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츠로, 하늘 뷰, 저장하기 등 편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이전보다 훨씬 진행은 빨라진 것 같아 좋아요.
그리고 새로 추가된 악마의 뒤뜰에서 대화를 감상하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아요. 다만, 뒤뜰 맵 디자인이 다양한건 좋은데 필요 이상으로 이동경로를 벌려 놓은 느낌이라 조금 지치긴 해요.
쓸데 없이 맵만 크고 가려면 빙 돌아서 다리를 지나가야 한다거나 기차 뒤로 돌아가야 하는 등
새로 하시는 분들이 느끼기에 맵을 왜 이따구로?? 싶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기존에 했던 유저 입장에서 완전판은 맵 이동, 찾기가 훨 수월해진 기분이에요.
미망 같은 경우, 위치는 똑같은 것 같은데 너무 구석 구석 숨겨놔서 조금 지독하단 생각이 드네요. 비단 진여신 시리즈 뿐만이 아니라 일본 제작사 게임 하면서 종종 느끼는게 연인 시스템이라던가 친목 시스템 같은거 보면 대체로 쉽고 빠르게 접근하게 할 수 있는걸 괜히 시간 늘리기 위함인지 뺑뺑이 돌게 만들어 놓는 경우가 있어서 이건 좀 불만이네요.
있는거 다 하려는 저같은 성격은 혈압오르더군요..
어자피 복수편 하려면 2회차는 해야 할 것 같은데 전 보이는건 하려고 하는 편인데 다 챙기진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플래 따는 분들이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복수편에서 아예 새로 시작이라 보조 효과(?)같은것들때문이라도 서브퀘를 해야되는데, 생각만해도 현타와서 지웠습니다.. -_-..
P.s. 엘든링 1회차 전국일주 반복은 어떻게 한건지 순간 궁금해지네요.. -_-..
저도 바로 할 것 같진 않아요. 느긋하게 하는 편이라 페소5로얄도 1회차 어쩌다 보니 100시간 넘게 나왔거든요. 예전 같았으면 밤 새가면서 했을텐데 요샌 체력 딸려서 게임 하다가 피곤하면 그냥 자요. 가끔 겜 하다가 졸기도 하는데 나중에 하려고 보면 내가 이걸 했던가??? 할 때도 있네요 ㅋㅋ
나이먹으니 jrpg가 지치네요.. 단순한게 편합니다..
공감합니다. 이제는 초반에 튜토리얼 너무 길거나 복잡하면 그냥 끌 때도 있어요. 이렇게까지 해서 게임하고 싶지 않아 이런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