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편단신입니다. 이전 간단소감글에 제가 2맨 게임이 좋아졌고 AI가 상향되었다고 했는데 실제 NBA에서는 빈번하게 일어나는 플레이지만 의외로 게임에서 잘 되지 않았던 부분 위주로 플레이 테스트를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통상적인 게임에서 화려한 개인기로 인한 1:1 돌파를 많이 원하지만 이번작에서는 일명 드리블게이지로 인해서 기본적인 트리플쓰릿에서 크로스오버 하는데에도 게이지가 깎이니 사실상 1:1로 앞에서 개인돌파를 하는건 많이 손해라고 봅니다. 특히 실제 NBA에서는 이제 트렌드가 자연스러운 무한 스크린 투맨게임입니다. 제가 왜 AI가 좋아졌다고 말씀드리는지 아래 영상을 한번 보시죠.
피닉스는 기본적으로 1-4전략입니다. 에이튼 빼고 4명이 밖에 있는 기본형태죠. CP3가 하프코트를 넘어와서 대략적인 드리블로 탑에 위치하고 오른쩍에 크라우더가 공격에 임하고 있는데 딱히 별다른 조작이 없는데 팀원 AI들이 자연적으로 왼쪽으로 뭉쳐줍니다. 그럼 땡큐죠 오른쪽 스페이싱이 다 비었으니 이제 투맨게임을 해봅시다.
하이로 수비수를 데리고 나와서 LB로 스크리너(크라우더를 불러주는데) 스크린을 부를 때 항상 중요한 건 영상처럼 가드가 움직임을 항상 쳐주다가 사각에서 스크리너가 갑자기 나타나서 박혀주는 느낌이어야 굉장히 좋다는 겁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CP3로 백스텝을 쳐주면서 수비를 부름과 동시에 스크린을 불렀습니다. 크라우더가 스크린을 오는도중에 CP3는 백스텝을 쳐주면서 수비를 밖으로 빼면서 오른쪽으로 돌파를 하자 스크린에 걸쳤고, 순간 안테토쿰보는 CP3 스위치하려고 움찔하며 CP3쪽으로 붙으려고 합니다.
이제부턴데요, CP3가 크라우더한테 패스를 하지 않고 크로스 오버를 해서 매튜스 후방에서 걸쳐서 인사이드로 크로스쳐서 들어갑니다.(실제 NBA에서 CP3가 밥먹듯이 하는 스킬-이번작에 됩니다. 그 사이에 스페이싱이 나오네요)
여기서 CP3는 3가지 공격옵션이 생깁니다.
1번 - 그대로 돌파 / 2번 - 바로서서 미들점퍼 / 3번 - 크라우더에게 패스 ->실제 피닉스 경기에서 매우 자주보는 장면이죠 ㅎ
AI가 상향되는게 도드라지게 느껴지는게 크라우더가 CP3와 동선이 겹치니까 골밑으로 들어가다가 갑자기 팝을 하네요.ㅋㅋㅋ 여기서 크라우더한테 패스해서 크라우더 미들샷을 때려도 됐을겁니다. 저는 돌파해서 레이업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12초짜리 별거 아닌 플레이인데 저는 크게 다가옵니다. 지금까지 이런거 아무리 하려고 해도 안됐습니다. 동료AI, 상대AI 모두 받쳐주지 않았거든요. 그간은 영상처럼 뭔가 한호흡인 느낌이 없었고 스크린따로 드리블따로 슛따로의 느낌이었죠.
자 다음영상도 매우 심플한 공격입니다.
부커와 크라우더 투맨 게임입니다. 이건 되게 웃겼던 케이스인데 제가 왼쪽에 3명 몰아넣고 오른쪽에서 크라우더 포스트업을 염두해두고 있었는데, 분명히 저는 스크린 부르지 않았는데 크라우더가 지가 알아서 스크린을 걸어준 케이스입니다.
이상황에서도 정직한 스크린이라기 보다는 부커는 드리블 치고 수비를 움직이게 하고 수비 동선에 갑자기 스크리너가 나타난 케이스죠.
완벽하게 벗기고 바로 오픈찬스여서 점퍼를 성공시켰습니다. 별다른 큰 조작없이 간단하게 점수를 올린 두개의 공격 옵션이었습니다만, 이번 공격도 전작에서 불가능하다는건 아니고요, 이런 상황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동료 AI와 전체적으로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운 플로우에 중점을 둬보는겁니다. 전작에서도 이런 플레이가 되는데 뭔가 다 따로 노는 느낌이거든요.
*3점 아니면 골밑 위주의 공격만 너무 하지 마시고 부지런하게 점퍼 날리세요. 성공률 훨씬 좋습니다.
*특히 - 이번작은 컨테스트에 대한 로직이 다 바뀌어서, 그간 성공률이 거의 없다 생각해서 하지 않은 공격들이 되는데, 예를들어 포스트업 백다운하다가 터닝 페이더웨이같은 슛. 이건 수비가 앞에 있어서 로직상 수비 컨테스트로 판정되어서 모션과 상관없이 그냥 확정 노골이라고 봐도 무방한 슛인데 이거 이제 들어갑니다. 특히 이런 페이더웨이 즐겨하는 애들은 정말 좋은 공격옵션으로 탈바꿈 됩니다.
이 외에도 지금 많은데 그러면 글이 너무 길어져서 대표적인걸로 한번 두개 뽑아봤습니다.
일편단심님 글 내용 모두 맞습니다. 이번편에는 미들 점퍼 쏠 수 있는 공간이 열리는 걸 느껴요. 그리고 픽엔롤 할 때 수비가 픽에 걸리면 짧은 순간 이지만 슈팅 찬스가 오픈으로 납니다. 이것도 실제 농구랑 비슷하고요 (물론 우리편이 수비할때도 마찬가지라 3점 골스한테 엄청 때려 맞네요...) 그리고 페이더 웨이 같은 경우는 저는 아직까지 잘 안되네요. 페이더 웨이 슛을 요즘 쏘는 선수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잘 안 쓰게 되는데 르브론이나 카와이로 연습을 더 해봐야 겠네요~
부커 슛 멋지네요. 첫번째는 폴이라 들어간거 같음 ㅋㅋ
22때 할 맛 안났던게 미들 점퍼 공간 허용이였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음 강아지 뛰어오는 소리가 들리네요 ㅎ
두번째 영상 카메라 시점 알고 싶습니다
리플레이에서 제가 맞춘겁니다. 실제 저런 시점 엇비슷한게 잇긴한데 인플레이용은 아닐걸요
아..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