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서버와 아시아서버의 차이
신규유저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조금 도움이 될까 해서 올립니다.
어디든 서버는 그지같습니다. 유럽은 안해봐서 모르겠으나 볼것도 없겠죠...
제가 알기로 클라이언트는 총 4개. 유럽, 북미, 아시아, 일본.
한국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메인은 일본... 클라이언트에 보면 좌측 아래 조그맣게 지역명이 써있는데, 일본클라이언트는 지역명이 써있지않음... 결국 일본이 메인이란 얘기죠.
각 지역 클라이언트를 깔아야 해당서버를 플레이 가능한데, 아시아와 일본은 통합운영됩니다. 통합운영이긴 하지만 초대는 활성화가 안됩니다. 일본인 친구와 같이 게임을 하려면 일본인친구가 아시아클라이언트를 쓰거나 내가 일본클라이언트를 써야합니다. 다만 공방에서 만나 같이하기를 누르면 그건 가능합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 북미서버와 아시아서버의 차이...
북미는 당연하겠지만 렉이 일상입니다. sk브로드밴드를 쓰는 유저는 북미서버 그냥 포기하세요... kt는 그나마 사정이 괜찮습니다.
렉이 좋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슈터의 경우 상대가 내 움직임을 예측하기가 힘들고 블락이 잘안됩니다. 상대에게는 내 킴이 걷다가 갑자기 퀵체인지를 쓴다던가 하는걸로 보이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45도 각도에 있었는데 갑자기 어느순간 코너에서 슛을 쏘기도 하고, 슛모션이 안나왔는데 이미 공이 들어가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시아유저가 북미서버에서 겜을 하면 욕 몇번 날아올겁니다...
빅맨은 불리합니다. 공이 튀는 타이밍이 나에게 보이는 거랑 달라요. 리바를 하려면 평소보다 빨리 뛰거나 해야합니다. 리바는 정확한 정점 타이밍, 박스아웃 타이밍이 중요하고, 슛은 오히려 수비수의 타이밍을 뺏어야 유리하기 때문에 북미는 슈터가 유리하고 빅맨은 불리합니다.
그리고 트롤비율이 상당합니다. 볼호그 경향도 강하고, 공 잡으면 일단 원드리블 친다거나 패스키 빼놓은것 같은 애들도 많음..
아시아서버... 렉은 비교적 적지만 없는건 아닙니다. 일본에 비해 핑이 불리해서 같은 실력이면 일본애들을 이길수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유저가 적어 랭킹전같은걸 돌리기 힘듭니다. 그만큼 고인물 비율도 높아 만만한 상대팀이 별로 없습니다. 트롤 비율은 북미에 비해 적어 공방도 돌릴만합니다. 다만 새벽시간대엔 북미 유저들이 넘어오는건지 초보&트롤 비율이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북미에서 날고기는 사람들도 아시아오면 털리는 경우 허다합니다. 평균실력 자체가 아시아가 더 높아요. 아시아 서버에 한국사람들은 중수 이상은 거의 접거나 북미로 넘어간듯 합니다.
<요약>
렉은 아시아서버가 적음
렉때문에 북미는 슈터가 유리, 빅맨 불리.
평균실력 아시아 우위
유저수 북미 우위. 퀘스트나 이벤트 랭킹전 등 진행할때 북미가 훨씬 쾌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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