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는 스팀으로 하였고 좋았던점 별로인점 나눠봤습니다.
일단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라는걸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1주차만 끝낸 시점입니다.
좋았던점
1.캐릭터 디자인
일러스트와 3D캐릭의 괴리감이 없습니다.(이건 아틀러스가 유독 잘하고있는 부분입니다.)
2.서사
캐릭터의 스토리 설명이 아주 자세하게 다뤄집니다.
3.성우들의 연기력
상황에 맞게 성우들의 연기력이 아주 좋습니다.
4.패드의 진동 부활
진동이 부활하긴 했지만 딱히 훌륭하다고는 못하겠습니다.
별로인점
1.진부한 던전 진행
일부러 같은자리 뺑뺑이를 돌린다거나 길을 돌아서 가게 만드는 구조의 던전이 대부분이라서 몰입을 방해합니다.
2.게임의 볼륨
스토리 볼륨도 상당히 짧은편이고 등장인물도 적고 던전 갯수도 적습니다.
하물며 악마의 수도 기존작들에 비해 적은편입니다.
3. 약점이나 크리티컬 히트시 특수 공격모션 없음
이건 왜 안해줬는지 의문이네요.
4. 파고들기 요소 부제
2주차에 무언가 풀릴지는 모르겠지만 무지성으로는 불합리 하다고 할정도로 강력한 보스같은게 없습니다.
게임의 적은 볼륨과 꼬아놓은 듯한 맵 디자인은 바로 전작인 진여신5에서도 지적된 단점이었는데 이 단점들이 더욱더 강력해져서 나와주었네요.
요즘 나오는 진여신전생 관련 게임들은 플레이는 정말 재미있게 하였는데 아쉽다는 생각이 항상들게 하네요.
진여신5편의 길찾기의 경우는 배경지형지물을 이용한 경우가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배경들을 잘 관찰하여 가는 길을찾아나가는 그런점이 전 상당히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다만 이 작품에선 과거 고전 여신전생 게임의 미로찾기의 개념으로 만든 느낌이라서 저도 아쉽긴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단순 미로 찾기 던전이 무조건 나쁘다기 보단 그와 동시에 퍼즐던전도 더 있었어야, 미로찾기 던전과 퍼즐 던전의 비율이 어느정도 맞아서 더 재미를 준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상 퍼즐 던전은 중반에 폐 지하철 부분과 최종 바다구역 정도 뿐이여서 그게 참 아쉽더라구요. 소울매트릭스 쪽 던전 중에서 몇개 구역은 길만 꼬아놓는게 아닌 특이한 퍼즐 기믹을 이용한 것이 나왔었더라면 어땠을까 생각도 듭니다.
맞아요. 페르소나 시리즈도 진여신전생3 녹턴도 그런 퍼즐적인 요소의 던전들이 잘 어우러져 도전심을 자극하고 재미를주었는데 소울매트릭스는 적어도 층별로 분위기라도 좀 바꿔줬으면 지루함이 덜했을거 같은 아쉬움이 들어요.
굳이 파고들기 요소라고 한다면 회차돌면서 향을 모아서 링고를 스탯괴물로 만드는 작업이 있긴 합니다...
제가 말하는 파고들기 요소란 전작 진여신5의 인수라 하드 난이도 같은 끝판 보스보다 공략이 어려운 이벤트형 보스를 말하는 겁니다.
소감 글 잘 읽었습니다. 아틀라스 게임은 특히 캐릭터 디자인을 좋아하는데 소울 해커즈 2도 캐릭터나 그림체가 제 취향이었습니다.
아틀라스는 숨겨진보스를 뿌려라~
파고들기 요소라 해봤자 향노가다 정도라...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확실히 디자인, 그리고 캐릭터 모델링 잘 뽑았다고 생각합니다. 플정게에서 욕만 하지 실제 살 생각 없던 분들은 스샷만 보고 그래픽 별로라고 깠지만, 사실 실제 플레이 해보면 움직임도 자연스럽고,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모델링을 굉장히 잘 만드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