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부(뒤집힌 성)로 들어갑니다.
악마성 월하의 야상곡은 거의 모든 배경음이 환상이지만 특히 2부쪽에
초 고퀄리티 곡들이 몰려있죠. 덕분에 1부와 같은 지역이라도 색다른 느낌+1부의 기억을
조합해 지루하지 않게 플레이할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그래픽면에서 현재 2d악마성 최신작인 창월과 비교를 해 보면
확실히 배경이나 캐릭에서 창월이 월하에 기술, 성능상으로 밀리는 점은 거의 없지만
역시 이펙트 쪽에서 월하가 우위로군요. 그리고 3D배경이 월하에서는 창월보다
좀더 깊이있게 사용되었다는 점 정도가 월하와 창월의 차이로 보입니다.
2D쪽에서도 그래픽적인 센스가 창월보다 좀 더 돋보인다고 할까요..
다만 색감에서는 창월에 좀 더 점수를 주고 싶네요. 월하는 지금보면 PC엔진의
피의 윤회에서 그대로 옮겨온 듯 한 색감이 종종 보입니다.
이거랑 비슷한걸로 '백야의 협주곡'이 있지요... '백야의 협주곡'같은경우는, 성의 안쪽과 바깥쪽맵이 따로따로 나뉘어있는...(역시 200%) 독특한건, 1개 끝나면 다른면을 플레이 하는것이 아니고, 게임도중 성의 안쪽과 바깥쪽을 포탈(?)로 왔다 갔다거리면서 진행해야 한다는.. (성의 안쪽에 막혀있는곳이 있으면, 바깥쪽으로가서 통과한다음 다시 안쪽으로 돌아오고...이런식)
후후 하이점프.....
gba로 월하의 야상곡은 없죠. 휴대용 월하를 표방하고 나온 게 아르카디아님께서 언급하신 백야인데 두개의 성이 구조는 거의 똑같은 모습에 색깔만 다르기 때문에 지루하다고 느낄 수 있죠. 배경음악도 악마성 시리즈 중에서 최하위에 속하는지라--; 개인적으로는 캐릭터가 아까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억.. 써클이랑 착각했군요.. ㅠㅠ
월하의 지루박~ 좋습니다. 마리아로 성 진입후 처음 나오는 음악이 좋더군요.
음..저기 거대 시계 안쪽의 봉인전에서 새턴판으로는 마리아가 알카드의 힘이 궁금하다며 냅다 덥벼 옵니다. 그때 나오는 BGM이 상당히 좋았는데..여러가지 잔잔한 문제때문에 플스용보다 못한 평가를 받는 새턴 월하..하지만 플1판에는 없는 것들이 산재해 있기에 전 새턴판이 더 맘에 들더군요
어자피 해상도때문에..월하도 작은화면으로 출력하면 꽤 괜찮은 화면을 보여줍니다.애당초 휴대기기랑 비교자체가 무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