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볼트 키 비쥬얼 일러스트에는 공통적인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주인공을 필두로하여 최측근과 적들 세력을 확실하게 대비해서 그려놓죠.
당장에 익전사들의 일러스트는 상당히 어두운 톤에 비해 아큐라를 필두로한 마이너즈, 로로의 일러스트는 밝은 편입니다.
또한 익전사라는 느낌을 주기 위해 상단부에 새의 깃털에 의미를 부여했고요. (모드 다크니스와 연관은 일체 없습니다. 누구한테 얘기하는건지 참.)
여기서 문제는, 기존 건볼트 시리즈에는 단한가지, 1과 2의 공통점이 있다면
못해도 '최종보스'에 대한 암시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시덴이나 판테라같은, 짤막하게라도 최종보스에 대한 언급이 조금이라도 있던 반면
이쪽은 익전사를 제외하고는 스메라기 측 인물들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으로보아 추측할 수 있는건
제작진은 '의도적으로 최종보스에 대해 알리고 싶지 않았다'... 라고도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렇다면 그 최종보스라는 녀석이 대체 어느녀석이기에 정보조차 공개되지 않는 것일까요?
실제로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건볼트 1, 2 발매 전 당시 시덴과 판테라에 대한 언급은 빨리 나온편에 비해 상당히 늦은 편입니다.
그렇다면 이 최종보스라는 녀석은 우리에게 친숙한 녀석인걸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전작의 빌런 단체인 '스메라기'였던 만큼 가능성은 낮진 않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페더와의 연관성, 익전사... 스메라기... 과연 어떻게 추후 전개가 될지 기대가 됩니다.
전작 들을 생각하면 설마 진짜로 코하쿠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너에게 접근한건 통수치기위함이였다! 라거나..
에잇 코하쿠가 그럴리 있을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만
낮은 확률이지만 의외로 블레이드가 최종보스까지 다 해먹는 것도 한 번 보고 싶네요.
블레이드 최강설 ㅗㅜㅑ..
아마 게임 발매 전날까지 코하쿠가 흑막이라고 믿을 것 같습니다 -_-... 뭐, 좀 더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사망처리된 시덴이 돌아오는 것 자체가 스포일러라 숨겼다던가, 아예 이게 최종 키 비주얼이 아닐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요.
의외로 저 인형을 안고있는 소녀얘가 알고 보니 최종 흑막이라거나 읍읍 설마요;; 아무튼 시덴이란 캐릭터에 매우 호감을 가지고 있는 저로썬 복귀라한다면 저는 더할바가 없네요.
아무리 평행세계라지만 시덴이 과연 복귀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