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90개쯤에 진엔딩 조건 완성하고 가논 잡은뒤 100%향해 달리고있는 유저입니다.
장점들은 워낙 잘 아시리라 믿고 아쉬운점 위주로만 남겨보겠습니다.
* 개성없는 보스
신수보스가 4마리밖에 없는데 디자인이 거기서 거기라 좀 물리는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똑같이 던전4개인 무쥬라가면은 보스전 정말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보스들이 각각 개성있는 외형과 특징들로 나뉘어졌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마을들과 스토리의 개연성
게임 발매전에 대략의 스토리를 인지하고나서 기대했던게 '마물로 뒤덮인 세상에서 살아남기위해 투쟁하는 인간들'입니다.
근데 게임의 주요 마을들을 방문해보면... 너무나 평화로워서 좀 당황했네요 ㅋㅋㅋㅋ
방호벽같은것도 설치해놓고 마을사람들이 몬스터의 침공을 막는다던가 하는 연출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음 더 쓰려했는데 별로 생각이 안나네요 ㅋㅋㅋ
사실 아쉬운것보다 만족감이 더 큰 게임이라 그런 것 같네요 ㅎㅎ
하이랄이 멸망하고 100년이 지났기 때문에 어느정도 안정된게 아닐까요? 붉은 달이 떠오르고 몬스터가 부활하는 현상이 계속 일어나는데도 아무도 왜 그런지 궁금해하지 않는다고 하는 NPC도 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지금까지의 시리즈를 봐도 비슷하게 충분히 심각한 상황인데도 마을과 NPC들은 평온한 분위기가 많았어요. 닌텐도가 게임 분위기를 너무 시리어스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의도한 것이라고 봅니다.
맞네요.. 황공때도 더 암울했었는데 마을은 호나같은 엔피시도 나오고 ㅋㅋ 분위기가 너무 다운되지않도록 조절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보스가 좀 쉬운 감이 있어서 아쉽긴하네요 라이넬이 더 어렵다는게 좀.. 그리고 필드 몹들도 첨에만 강하지 갈수록 급격하게 약해지는게 눈에 보이고.. 좀 조직을 강하게 꾸려서 등장하면 상대하기 빡셀텐데 그랬으면 좋겠네요
젤다 팬이라 나온시리즈는 거진 다 해봤는데 이번편이 보스전은 특히 아쉬웠습니다..
전 이게 젤다 입문이었는데 그래도 재밌게 해서 그건 좋네요 ㅎㅎ 다음에 고사양기로 나오면 적들이 대군으로 빠방하게 나오면 좋겠습니다 보스도 잡졸들 한가득 데리고.. ㅋㅋㅋ
플레이어가 몇 시간 플레이 했는지 메뉴나 저장화면에 나오나요?
시작한지 10일지나면 유저 플레이기록에 시간 나옵니다. 3일전부터 플레이 --> 145시간이상 플레이 이런 식으로요.
유저플레이 기록이 어디있나요?
마이페이지 프로필이요.
저도 똑같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생각했는데, 마물로 뒤덮힌 세상은 아니고, 그냥 하이랄왕국이 망했던 것 뿐이더군요.. 하이랄성과 주변마을만 망하고, 지방의 각 마을은 규모가 줄어든 것 같긴 해도 각자 잘 살고 있는... 하지만 링크가 가논을 막지 못해 가논이 풀려난다면 확실히 망할 것은 맞긴 하네요. 결과적으로는 게임 분위기가 너무 다크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 게임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분위기는 너무 다크한 게임이었다면 어울리지 않았을지도 모르죠.
아마 멸망했지만 젤다공주가 100년동안 가논의 힘을 붙잡아둔 덕분에 이정도였을지도 모르겠네요..
세계관 같은 경우에는 복잡한거 없이 하이랄=남한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ㅋㅋㅋ.. 북한이 도발하면 외국은 불안해하지만 정작 남한은 '정은이가 쌀달라고 꿀꿀꿀' 이러고 있으니까요...
ㅋㅋㅋㅋㅋ 한방에 이해가 가는 비유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