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어릴적 살던 동네를 다시 방문하는 느낌이네요
오브젝트 수도 많아지고 그래픽도 훨씬 세련되졌는데,
먼가 조금씩 비슷한듯 틀립니다.
장소는 분명 그 장소인데, 배치라던가 전개가 ..
어 이게 여기서 이렇게 연결이 되던가? 싶은
근데 그때는 최고평가 받는 크기로 만들었던 스테이지에서, 이상하게 예전보다 못뭉치는 느낌.
장점은
1, 여전한 괴혼 특유의 분위기. 비슷한듯 다른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다.
2, 깔끔해진 그래픽(선명한 윤곽선)과 많아진 오브젝트 수. 특히 진열대에서 물건 빨아 들일 때가 짜릿.
3, 하트가 생겨서 좀더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대신 위치를 좀 외워야 함.
단점은.
1, 아바마마의 칭찬을 얻기 위해서 혹은 의뢰인들의 대감격 감사인사를 듣기 위해서 굳이 초과달성을 하고 싶어지지가 않는다..
2, 엉뚱한데서 왕자점프가 나간다. 몇초가 아까운데.. 가끔 스프링 함정이라도 밟은 것 마냥 튕겨져 오름.게다가 정작 쓰고 싶을 때는 좀 민망한 컨트롤을 요구하고 어디다 써야 할지를 모르겠음.
3, 전체적으로 리믹스된 음악이 오리지날보다 별로.
4, 흑백스테이지가 답답하다.
한글판이 아니다. 최고 단점이죠.
왕자점프는 R2으로도 가능해서 종종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왜나가는지도 모르게 나갈 떄도 있으실테고...흑백스테이지는 나중에 필터교체를 해주시면될겁니다;
비한글화는 정말... 마음 아프죠.
가끔 가다 프레임 감소 현상으로 인해 게임 중 버벅대는 적이 몇번 있더군요.. 그리고 예전보다 굴리는 속도가 약간 느려진 듯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