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워낙 게임이 쉬워지네 진행이 재미가 없네 같은 문제점이 많은 듯 보이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SRPG에서 전략도 없이 무쌍을 펼치는 게 무슨 재미냐 싶어서 베이스 스탯을 그냥 신경쓰지 않고 진행하려 했습니다만...
이렇게 되면 또 후반 합류하는 네임드의 스탯이 상대적으로 낮아진다..는 비극이 있죠..
개인적으로 동료들이 균등하게 육성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
결국 이렇게 목표를 잡았습니다...
하나의 캐릭터가 입수하는 베이스탯은 되도록이면 한 직업이 1~50레벨 오르는 동안 얻는 양만큼으로 한정시켜 진행하기로 (즉 +25까지만)....
이렇게 할 경우... 고유클래스가 있는 캐릭터는 다른 거 신경쓸 거 없이 고유직업레벨만 올리면 되고... 고유클래스가 없는 캐릭터는 해당 캐릭터가 전부 등장할 때까지만 해당 클래스를 봉인해 가며 진행하면 되더군요...
루트 진행은 C -> L -> N의 순서로 하려고 합니다...
현재 2장 진행중인데... 꽤나 어렵네요... 출격 인원을 데님(워리어 고정), 카노프스, 프레장스, 범용 워리어 1명, 범용 클레릭 1명의 5명으로 진행하다 보니.. 레벨은 높아져도 출격 인원이 모자라서 꽤 난이도가 있군요 ;;; 초기 지급해 주는 캐릭터들을 워리어로 전직시켜 진행했다면 인원수가 늘어나 좀 더 쾌적했을 텐데 그럼 워리어 레벨이 너무 높아질까봐 ;;
1장의 경우 일단 니바스에서 난이도가 미쳤고 ;;; 그 이후엔 본래 강력한 전력인 레오나르나 라비니스를 죽여가며 진행하자니... 시스티나 구하기 꽤 힘들었죠 ㅠ.ㅠ...
2장 들어오면 레벨 높아도 어짜피 맞으면 다 죽어가는 클레릭 2명에 숏보우밖에 못쓰는 3명으로 진행하기가 참 ;;; 특히나 위저드를 바이안 얻기까지 봉인하려니 방어력 높은 드래곤이나 옥토퍼스 등의 마수들이 난관... 컨트롤도 안 되는 카츄아가 간간히 써주는 공격마법만이 유일한 구세주 ;;;
아로셀이 들어와 주시니 아쳐 클래스가 해금(...)되어 3명(아로셀, 사라, 범용 1명)을 추가 투입할 수 있어서 한결 쾌적... 바이안, 폴카스까지 들어오면 나이트, 위저드까지 사용할 수 있어 사실상 평범하게 진행하는 거랑 난이도 차이가 없어지겠죠...
최대의 고비는 2장 타인마우스 언덕... 아쳐를 쓸 수 있긴 하지만 2명은 레벨 부족으로 데미지는 1 ;; 아로셀은 전력은 되지만 닥돌을 막기 위해 활을 빼 둬야 하므로 실질적으로는... 워리어 2명, 클레릭 2명, 카노프스만으로 깡패 바이스를 잡아야 하죠 ㅠ.ㅠ
사실 이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초반엔 베이스스탯은 그다지 차이가 안 벌어지기도 하고 또 로그랑 닌자 클래스가 남으니 조정가능하지만... 그래도 괜한 고집을 부려봅니다 ㅎㅎ
다만 문제가 되는 두 명이 있는데... 주인공과 히로인(?)이죠...
데님은... 안 키울 수가 없기 땜에 로드 전직증을 얻기까진 어쩔 수 없이 워리어 성장분만큼의 베이스스탯 향상은 피할 수가 없고...
카츄아는 혼자서 전용 클래스를 세 개나 가지고 계셔서 신경 안 써도 키우다 보면 단독 탑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N루트 3장에서 합류하는 3명은 사실상 범용캐릭이나 다름없으니 포기 ;;;
1회차에선.. 어짜피 육성에 신경 안 써도 되는 카츄아를 사망시키면 로드 전직증을 빨리 얻어서 좋긴 한데, 그 대신 DLC진행에 차질이 생겨서 고민중입니다 ㅠ.ㅠ...
데님을 최강으로 육성 가능합니다 물론 철권님의 방식이면 카츄아가 최강이 되겠지만 1-4장 할 동안 워리어 - 로드 - 바카니아까지 전직 루트 타면서 카드 줏어 먹으면 분명 올스텟 100될 겁니다;;; 역으로 따져보면 카츄아는 뭘 어찌하든 거의 올스텟 100 확정이죠 이 둘의 밸런스 파괴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현 시스템상 어쩔 수 없이 100이 안 될수가 없거든요 마지막으로 사실상 최강은 카노프스 이 아저씨는 명실공히 최강입니다 잘만 굴리면 스텟 100도 가능하고 (아처 발탄 바카니아+카드) 활이나 보우건 쥐어주는 순간 카노푸~아저씨 이길만한 유닛은 그리폰 외에는 없습니다 인간계 유닛중에 그나마 따라갈만한 건 총든 바이스와 데님뿐...
ㄴ 데님, 카츄아의 경우는 다른 캐릭터와 밸런스를 맞추려면 안 키우는 방법밖에 없는데 사실상 강제출격이니 결국 불가능 같네요.... 클래스 레벨 오를 때 저 둘만 부상 상태로 맵을 클리어...라는 식이라면 가능하겠지만 이건 억지로 페널티를 줘가며 진행하는 거고... 거기다 1회차는 노부상플레이를 목표로 잡고 있다보니 이래저래 ;; 결국 어떻게 해도 이 둘의 성장은 억제할 수 없는 듯... 그냥 주인공, 히로인 보정이라고 생각해야 할 수밖에 없네요 ;;; 그나저나 카노프스는 정말 공감... 일단 1장 니바스전만 해도 이 아저씨 없으면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니(스킵해도 되긴 하지만)... 정말 스토리 진행의 구세주입니다... 발탄 클래스 성능 자체도 좋은 거 같고...
밑에 베이스 스텟 다시 써 놨습니다 졸다가 계산을 실수했어요;;; 결론만 말하면 50명 전원 스텟 100 가능하네요
ㄷㄷㄷ 전 북미판이라 그냥 하고 있는 데 10 레벨 정도 업하고 나서 문득 보니 그래도 조금의 베이스 능력치 차이는 있더군요. 그래봐야 네임드의 발가락도 못 따라 감.;
데님때매 고민이시면 그냥 힐러로 쓰심 됩니다.(익소시즘은 보너스...) 베이스스텟 상관없이 힐 차는량은 똑같더군요... -_-;;
바로 위에 제가 쓴 글 CHARIOT 칭호 관련하여 내용 추가.... 총의 충격 이벤트 시 카츄아 스탯 리셋을 대비해 초반 게스트 카츄아를 죽여가며 진행하고, 동시에 칭호 컴플리트 달성도 노리며 본문의 방식대로 진행한다면... 카츄아 도움 없이 카노프스, 워리어 2명, 클레릭 2명의 5인으로 2장 타인마우스 언덕의 바이스를 상대해야 한다는 말이 되겠군요... 그것도 부상자, 채리엇 없이 ;;; 아로셀(즉 아쳐)만 얻으면 부상자, 채리엇 없이도 진행 가능할 것 같은데 그 이전이 문제네요 ㅠ.ㅠ... 초반 진행시 워리어 숫자를 좀더 늘려서 진행해야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