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JRPG의 매력에 빠져서 할거 찾다가
친구 추천으로 드퀘11 바로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드퀘는 모든 시리즈 통틀어 이게 처음입니다.
초반에는 캐릭도 스킬도 적고 해서
전투도 밋밋하고 좀 지루했는데
역시 모험하면서 동료 늘어가고 성장해가면서
쓸 수 있는 스킬도 많아지고
스킬 이펙트 보는 맛도 쏠쏠하고 재밌네요
의외로 덧입는 장비가 많아서
골라가며 입는 재미가 있었고
특히 세냐 옷 갈아 있히는 재미가 있었네요
그리고 역시 장발보다는 단발입니다 ㅋㅋ
스토리야 어찌보면 성장해서
최종 보스를 무찌른다는 뻔한 내용이지만
그 뻔한 내용을 인간적이고 감동적으로 잘 풀어낸거 같습니다
특히 2부에서 베로니카 죽었을때는 좀 충격이였지만 3부에서 살려줘서 좋았고
2부에서 배드엔딩으로 끝났던 몇몇 인물 관계가 (ex 키나이와 인어, 호무라 마을 화룡 모자)
3부에서는 다시 해피 엔딩으로 해주는것도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기본 난이도 자체는 평범하다고 생각하고
어려웠던 보스전은 니즈젤파 말고는 없네요
근데 깨고 나서 안건데 용사의 검으로
니즈젤파 어둠 벗길수 있었다는게 좀 소름 ;;
아직 욧치 마을도 있고
듣기로는 히든 보스라던지 하려면 아직 할수 있겠지만
뭔가 이런거 엔딩보면 뭔가 후유증 때문에
더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정말정말 재밌게 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드퀘 작품들도 기대가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