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부터 주구장창 주장하는건데요...
계급에 너무 목숨걸지 말아요 우리....
계급에 목숨거니까 랜뽑도 나오는거고 멘탈 털리는것도 나오는거고 좌절도 하는겁니다.
고인물 썩은물 그런것 역시 계급에 목숨거니까 나온다고 생각을 합니다....
게임이잖아요~~ 즐겨야죠~~ 왜 게임을 하는데 스트레스를 받아요
물론 이겨야 재밌는 게임인건 맞아요. 그래도 어떻게 맨날 이깁니까 질때도 있지 ㅋㅋ
아... 난 파이터 인데 그마까지 떨어져서 열받는다? 다시 열심히 하면 복귀되요 ^^;;
워리어를 못찍어서 짜증난다? 워리어 찍고 겐부 찍어도 내 삶은 변하지 않아요 ^^;;
상대방이 너무 잘한다? 그럼 지면 되죠 ^^;; 많이 경험해서 실력을 키워야죠!!!
상대방이 초고수의 부캐라서 나를 농락했다? 그럼 리벤지 안하면 되죠 ^^;;
상대방이 한두가지 기술로만 날 이겨서 화난다? 그럼 절치부심해서 다음판에 열심히 하면 되죠 ^^;;
사실 저도 플포판 처음 샀을때 브롤러 쉽게 딴 이후로 마라우더 파이터 따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욕심을 좀 부렸었는데... 스팀 넘어와서 가볍게 플레이 하다 보니 금방 달성이 되었습니다.
게임에 너무 목숨걸지 말아요 우리~~
이길때도 있고 질때도 있고... 내려갔으면 다시 올리는 재미도 있고... 다른 캐릭 하면서 맞는 재미도 있고...
게임입니다~~ 게임이에요~~ 즐거우려고 돈주고 산 게임입니다~~ 스트레스 받지 말아요 우리 ^^
내가 즐길수 있는 계급을 찾고있는데 딱 엑자단이 적당한듯
게임을 시작할때 오늘은 화내지 말고 해야지 다짐하지만 어느새 화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네요 ㅎㅎ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몸으로는 따라주지 않는 현실이 슬프네요
음.. 저도 어릴떄 부터 철권을 즐겻지만.. 사실 제대로 하려 맘먹은건 7년전 태그2 부터 이죠... 사실 처음에는 계급 올리려고 .. 스트레스 많이 받고 뭐 고수도 아니 지만요.. 첨에는 좀 그게 심햇고.. 아뭐 지금도 계급 올리는 재미로 게임 하지만요... 그렇다고.. 그걸로 좌절 하거나.. 그런건.. 점점 줄어드네요... 어짜피 깊은 좌절과.. 실망감이 따라야 실력은 향상 돼니까요... 저는 그게더 재미 잇던데요 .. 백날 해도 안오르는 계급 어느순간 실력이 늘엇을떄 오는 쾌감... 그건 정말 무엇과 바꿀수 없고 어디서 쉽게 느낄수 없는 행복감 이엿습니다 ..
저 같은 경우는 계급 내려가면 오히려 마음이 편해져요. 한번 올려본 계급까지는 금방 또 올리더라고요. 계급관리 할려는순간 오히려 더 안올라가고 캐릭터 봉인하게 됩니다. ㅋ친구도 오버로드찍었다 빈디까지갔다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결국 조금씩 올라가는걸봤습니다.
한번 올리기가 어렵지 한번올리면 그계급은 금방 다시갑니다. 저도 뱅키에서 강등 여러번 당했으나 금방 복구하더라고요
저도 같은 마인드입니다. 어짜피 매칭운빨로 올라간 계급은 다시 떨어지기 마련이고, 실력이 향상되면 자연스레 올라가겠지요~
오락실 가서 할거을 집에서 편하게 한다고 생각하니 같이 해주는 것만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겜하다보면 어릴적 꿈같은 일이 현실에서 일어난 기분이 들어서요. 에어컨 쐬며 조용한 방에서 장기나 바둑이 아닌 현란한 대전게임을 하고 있다니 개운한 제멋에 스스로 쿨한 기분이 들어요. 온라인 게임이라곤 스타조차 안 해본 사람이 최초로 네트워크로 겜을 하고 있습니다. 고마운 마음입니다.
기분이 좋아지는 글이네요. 추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