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설이 될 수 있는 추가적 인물은 후보에서 제외시켰습니다.)
슬슬 구수한 발냄새가 실내를 배회하며 우리의 마음에 고향의 정을 전달해주는 계절 여름입니다.
그런 여름에 맞춰, 섬의 궤적에도 여름인 배경이 있기에 과연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누가 가장
발냄새가 심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보통 발냄새는 활동량이 많은 남자들에게서 맡기가 쉽고, 미적 관리에 평균적으로 더욱 철저한 여성에게선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곤 접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발냄새와 암내의 원흉이 되는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지방을 포함한 땀의 분출은 피하지방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여성에게서 더욱 다량이 나오므로, 같은 몸무게나 신체조건을 고려했을 때는 여성의 냄새가 더욱 심하다라는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써나가겠습니다.
거기다 궤적 세계관은 일반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활동량이 적은 현실과는 다르게, 여성 캐릭터들도 격렬히 활동하며 남자 못지 않게 싸움에 임하는
알파걸의 세계입니다. 심지어 현재까지 공개된 인물 중 속된말로 맞짱 실력 넘버원과 투는 여성이지요....
특히나 일반적인 활동이 아닌, 여성 캐릭터 대부분이 실전에 임하는데, 일반적 격투기 경기에서도 사람이 흘리는 땀의 양은 3분 3라운드 기준으로도
엄청나서 F1레이서와 견줄만한 상당량입니다. 자연스레 아포크린샘에서도 무수히 많은 땀을 치트키 쓴양 뽑아내겠죠.
그렇기에 활동량이 많은 여성은 같은 활동량을 보이는 남성에 비해 냄새가 더욱 날 수 밖에 없는 전제가 세워지므로
섬의궤적 여성캐릭터들을 주후보로 분석해보겠습니다.
1. 알리사 라인폴트 - 알리사는 강력한 섬의궤적배 발냄새 최강리그의 우승 후보입니다. 일단 알리사가 신고 있는 신발은 신발계의 발냄새 패왕이라 불리는
부츠입니다. 그것도 절대영역에까지 도달하는 사이하이부츠이죠. 사이하이부츠의 명성은 2004년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기내에서 사이하이부츠를 신고있다가
너무 답답한 나머지 벗은 후 맨발인 채로 있다가 그녀의 사이하이부츠에 숙성된 채 봉인되어 있던 발냄새가 퍼져 탑승객들의 거친 항의와 '인간의 것으로는 도저히
여겨지지 않는 충공깽급의 냄새였다' 라는 증언까지 나올 정도였습니다. 거기다 알리사는 그런 사이하이부츠에 사이하이삭스까지 겸하고 있습니다.
신발계의 발냄새 패왕이 사이하이부츠라면, 삭스 계의 패왕은 명실상부 사이하이삭스입니다. 팬티스타킹 다음가는 무시무시한 친구죠. 이 둘의 조합은
드래곤볼 넘버원과 넘버투의 퓨전인 오지터가 얼마나 무서운 전투력을 보이는지 아시는 분은 말하지 않아도 상상이 가실겁니다.
뿐만 아니라 알리사의 활동량은 토르즈 사관학교 내에서도, 가장 바쁜 특과7반에 위치해 있기에 보통의 또래 여성들보다 훨씬 많은 편입니다.
특별실습이라도 나가는 날엔 돌아다니는 것 뿐만 아니라 온갖 마수들과의 실전을 거친 후에도 자기직전까지 신고 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알리사 발냄새 최강설을 더욱 뒷받침해주는건... 겨울에 신어도 무시무시할 사이하이부츠와 사이하이삭스의 조합을...
여름에도... 여름에도!!!!!!!!!!!!!!!!!!!!!!!!!!!!!!!! 고수한다는 겁니다!!!!!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가요?....그녀의 발냄새 수준은 이미 병기급을 넘어
재앙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리안로드의 그랜드 크로스와 자웅을 겨룰만한 강렬한 생화학 S크래프트를 알리사는 숨기고 있는 겁니다...
2. 라우라 S 알제이드 - 라우라 역시 강력한 섬의궤적배 발냄새 최강리그의 후보입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거진 최강확정후보 알리사에 비하면 빈약한 부분이
몇몇 눈에 띌 수 밖에 없습니다. 일단, 라우라가 신고있는 신발은 롱부츠의 길이정도까지 올라오는, 현대로 치면 가죽제 복싱슈즈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물론 가죽이라는 점은통풍을 방해하여 무시무시한 발냄새의 생산에 조력하는 재질이지만,
복싱슈즈의 장점인 중앙끈부를 통한 환기 기능이 작용할 것으로 추측되므로 알리사의 난공불락 사이하이부츠에 견줄만한 신발은 되지 못합니다.
