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1-

때는 바야흐로 서기 모르는 년. 조조는 군대를 이끌고 황건도당을 치기 위해 멀리 길을
가고 있었다.

영걸전에 비해 너무 잘생겨진 조조 맹덕님. 역시 주인공급 대우다.

대놓고 쌍욕하는 듯한 허자장.

우리의 허자장은 난세에는 간웅이오, 치세에는 능신이라는 명언을 남기게 된다.
당대 최고의 관상가였던 허자장과 조조는 그렇게 만났다. 그러나 별반 상관은 없다.

저는 난세의 간웅입니다.
축하해주세요.

도인이라 세상사는 관심없는 듯.

첫번째 전투는 영천 전투가. 장씨 패밀리 2인조가 뭉쳐있으며 현재 관군은
위기에 몰려있는 상황이다.

누상촌 돗자리파 3인방 출현.
그들의 데뷔전은 이렇게 심심했다.

뒷다마에 불을 질러서 시선을 끌기로 한 누상촌 돗자리파.

허나 불이 약해서 번지질 않는다.

이때 허자장 등극.

누구냐 넌?

바로 뒷다마를 화형시켜버리는 허자장의 능력. 황건도당은 엄청난 기습에 말도 잇지 못하고
대혼돈에 빠지게 된다.

이어서 뒤늦게 조조의 원군도 도착한다.

누상촌 돗자리파 두목 유비 현덕. 그는 161년 태어났다. 왕족의 후손이었으나 떨거지로 추락해서 돗자리깔고 살다가
대의를 위해 일어서 황건도당을 처단하고자 한다. 향후 그는 엄청나게 고된 시련을겪었으나 스팩이 뛰어난 제갈량을
만나 승승장구. 촉나라 황제의 자리에까지 올랐으나 전쟁에서 대패해 쓸쓸히 사망하고 말았다.

조조의 착각.

전투가 시작되면 허자장이 나타나 전투의 기본점을 가르쳐주겠다고 한다.
가르침을 받으면 뭐 줬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는 귀찮아서 안듣기로 한다.

꺼져. 나 이래뵈도 맹덕신서 저자야.

전투가 시작되면 황건도당의 대빵을 처단하면 전투는 끝나게 된다.

조조는 과감하게 스카웃을 제의한다.
빵빵한 연봉이 기다리고 있었겠지만

사실은 들어가기 싫어서인거 뻔히 아는데 예의상 정중히 거절.

그렇다. 그들은 나중에 대륙급 스케일로 조우하게 된다.

조조와 이름없는 병사 2명이 나오는 3D 오프닝.
중간에 멈춰서 그냥 스킵.

--중간에 사진이 날라갔습니다--
황건당의 난이 어느정도 평정된뒤 동탁은 왕을 폐위시키고 진류왕을 왕자리에 앉히니 그의 이름은 헌제다.
사도 왕윤은 동탁의 횡포에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던차, 조조 맹덕과 만나게 된다.

진지하게 정치토론을 나누고 있는 두 사람.

조조는 과감하게 군웅들을 총결집시켜 동탁을 치자고 주장한다.

별것도 아닌데 감탄한 왕윤은 그에게 지휘자의 자리를 제안한다!

허나 조조는 겸양지덕의 자세를 보여주면서 자신은 머니도 없고 스펙도 없으니 거절하겠다고 한다.
그러자 왕윤은 가보 칠성보도를 내밀며 팔아 자금을 만들라 권유한다.

적당히 빼다가 맡게 되는 조조.
그나저나 검팔아봤자 얼마나 나온다고?

영걸전에 나왔던 궁인이 초선으로 승격해주는 코에이의 재활용 센스! (주 : 2009년 7월 11일 본인이 연재한 삼국지 영걸전 4화 참조)
장신구만 몇개 바꿨을뿐이다. 근데 똑같은 일러스트임에도 불구하고 영걸전보다도 딸린다. 이것은 바로 코에이의 최대 실수.

입도 못다무는 문관 1

넌지시 묻는데

사람이라 거짓말은 못한다.
만약 관심없다고 하면 나중에 초선에게 있어 조조는 그냥 묻혀진 사람이 되고만다.
(하지만 스토리는 달라지지 않는다)

그렇게 검의 인수인계는 완료되었다. 이제 돌아가서 칠성보도로 동탁을 죽이면 될듯 하나
조조전에서는 건너뛰었다.

대사한마디로 마음이 박힌 그녀.

동탁에게 칼인사도 안해주고 바로 진류로 돌아가버린 조조. 여기에서부터 연의와 삐끗해지기
시작한다.

하북의 원소. 원술, 공손찬, 도겸, 손견이 동참한 반동탁 동맹군은 그렇게 결성되었다. 이외에도 몇명 더 있었으나
조조전은 비중이 없다하여 다 잘라버렸다.

이에 동탁은 격노해고 화웅을 필두로 사수관으로 파견해서 진압에 나섰다.

사수관 진격소식에 손견은 직접 출전하기로 한다.

한편 그에게 은근히 시기심을 느끼던 원술. 그는 군량미를 담당하고 있었는데 손견에게 보급을 끊어놔서
그를 위기에 빠뜨리기로 한다.

사수관에 출진하면 손견군은 보급문제로 위기에 빠지게 된다.
보급은 그렇다치고 고작 그걸로 동탁군을 상대하시겠다고?

총공격에 나선 군사들.
허나 누가 화웅을 처단할 것인가?

관우는 자신이 참여하겠다고 한다.
우리의 전설적인 술한잔 대사가 나온다. 삼국지연의에 따르면 술이 식기전에 화웅의 목을 베었다는
일화가 있다

허나 우리의 조조전에는 그딴 멋진거 없다. 관우의 기회는 박탈.
기본권 침해.

패배에 충격먹은 동탁. 별수없이 여포를 호로관으로 보내게 된다.

전투가 끝난후 호로관으로 진격준비를 하던 차, 식량문제로 대패한 손견이 열받아서
원술을 목벨려고 한다.

부하탓으로 돌려서 위기모면.

맘같아서야 골백번 죽었겠지만 대의를 위해서 복수는 잠시 접어두게 된다.
향후 원술은 여기서 안죽은 대신 더 큰 의기있는 행동으로 역사에 "꿀물원술"이라는 이름을
남겼다.

호로관으로 출전하게 된다. 역시나 놈들의 대병력이 밀집해 있다.

1턴에 호로관 메뚜기 사망.
다 에디트의 권 덕분.

그러자 동탁도 도주하고 만다.

정규군이 도망가자 혼란에 빠진 병사들.
이때다 싶어 누상촌 돗자리파 3인방도 총출동한다.

전투가 끝나면 역시 우리의 동탁은 만만찮은 놈이였다.
네로마냥 동탁은 낙양을 초토화시키고 장안으로 천도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뾰속-
가브리엘 나이트 3 연재종료직전 시범으로 한번 연재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