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4편 100%동기화로 엔딩을 보고, 감상문을 쓸까하다 먼저 3편에 대한 저의 견해를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루리웹에서 보면 3편은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는데 물론 단점이 많은 작품인건 사실이지만 그렇게 까이기만 할 정도로 쓰레기 작품이냐 하면 저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 대부분은 3편을 까는 글이기에 저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3편을 평가해보고자 합니다.
3편에 대해서 까이는 부분은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이 늦게 등장하고, 스토리 진행이 산만하고, 발번역에 우울한 스토리, 버그는 많은데다, 현실세계 주인공 데스몬드까지 플레이어의 멘탈을 붕괴시킵니다.
그럼에도,,,, 그럼에도 전 충분히 할만한 가치가 있는 시리즈라고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열거한 숱한 단점들을 덮을 만큼의 참신성이 3편에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에 주인공은 등장안하고 영문모를 아저씨로 플레이하는거에 상당히 지루함을 느꼈습니다. 갓오브워를 하면서 크레토스형의 무자비한 캐릭터성을 잔뜩 기대하고 있었는데 초반 3시간 동안 큐피트로 플레이하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포세이큰이라는 소설 다 읽는건 그렇다치고 대강의 내용만 알고도 의외로 초반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하면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인간적인 고뇌에 대해서 조금만이라도 엿볼수 있다면 말이죠
그리고 부가요소가 상당히 지루하다는 평가가 있는데 전 이걸 컨텐츠의 다양함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가장 지루하다고 평가받는 부가미션을 예로 들자면 지하탐험, 사냥지도 완성, 지도 밝히기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컨텐츠가 상당히 다양하기에 그중에 호불호가 뚜렷하게 갈리는 부가요소가 있을뿐이지 부가요소 전체가 지루하다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의외로 지하탐험 이런거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도 분명 있으며, 그 이외 해전이라던지, 농지미션, 암살단 모집, 던전탐험 같은 호평받았던 부가요소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4편을 해보셨던 분들도 의외로 3편 해전을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투시 선장의 지휘톤은 코너가 더 낫지 싶습니다.
그리고 농지미션과 암살단 모집, 농지미션의 등장인물은 코너의 마을사람들이며, 암살단 모집의 등장인물은 코너와 같이 싸우는 전우들입니다.
그 어떤 어쌔신 시리즈에서도 암살단 각각의 스토리를 다루지 않았습니다. 또 그 어떤 어쌔신 시리즈에서도 주인공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지 않았습니다
4편 잭도우호의 선원들은 그냥 npc일 뿐이지만 3편 마을사람들은 서로 도와가며, 같이 생사고락을 같이 하기에 마을을 지나치다 마주쳐도 오~ 광부,,, 오~~ 제재업자 하면서 반갑습니다. 4편 컨웨이 함대들은 그냥 보드게임같이 생겼지만 3편의 암살단들은 각자의 성격, 살아온 환경 등을 알 수 있습니다. 이름도 모르는 npc와는 사뭇 다르지요
그리고 번역, 쉴드를 칠 수 없는 이 부분도, 어차피 발번역된거 즐겁게 바라봐도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불이야 대사, 전 이거 보고 웃었습니다, 70년대 유치개그하는것도 아니고,
여기에 덧붙여 전투는 시리즈 최고의 타격감이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무기도 다양하며, 느낌상 더블킬도 4편보다 더 잘 나왔습니다.
액션게임이기에 이 전투의 다이나믹함은 상당히 플러스 점수를 주어야 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4편의 경쾌함에 비해 3편을 플레이하면 가슴아픕니다. 그 시절 인디언을 다루었기 때문에 행복한 엔딩 자체가 어색한 것이겠지요,
덧붙임)3편을 재밌게 플레이 하시려면 라스트 모히칸 한번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코너 이전에 프랑스 인디언 전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물론 이 영화도 우울합니다. 그냥 그 시절 인디언들은 그랬나 봅니다 -_-;;
3편 판매수는 에지오 시리즈가 깔아준거고요 4편 판매수는 3편덕분이라고 보여지네요 3편은 사실 특히나 코너는 별로더군요 헤이담이 좋았네요 전 어쌔신 특유의 자신감과 거만함이랄까 에지오랑 알테어한테 있는 카리스마랄까 그런게 코너한테는 없어서 사실 자기부족 똥닦고 워싱턴똥닦고 헤이담 똥닦고 ㅋㅋ이게 하는일의 다인듯합니다 오히려 전 워싱턴왕을 더 재밌게 했답니다
3편 판매량을 에지오 시리즈가 깔아줬다고요? 그렇다면 참으로 이해안가는게, 왜 정작 3편 깔아준 에지오 시리즈는 전작들 판매량 버프 받은게 하나도 없을까요? 어크 시리즈 판매량은 1=2>브후>리벨 순으로 3탄 나오기전까지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1과 2는 비슷하게 팔렸고 브후는 2보다 못팔았으며 리벨은 브후보다도 못팔았죠. 이렇게 판매량이 점점 하향곡선인게 에지오 시리즈인데 3편 판매량을 깔아줬다고요? 하향곡선 그리던걸 시리즈 상승곡선으로 그것도 수직상승으로 바꾼게 3편인데??????????