물론, 움직임을 중시하는 라우라가 발에 스트레스를 강하게 주어 더욱 아포크린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게 만드는
굽의 조합을 선택한건 승부욕 강한 라우라로서 알리사에게 발냄새 조차도 지기 싫다는 강한 무인의 프라이드마저 느껴집니다. 이 점은 플러스가 되겠지만,
알리사는 사이하이부츠에 역시 굽의 조합입니다. 절대 신발로선 알리사에게 대항할 수 없죠. 거기에 삭스의 조합마저 알리사에게 밀립니다.
알리사의 팬티스타킹 다음가는
삭스계의 패왕 사이하이삭스에 못미치는 니 삭스를 라우라는 애용하는 편이죠. 이점 역시 안타깝지만 알리사에 비하여 감점요인입니다. 템에선 밀리지만...
그녀는 제국최강이라 불리는 빛의검장의 딸이자 본인 역시 뼛속까지 무인입니다. 작품내에서도 뭔가 꿀꿀할 때든 심심할 때든 검으로 단련을 일상화하고 있죠
거기다 실전에 들어가면 원거리 지원의 알리사랑은 다르게 7반의 전면에서 린과 함께 최전방 근거리딜러를 자처합니다.
들고있는 무식해보이는 양손검도 무게가 상당하기에 라우라의 신체는 실전에서 알리사보다 더욱큰 부담과 긴장이 실릴 수 밖에
없게되고 이는 인체의 땀배출 작용을 크게 돕습니다.
활동량면에서는 라우라가 알리사를 리드하기에 서로 한대씩 주고받는군요.
그리고 라우라 역시.. 여름에도 이 가죽제 롱슈즈와 니삭스의 조합을 고수합니다. 고로 종합해보면 여러모로 알리사와 쌍벽이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엠마 밀스턴 - 위에 분석했던 강력한 우승후보인 알리사와 라우라에 비하면 엠마는 발냄새 최강자로서의 격이 한참 낮습니다. 일단, 그녀는 사이하이삭스인 점은
높게 평가할만하나 안타깝게도 신발이 사이하이부츠의 알리사와 롱슈즈 라우라에 비하면 비루한 로퍼입니다. 흔히 일본 여고생들이 많이 신는 신발로도 유명하죠.
로퍼는 운동화에 비해 통풍여건이 좋지 못한 편이지만, 그래도 단화이기 때문에 부츠에 비교하면 실례가 될 정도로 발냄새 양산에 큰 공을 기여할 순 없습니다.
물론, 엠마의 사이하이삭스가 열흡수율이 높은 검정계통의 색깔인데다 여름에도 그 사이하이삭스를 고수한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만한 점입니다만,
팬티스타킹처럼 아포크린샘의 성지 사타구니까지 밀폐형인, 검정팬티스타킹이였다면
라우라와 알리사에 대항할만한 체취에 일조했겠지만, 그렇지 못하기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뿐만 아니라, 엠마는 부족한 템빨을 보충해줄만한 활동량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실전에 있어서도 아군을 보조하고 멀리서 아츠로 지원해주는 역할이지요.
당연히 신체적 긴장감은 라우라와 같은 근접딜러에 비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여러모로 템빨이나 활동량이나 그녀는 발냄새 최강자 후보에
거론되기에는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4. 피 클라우젤 - 피 클라우젤은 이 섬의궤적배 발냄새 최강리그의 최약체적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단, 그녀의 신발과 양말 구조를 보면 너무나도 안타까운
스니커즈와 하이삭스 조합입니다. 일단 템빨로선 최약체라 봐도 무방합니다. 앞서 언급되었던 알리사의 사이하이부츠와 라우라의 롱슈즈,엠마의 로퍼보다도
통풍성과 활동성이 강화된 스니커즈다 보니 가장 발냄새를 취약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거기다 그나마 검정계통 사이하이삭스로 자신의 부족한 발냄새 부분을
보충하려했던 노력이 묻어나던 엠마와는 다르게, 그녀는 일반적인 하이삭스다 보니 이 역시 일반적인 발목양말에 비해선 강렬한 위력이나 보통 일반적 여고생 및
흔한 여자사람과 크게 다르지 않는 범위이기에 발냄새를 강화시켜줄 요소를 찾기 힘듭니다. 그나마 그녀는 라우라와 같이 최전선에 서서 적의 전열을 무너뜨리며
빠른 스피드로 종횡무진 움직이기에 육체적 부담을 가중시켜 땀생성에 큰 기여를 하겠지만, 그녀의 나이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포크린샘이란 땀샘은 여성의 경우 보통 2차 성징후 가장 마지막 성장과정에서 발달되는데 평균적으로 만15세 이후부터 생기기 시작하여
17세 이후, 급격히 늘어나 땀의 분비량이 최고조에 이르르며 만 25세 이후부터는 차근히 그 분비량이 줄어듭니다.
