 그냥 별로 안건드리고 조작은 클래식1로 맞춰놓고 했습니다.
옛날 플스2시절이야 파판10하면서 번개피하고 초코보타고경기하고 이런 매니악한 시대인지라 그냥 조작감이 불친절하더라도 다 적응하며 넘어갔는데
요즘은 글쎄요... 일단 편의성면에서 너무 좋은게임들이 많아서 쉽게 추천하긴 어렵군요.
반대로 이게임은 길찾기쉽고 조작이간단해지면 너무 쉽게 클리어해버릴수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데 촛점을 어느정도 맞춰서 게임을 만들었겠죠?
트로피가 이것저것 많이추가되있는데 3 ~ 4회차는 가야되겠더군요. 근데 요즘 괜찮은게임들이 너무 많은지라 다회차는 피하고싶네요.
언제 다시 생각나면 다시 켜서 즐길만한 수준은 충분한것 같습니다.
충분히 훌륭하게 리메이크된 작품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