코너가 맘에 안드네 북미배경이 맘에 안드네 하면서 그들만의 리그 펼쳐봤자, 현실은 그 어떤 시리즈도 범접 못하는 1200만 판매의 위엄. 전작인기 등에 업었다고 말하고 싶겠지만 현실은 어크2,브후,리벨 전부 어크1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판매량. 루리웹에서 이 게임이 어쨌네 저 게임이 저쨌네 하는건 귀담아 들을 가치조차 없지요
다만, 소설 포세이큰 팔아먹을려고 게임에서 중요한 스토리 다 생략해버린 상술은 죽도록 까여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 ㅋ 여담으로 토마호크 손맛은 정말 찰졌지요
방금 4 지우고 왔는데 공교롭게도 이런 글이 올라와 있군요. 저 역시 대체적으로 공감합니다. 4는 해상전을 너무 부각시킨 나머지 그라운드 파이팅을 너무 갉아먹었고 여러면에서 오히려 퇴보하기까지 했습니다. 어쌔신이 언제부터 해적질해서 돈벌었다고... 하나의 에피소드로 끝났어야 할 해상전이 안방을 차지해 버리니 2회차 끝난 후 손이 가질 않더군요. 4를 재밌게 즐기는 분들의 취향은 존중합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소견일 뿐...
결론은 이번것도 확장팩 느낌 물씬 나는 게임이죠 완전한 4편이 아님 그냥 3편의 해상전이 괜찮다 싶으니까 한번 해적컨셉으로 만들어본거임 제대로 장인정신 발휘했다기 보단 실험적인 냄새가 곳곳에 배여있음 보물상자 얻는 방식도 바닷속 탐험도 어딘가 어설프기만 하고 완전한 그런게 안느껴짐 비록 캐릭터 벽타기나 그외 모션들은 비록 최근작보단 답답하더라도 최고 완성작은 2편이었음
근데 이게 유비의 한계같음 자꾸 개선되서 나온다해도 꼭 단점이 하나둘 튀어나오는걸 보면 진짜 완성형 어크는 보기 힘들듯..
시리즈마다 각자 취향따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데체적으로 2편은 다들 인정하는 분위기였고 전문가 평도 좋았음 2편을 넘어서야 제대로 만족할듯..
어크2가 좋았던 이유는 1편에서 엄청난 발전과 진보된 시스템을 보여준 덕분 .. 애초에 1이 너무나 미션이 반복적이고 지루한 느낌이 들엇는데 2에선 그게 완전 뒤바뀌어 버려서 리뷰평이 좋앗음
3편 판매수는 에지오 시리즈가 깔아준거고요 4편 판매수는 3편덕분이라고 보여지네요 3편은 사실 특히나 코너는 별로더군요 헤이담이 좋았네요 전 어쌔신 특유의 자신감과 거만함이랄까 에지오랑 알테어한테 있는 카리스마랄까 그런게 코너한테는 없어서 사실 자기부족 똥닦고 워싱턴똥닦고 헤이담 똥닦고 ㅋㅋ이게 하는일의 다인듯합니다 오히려 전 워싱턴왕을 더 재밌게 했답니다
Dlc가 본편보다 훨 재미있었음
자신감에는 공감이 가지만 거만함에는 공감이 안 가네요. 그 어휘가 어울리는 집단은 템플러지 어쌔신이 아닙니다.
3편 판매량을 에지오 시리즈가 깔아줬다고요? 그렇다면 참으로 이해안가는게, 왜 정작 3편 깔아준 에지오 시리즈는 전작들 판매량 버프 받은게 하나도 없을까요? 어크 시리즈 판매량은 1=2>브후>리벨 순으로 3탄 나오기전까지 계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1과 2는 비슷하게 팔렸고 브후는 2보다 못팔았으며 리벨은 브후보다도 못팔았죠. 이렇게 판매량이 점점 하향곡선인게 에지오 시리즈인데 3편 판매량을 깔아줬다고요? 하향곡선 그리던걸 시리즈 상승곡선으로 그것도 수직상승으로 바꾼게 3편인데??????????
저는 4의 게임성은 매우 좋았습니다 하지만 선상전투에서 너무 번거롭다던지 타격감이 떨어지는 것도 느껴지더군요 또 어크4 스토리자체가 흥미는 매우 좋은데 갈등이 너무 약하고 후반에 몰아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이외에는 수집요소도 시리즈중에 가장좋고 은신도 꽤 좋고 새로운 요소나 맵도 다 좋았습니다 하지만 해전과 암살자와 템플러와 같은 어크자체에 느낌이 안드러나서 확장팩느낌이 난다는것도 동감이네요 참고로 이 글은 그냥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애초에 본편에서의 에드워드 본인이 어쌔신이 아닌 상태의 시간 전개니까요. 게임의 스토리가 다 끝나서야 영국 돌아가서 정식으로 어쌔신이 된 인물이니. 그리고 3편에서, 그런 인디언들의 우울한 역사와 개인으로서의 성장 환경 및 입지가 모진데도 불구하고 인간됨과 더불어 끝까지 어쌔신으로서의 신념과 민중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코너, 그리고 그런 사상과 참된 사회상의 축소판으로서 보여주는 데번포트 농지 등, 3편도 충분히 평가받기 마땅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소설때문에 스토리만 좀먹지 않았어도 더 만족스러웠을겁니다 전 3를 제법 재밌게 했으니까요.. 하지만 역시 마지막은 멘붕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