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1
모델링 어설픔. 철권임을 강조하고싶은건지 주먹이 비정상적으로 크네요.
셰이딩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서 밋밋한 느낌이 나죠.
그래도 그림자는 들어가 있군요.
에너지게이지나 폰트도 참 아마추어틱 하죠.
후속작보다 좋은점이 있다면 배경 그래픽이 여러장의 레이어로 되어있어서 약간의 입체감이 납니다.(스샷으론 티가 안나지만 직접 구동해보면 확인가능.)
철권2
셰이딩이 들어갑니다. 그러나 플랫셰이딩이라는거(그래서 철권1보다 더 각져보이죠.) 하지만 셰이딩이 들어감으로 인해서 전편보다 리얼한 광원이 표현되죠.
모델링이 좋아졌네요. 폴의 모델링은 거의 그대로지만 잭의 모델링은 엄청 좋아집니다. 주먹크기도 여전히 크긴 하지만 정상적인 사이즈게 되었네요.
배경은 그래픽은 전편과 달리 2D 한장으로 대체됩니다.
게이지나 폰트도 많이 세련되어졌네요.
철권3
일단 모델링에서 장족의 발전을 합니다. 신체비율도 완벽해지고 얼굴 모델링이 엄청 자연스러워졌습니다.폴의 뻣뻣한 스탠딩 자세도 개선됬습니다.
애니메이션에 스키닝이 적용되어서 관절간에 끊어짐이 없습니다. 기존 시리즈가 나무토막을 본드로 붙여놓은듯한 자세였다면 철권3는 찰흙으로 빚어놓은듯한 동작이 나오져.
기존의 플랫셰이딩에서 고라우드 셰이딩으로 개선됩니다.(폴의 바지 같은 부분은 여전히 플랫셰이딩 이지만) 깍뚜기현상도 없어지고 자연스런 광원효과가 보여지죠.
게이지나 폰트도 아주 현대적으로 변했죠.
철권1,2편과 3편은 기판이 다르니까요....기술도 발전했고.....
ps1 인데 기판이 다르나요. 새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에뮬로 돌린샷으로 어떻게 비교를 하나요-_-
철권1,2는 시스템11기판으로 만들어졌는데 이기판이 플스1호환기판이지만, 플스1보다 성능이 약간 더 뛰어납니다. 그래서 철권1,2는 사실상 약간 다운이식이죠. 거기서 성능이 더좋아진게 시스템12인데 이기판으로 철권3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플스1으로 간신히 이식했죠.(그래도 멋짐) 철권TT는 결국 이식못하고 플스2로 어퍼이식.... 후에 철권4가 나온 시스템246은 비됴램까지 완전 플스2와 똑같은 성능으로 만들어 졌습니다. 그래서 최초의 기념비적인 완벽이식이 철권4죠. 이번 철권6를 만든 기판도 플스3와 완전 같으니 완벽이식 확정적.(언제나오냐가 문제...)
철권1.2땐 폴뿐만이 아니라 일반체형의 다수캐릭터가 저렇게 영구처럼 어리버리한 스탠딩 자세였던..? 당시엔 그게 왜그렇게 웃기던지..^^
허리에 각목댄줄 알았죠 ㅎㅎ 2,3 처럼 각진 모델링이 좋네요.
그래도 한결같은 저 배추도사 머리
TT 시리즈 부터의 발전도 보여주셨으면..^^
그래도 성능 떨어진 플스1 을 그렇게 이식 해준 남코도 정말 대단한......... 남코 이식 팀들에게는 정말 무슨 신의 힘이 있는거 같네요......... 철권 4 기판 같은 경우에는 오락실 에서 하다가 게임이 다운되길래 업소 아저씨가 와서는 씨디를 빼더군요 순간 깜짝 놀랜..
