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F에서 크리스처럼 사무라이 시리즈에선 시즈마루가 여성 게이머들의 마음을 흔들었었는데 더이상 그것은 불가능해보이는군요.
확실히 소년이 되어버렸습니다. 연출은 마음에 드는데 (특히 비오의) 표하게 표정 연기가 어설픈 것은 아쉽습니다.
거기다 승리 메시지도 캐릭터별로 모두 준비된 게 아니라 몇명은 몰아서 퉁쳐지는 것도 아쉽고 (목숨을 건졌군)
엔딩의 일러스트도 퀄리티가 좀 떨어져서 무료라서 마무리가 이런가 싶을 정도.
그래도 이정도면 여러모로 선방했다 생각이 됩니다. 리무루루도 그렇고 뭔가 귀여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점프 중베기가 역가드도 쉽고 지상 중베기로도 연결이 쉬워 노리기도 좋고 방어 붕괴 후 대시 중베기가 연결되서 괜찮아보이는데 캐릭터가 뭔가 좀 재미가 없는 것 같네요.
리무루루나 시즈마루도 2d시절의 이미지를 다 표현하진 못한 것 같네요. 기술력의 한계라서 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일단 안 나온 컈릭터들이 꾸준히 나와주는 것만 해도 만족합니다.ㅎㅎ
열심히 귀엽게 하려는 노력이 보이긴 하는데 캐릭터 표현이 사실 너무 올드해요. 제작진이 다들 아재가 모여있나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