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타소지로™ 입니다.
조금씩 연재하겠습니다.
차가운 바람이 폐허가 된 두한 마을 안으로 불어왔다.
눈은 바람 속에 하얀 꽃이 춤추는 듯해 보였다.
유령 같은 그림자가 희미하게 나타났다.
한 남자는 간신히 그의 칼로 불안정하게 자신의 몸을 떠받치고 있었다.
그는 부상을 입은 것처럼 보였다.
지난밤, 나는 기괴한 소리를 들었다.
운명의 여신이 나에게 속삭였다...
이 저주받은 땅에 구원자가 나타난다고 말이야.
그리고 그 사람은 영원한 고통의 사슬을 끝낸다고.
헤헤, 그게 너인가?!
이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군. 하하하!
광기 서린 웃음이 두한 마을 전체를 울렸다.
내가 잃어버린 것을 네가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나?
이럴 줄 알았다면 네놈이 오기 전에 죽어버려서
변덕스러운 여신이 한 일을 보지 않고 떠날 수 있었건만...
좋아. 나는 여기까지인가 보군.
따라와라. 내가 주점으로 안내하지.
그것으로 가면 네가 바라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거다.
백발의 검사는 연기처럼 사라졌다.
검사는 말했다...
주점에서 기다리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