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 Yo-O입니다.
2020년 9월 18일 PlayStation 5가 대한민국에 출시되고 어느덧 9개월 정도 흘렀네요.
아직 조이스틱으로 즐길만한 플스5 게임들의 출시가 충분하지 않아서인지
플스5용 조이스틱 역시 그 수가 플스4용에 비해 적은듯 하고요.
플스5의 생김새 덕분에 공기청정기 등에 비유되고 있지만
검정 바탕의 몸체 위에 단색의 층이 덮여 있는듯한 느낌이 제게는 단순하면서도 정갈하게 다가오더군요.
그래서 이러한 느낌과 비슷한 조이스틱을 만들어봐야겠다 싶어 만들어봤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형태로 설계를 하고 싶었기에 조이스틱을 봤을 때 볼트 또는 너트가 보이지 않게 설계를 하였네요.
그리고 기본 8버튼 외에도 터치, 홈, 선택, 시작, L3 그리고 R3 버튼도 설치하였습니다.
몸체 하부에 고정용 볼트 3개를 풀면 상판이 닫혔을 때 걸쇠 역할을 하는 직사각형 형태의 판재형태를 조이스틱 몸체방향의 반대로 밀 수 있어
상판 고정을 풀어 상판을 열고 닫을 수 있게 설계하였습니다.
사진상 하판에는 고무발만 달려있지만 EVA 폼을 붙일 수 도 있습니다.
사진 처럼 상판이 개폐됩니다.
아직은 플스5 정식지원 기판이 출시 돼 있지 않아 이 번 제작에는 Brook사의 Universal Fighting Board를 사용하였으며 다행이도 플스5에서 작동이 되네요.
추후 소니측에서 플스5 정식 기판만 지원이 되도록 펌웨어를 만든다면 작동이 안될 수 도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괜찮네요.
사진을 보면 2개의 기판이 장착 돼 있는데 그 중 하나는 Interface Board로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주 기판만 바꿔 인터페이스 보드에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했습니다.
레버 장착부는 인체공학적 데이터를 적용한 살짝 각도가 있는 장착부 뿐만 아니라 기존 수직수평 형태로도 선택 장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단자 연결부에는 USB연결을 위한 표준 USB-B형 단자와 아케이드 기판 연결 또는 레트로 기기용 기판을 사용할 시 연결할 수 있도록
15핀 D-Sub 단자를 두어 연결의 다양성을 꾀하였습니다.
오올... 깔끔하니 멋진데요? 샷건 치기도 좋을 것 같고... 케이스는 철판인 것 같은데, 자체 제작인가요?
감사합니다. 네, 자작입니다 ^_^
레버랑 버튼 사이 공간이 여유로운게 마음에 듭니다.
기존 일본식 Layout의 스틱들은 말씀하신대로 레버와 버튼사이의 간격이 좁은 것역시 제가 스틱을 직접 만들게 된 이유 중 하나 입니다 ^_^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이 정말 좋네요.
감사합니다 ^_^
와~ 다음 스틱 바꿀 시기가 오면 한번 바꿔보고 싶네요~ ㅎㅎ
워~~~ 대박 ㅎㅎ 진짜 플스5패드 다 !!
너무 멋지네요. 갖고싶다 ㅜㅜ
너무 심플하고 이쁩니다 얼마전 스틱을 질러서 ㅠ 총알만 준비된다면 구비하고 싶습니다
엄청 깔끔하네요~와 ㅋㅋㅋㅋ이걸 어떻게 만드신거죠?!
왕 너무 이뿌당 갖고 싶오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