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가 새턴을 내놓고 나름 소니의 플스와 하드웨어 맞승부를 벌일 때 마케팅용으로 내놓은 캐릭터입니다. 세가 새턴을 일본식으로 읽으면 세가사탄이 되는데, 여기에 한국어로 해라!라는 명령어인 시로라는 이름을 붙이면 세가사탄시로(세가 새턴 해라!), 여기서 한글자 순서를 바꿔서 세가타 산시로가 된 것입니다. 열혈 근성이라는 컨셉으로 광고를 만들었는데 나름 인기를 끌었죠.
그리고 ‘산’이 일어로 3을 나타내므로, 인게임에서는 4를 나타내는 ‘욘’을 붙여서 세가타 욘시로가 된 모양이네요.
설마 이걸 들고나오실줄이야ㅋㅋ 말그대로 뜨건거 하나 나왔네요ㅋㅋ 마스터시스템부터 시작한 세가 팬으로서 새턴은 정말 명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도 말하질 않으니 제가 ㅋㅋㅋ 8비트 시절부터 하셨으니 오래 하셨네요. 새턴이 버파같은 세가 게임 말고도 명작이 많았지요. 특히 노벨류 게임, 2채널에서 10년간 에로게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명작 중의 명작 ‘이 세상의 끝에서 사랑을 노래한 소녀 유노’라던가 여러모로 할만한 게임이 많았습니다. 20년의 세월을 넘어 얼마 전에 리메이크 됐는데 그림이 ㅠㅠ 그리고 그 시잘 명작인 ‘통곡 ~그리고~’도 리메이크되더군요 ㅎㅎ
전 첨에 입수는 삼성새턴으로 했었는데 당시 카트리지와 씨디롬이 몸체하나에 다달려있는걸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거 롬 추가하는 거 아니엇나요?? 카트리지를 꼽아야 던전앤드래곤이 되었던가...가물가물하네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추가기기는 메가드라이브에 메가32X 얹어서 육중한 탑을 만드는게 진국이엇죠 ㅋㅋ 저는 pc엔진파였습니다만
사실 당시엔 마스터시스템을 사고나서 메가드라이브를 해보니 진짜 환장하겠더군요. 타츠진 하나때문에 메가드라이브 구입여부를 고민했었던..
카트리지 슬롯으로 할수 있는게 킹오파 95의 확장 롬팩,여러 게임에 사용된 1MB확장램팩,4MB확장램팩, 세이브 파일 저장용도으 ㅣ파워메모리...그리고 네트워크 연결용 모뎀 장착....
ㅋㅋㅋㅋ 별 쓰잘데기 없는 것들 하여간
세가 얘네는 모뎀도 매가드라이브 시절부터 내놨던 애들이라.... 좋게 포장하면 시대를 앞서가던 애들인데...ㅋ
진짜 "세가타 욘시로" 라고 CD가 있는데, 설마?! 하고 두근 했는데 그 설마가 진짜더군욬ㅋㅋㅋㅋㅋ 세가새턴을 좀 해보거나 광고를 좀 보았거나 프젝존2에 나오는 세가타 보면 누구라도 터질 요소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굳이 저거 말고도 다른 패러디 된 게 용과 같이 시리즈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