PS1 이식작들을 비교하는건 살짝 에러일지도 모르겠군요 ^^: 철권3의 경우 상당한 하락이식이지만 눈속임을 상당히 잘해놨죠. PS1의 철권3 배경은 한장의 사진으로 대처되었지만 아케이드 기판은 배경도 3D 였죠.(결정적으로 샤오유 스테이지. 회전 목마가 움직이죠.) 그리고 또하나의 결정적인것은 캐릭터들의 손입니다. PS1의 경우 주먹이나 아케이드판에서는 손가락하나하나가 따로놀죠. 물론 이식 눈속임을 잘해서인지 손가락을 포즈에서 활짝 펴지는 헤이하치 같은경우 아케이드에선 손을 펴는 실시간 모션이 있지만 PS1에선 주먹 -> 활짝핀 이런식으로 바로 교체 되죠. 마치 사진 두장으로 대처하듯 말이죠.. 하지만 그렇게하나 손가락이 4개붙어 보이긴 합니다만... 이외에는 철권3는 초월이식입니다. 아케이드판에서는 니나의 다른복장으로 속했던 안나가 니나와 기술이 바뀌어 캐릭터 한마리로 독립했고. 곤과 닥터 보스코보니치 등 추가캐릭터가 생겼죠. 뭐 철권 1~3가 그랬다시피 어레인지 BGM과 아케이드 BGM 선택은 당연한것이었고 특히 철권3는 철권 포스 모드, 볼모드 등 재미난 모드들도 많아 상당히 오래 즐길수있었습니다.
첫번째 스샷 잭 얼굴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너무나도 먼 옛날예기ㅋ
철권3의 또 하나의 변경점은 배경이 사진에서 폴리곤으로 제작되었단 겁니다 철권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제한적인 무한필드에서 오는 바닥과 배경의 비조화 때문에 폴리곤으로 만들었지만 배경의 기존성질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래도 어색했씁니다 ... 철권4늬 배경은 완벽한 3D필드로 만들어서 더 이상 이런 현상은 볼수 없었지만요
그리고 가정용 철권3이 추가요소외엔 사실상 다운이식입니다 제가 플스판 철권3은 질리도록 했었는데 아케이드판과 판정이 다른건 두말할 필요도 없고 몇몇 동작들에선 폴리곤이 삭제되는 현상까지 일어났죠 .,..오락실버전에선 볼수없던 현상들입니다 ..
철권 1,2는 업소용 기판 시스템11이 ps1과 차이나는 점은 비디오 램이 2배라는 점이죠.(기억이 가물하지만 ps가 2mb(응?--;) 그리고 시스템11이 4mb) 그외에 광학기기를 쓰지 않고 롬으로 바로 데이터를 읽으니 로딩속도도 훨씬 빠르고요. 완벽이식이라 부를 수 있는 철권4도 로딩속도는 아케이드와 차이가 납니다. 그래픽이야 완전히 동일한데 dvd롬이 ps2의 2배속보다 빠른 4~8(?)배속 dvd롬을 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철권태그는 최초ps2버전은 아케이드와 판정이 상당히 달라서 난감했던 기억이 있네요. 특히 풍신류 고급공콤들이 아케이드판에 비해 무진장 어렵게 타이밍이 달랐죠. 이휴에 해외판(북미,국내 정발판)에 화면에 fsaa가 걸리고(대신 뿌옇게 되었지만) 판정이 아케이드와 거의 근접하게 돌아왔습니다. 99.9%? 정도? 초풍 감각등도 초기버전과 북미판이 다릅니다.
원래 철권tt도 플스1으로 이식가능하다고 했습니다.tt와 철권3의 기판이 같기때문에 3수준으로 이식할수있다고했죠. 근데 문제가 캐릭터교체시 로딩이 3초정도걸린다고해서 플스2로나왔죠. (게임플레이중->캐릭터교체->3초로딩->캐릭터나옴) 그당시 드캐로는 가능하다고했는데 철권이 다른기종으로 나온적은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