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와다 몬도 : 어, 나에기 아냐! 무슨 일이야?
...어떡하지? 오오와다와 같이 시간을 보낼까?
- 함께 보낸다 ◁
- 다른 곳으로 간다
오오와다 몬도 : 너도 참 희한한 놈이다...나한테 안쫄고 같이 있고 싶다니...그래. 차나 마실까?
오오와다와 함께, 식당에서 차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오오와다와 조금 친해진 것 같다....
오토바이 안장!.
오오와다 몬도 : 우왓! 진짜 주는거냐? 이거 완전 레어인데!
오오와다 몬도 : 고맙게 받으마! 헤헷...!
이렇게까지 좋아하다니, 선물한 나도 기뻐진다...!
오오와다 몬도 : 야, 나에기...너한테 꼭 물어보고 싶은게 있는데...
나에기 마코토 : 왜, 왜 그래? 갑자기 심각한 톤으로...
오오와다 몬도 : 그냥 닥치고 들어봐...넌 개냐, 고양이냐?
나에기 마코토 : ....어?
오오와다 몬도 : 대답해! 안하면 맞는다! 참고로 난 개야! 빨리 대답햄 마!!
개냐 고양이냐...
어느 쪽이 더 좋냐는 건가? 오오와다는 개랬지...
- 개 ◁
- 고양이
- 곰
나에기 마코토 : 나, 나도...개...
오오와다 몬도 : 진짜냐? 내 눈치 본거 아니지?
나에기 마코토 : 저, 정말이야...개 키웠던 적도 있고...잡종이지만 귀여웠어....
오오와다 몬도 : 그렇지! 고양이도 귀엽긴 하지만, 역시 개가 더 귀엽지 않냐!? 그럼 지금 몇 살이야?
나에기 마코토 : 아니...지금은 안키워...어릴 때 죽었거든...
오오와다 몬도 : 그, 그랬냐...네 마음...나도 안다...사랑하던 개가 죽으면 얼마나 슬프고 괴로울지...이해해!!
나에기 마코토 : 너도 개 키웠어?
오오와다 몬도 : 척이라고, 마르티즈였어. 9살 때 죽었지.
마르티즈...도베르만이나 불독같은 이미진데....
오오와다 몬도 : 머리도 똑똑해서 매일 신문도 갖다주고 그랬어...
나에기 마코토 : 신문도 갖다줘? 대단하네.
오오와다 몬도 : 그치. 잘했다고 상으로 산책을 시켜주면 날 올려다 보며 꼬리를 흔들고...그랬는데....
오오와다 몬도 : 큭, 안돼...! 생각나 버렸어...! 윽...이건 위험해...! 야, 나에기! 저쪽 보고 있어!
오오와다 몬도 : ....아아, 안돼겠다!! 나, 난 먼저 가마...!
오오와다 몬도 : 으으으...척....
오오와다는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고개를 치켜들고 사라졌다.
나에기 마코토 : 오오와다...개를 좋아 했구나...그것도 엄청...
왠지 오오와다를 조금 알게 된 것 같다....
- 오오와다 몬도의 통신란에 지금의 정보가 추가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스킬 "시프트 업"을 습득 했습니다.
마음만큼은 뜨거운남자!
아니 따뜻한게 더 좋나?
오오와다 머리만 보면 옥수수가 생각나...
이 자식... 믿었는데...ㅠ
정말 맘에들었던 녀석인대 후...
머리가 참 구수하게 생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