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기도 바쁜데 게임방송 챙겨볼 시간이 없다 하시는 분들이라 하더라도 구라티비에서 유튜브에 핵심공략만 간추려서 업로드 해놨으니 그거라도 보면 확실히 도움될겁니다
광고같지만 저 역시 굉장히 도움을 받았기에 말씀드려보네요
내 캐릭의 날먹기 운영 배우는거야 당연히 도움이 되지만 저같은 경우는 다른 여러캐릭들 주요기술(날먹)에 대해서 설명을 듣다보니 그 캐릭 상대하는데 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알려주는 기술을 언제 어떻게 왜 써야 하는지 기본적인 심리까지도 다 알려주니까 내가 언제 불리하고 언제 유리한지 조금은 감이 잡히거든요.
그전에는 '기회봐서 기술 질러놓고 맞으면 땡큐 안맞으면 다음에 다시' 이런 식이었는데 나한테 유리한 상황에 대해서 좀 알게 되니 지르는 타이밍을 알 게 되더군요. 반대로 압박당할때는 불리할 상황에서 개기지만 않아도 괜히 뭐 내밀다가 카운터로 쳐맞는 상황이 많이 줄었습니다.
예를 들면 구라티비에서는 드라 샤프너 히트 후 기상킥을 하라고 가르칩니다. 그럼 상대방 기상킥(기상킥으로 개겨도 동시타)외에는 전부 드라 기상킥이 이긴다는 설명과 함께요(시계 횡신으로 드라 기상킥 헛방치게 만들수 있지만 하단 맞은상태에서 횡신을 치는 분은 녹단에서 볼 수가 없음)
근데 저는 그걸 이용해서 드라한테 샤프너 긁히면 일단 이후에 어떻게 하나 본 뒤 기상킥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음엔 같이 기상킥을 해서 차라리 동시타를 노립니다. 그럼 적어도 데미지 쌤쌤받고 추가 압박은 피할 수 있습니다. 드라가 기상킥 말고 다른걸로 압박하려다 오히려 제 기상킥에 맞으면 이득이구요.
이런식으로 상대 주요 기술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게 되니까 상대하기가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구라티비에서 알려준 카즈미보다 원래 하던 폴로 워리어 갔던거 같네요. 상대방에 대한 대응법을 좀 알게 되어서요.
아 저는 이거 좀 싫네요 ㅠㅠ 구라티비가 나온이후로 저단에선 카즈미 그 원원투왼어퍼대종 요런(?)플레이 엄청 많아졋어요... 그나마 스팀은 거를수있어서 딴건 그냥 해도 카즈미만큼은 거르게되더라구요.... 물론 저단에서 먹히는 날먹기(?) 알려주는거라 저한테도 통하고 제가 파훼못하는거겠지만 당하는 철린인 입장으로선 대응도 어렵고 하니 그냥 거릅니다...
카즈미 그 플레이는 원래부터 그랬는데 철린이들이 몰랐던것 뿐이죠ㅎㅎ 원래 그렇게 싸우는 캐릭이라.. 저도 오히려 처음엔 카즈미 그 플레이에 뭐가 뭔지 상황파악도 못하고 엄청 쳐맞았습니다. 그런데 구라티비에서 배우고 나서 직접 플레이해보니 개기면 되는 순간을 알겠더라고요. 예전보단 카즈미 상대하기 훨 수월해졌어요.
카즈미는 구라티비 나오기 전에도 원래 원원 왼어퍼 퇴쇄의 노예였습니다 ㅎㅎ
저는 구라티비 덕분에 녹단에 레오가 너무 많아져서 상대하기가 버거웠었습니다ㅠ 오늘 오전에도 반이상은 드라나 레오였던것 같네요. 그래도 초창기엔 정주금계로 걸어다니는 분이 많았다면 그 분들이 쭉 연마하셔서 요샌 확실히 수준도 높아진것같고, 특히 일본인 레오유저와 비교해봤을 땐 확실히 잘하시는것 같아요. 많은 유저분들이 초반에 흥미를 잃지않고 성장하는데 구라티비가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