그렇기에 이제 만15세인 피 클라우젤의 경우 다른 급우들보다 신체적인 면에서도 발냄새가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5. 사라 발레스타인 - 특과7반을 이끄는 담임선생님답게 결코 발냄새조차도 약하지 않다는걸 증명할 요소들이 꽤 있는 발냄새계의 강자입니다. 그녀는 앞서 그 무시무시함을
설명했던 알리사와 같은 사이하이부츠를 착용하고 있으며 신발틈으로 보이는걸 볼 때 오버니삭스를 신고 있습니다. 사이하이부츠는 두말하면 잔소리인 발냄새계의 절대강자이고
오버니삭스도 사이하이삭스에 비해 살짝 부족할 뿐이지, 절대로 약하지 않은 발냄새의 좋은 친구입니다. 거기다 7반 학생들을 압도할만한 전투실력을 가지고있고
전장을 종횡무진 번개와 같은 속도로 유린하는 그녀의 스타일을 보았을 때 신체적 부담과 활동량은 라우라나 피에 결코 뒤지지 않는 멋진 땀냄새 양산의 스타일입니다.
거기에 2003년 영국의 저명한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실린 자료를 근거로 할 때 음주량이 많은
사람에게서 아포크린샘의 발달이 훨씬 잘 이루어지며 액취증과 발냄새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음주에 있다는 걸 보았을 때,
술을 좋아하는 사라 교관의 생활을 보았을 때 그녀는 아포크린샘이 엄청나게 발달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로서 알리사, 라우라와 함께 발냄새 최강리그를 삼파전으로 몰아가는 강력한 후보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무슨 페티시즘적인 이야기를 하나 했는데 과학적이고 논리적이라 뭐라 할 말이 없다.
혹시 발냄새 페티쉬 있으세요..........??
글에서 냄세난다..
내가 뭘 본거지....
내가 뭘 본거지....
무슨 페티시즘적인 이야기를 하나 했는데 과학적이고 논리적이라 뭐라 할 말이 없다.
헛헛헛헛헛
혹시 발냄새 페티쉬 있으세요..........??
아뇨.........ㅠ
멋쟁이들은 더워도 패션을 고집해서 아마도 부츠를 신은게 아닐까 하는(은 무슨 모델링 귀찮아서 그런거라고 개인적으로 주장합니다)
호오 과연 섬의궤적은 멋쟁이들이 많군요(동의합니다)
최고의 글. 추천합니다.
최고의 댓글. 감사합니다.
이사람 이상해..!!
이히히히히히히~
글에서 냄세난다..
ㅠㅠ
삭제된 댓글입니다.
토와회장님을 사랑하는 신사입니다
이런 코믹하지만 진지한글들이 예전에 게이머즈 등 겜잡지에 기획코너로 많앗는데...! 님 게이머즈 입사 고고!! ㅎㅎㅎ
허허 ㅠㅠ 좋게봐주시다니 감사합니다 ㅠ
제7기둥님도 맨날 갑옷입고 싸돌아다니니까 후보에 올려도 될듯합니다.
아리안로드님도 강려크하시겠네요
아니 대체 왜 토와는 빠졓는지 이해불능
토..토와 회장님이 발냄새가 날리 없잖아요!!......부들부들..
이제 이분땜에 토와 팬들도 이상하단 소리 듣겠어요.
하하하하하하하 ㅠㅠ
..........취존중은 합니다만 상당히 독특하군요;;; 너무나 독특한 나머지 덕분에 다른 게임에서의 알파걸을 만나는 순간 이 포스팅이 떠오르며 누구 냄새가 제일 심할까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껄껄껄껄 떠올려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아..이제 아리사 볼때마다 냄새가 상상될거같아 ㅠㅠ
뭐지 이건 ㅋㅋㅋㅋ
게다가 작성자 닉을 보니 더욱 신뢰가 가는데.... ㅋㅋㅋㅋ
스타킹 발냄새가 제일로 쩌는데요? 결론은 토와 승!
공상 발냄새 대전
와 무슨 약하셨어요?
토와 회장님은 발냄새가 나지 않는다네~
이글 존나 혐오감 드는데 지워주시면 안될까요? 누가 토와발에서 오징어냄새난다고하면 기분 좋을까요? 님이 누구 연예인 존나 좋아하는데 걔 암내 겁나 심하다고 누가 글쓰면 기분 좋을턱이 있을까요? 여태까지 참았는데 다른데서 분통 터트리다가 개 졸렬한거 깨닫고 여기로 왔네요. 정식으로 요청드릴게요. 글 삭제해주시던가 사과를 해주던가 해주시죠.
헐 졸렬
크롤리//재밋자고 쓰신글 인데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는듯 그냥 알리사 발냄새쩔음 이런 글이었으면 이게 뭐냐 하겠지만 어려운용어 섞어서 근거 제시해 주시니 저도 알리사 좋아하지만 재밌는데요?
리플은 남기고 싶은데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다
흔한말로 뻘소리. 그런걸로 따지면 몇년 전만 해도 포가튼 사가만이 갖고 있던 'RPG 게임의 화장실' 이란 개념도 빼먹지 말아야지. 처먹는 식당이나 음식은 조홀~라게 많은데 싸는데가 없어. 시대가 중세 유럽풍이라 길바닥에 싸지른다는 설정도 아니고. ....그러고보니 나도 뻘소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추천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