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인터넷 검색하면서 여러 번 마주치셨을.. 그 히트맨 시리즈 전문 해외 유튜버(Mr Freeze2244)의 영상입니다.
저는 그냥 영상 보고 따라하기만 하는 건 재미가 없어서 어떻게 해도 안 풀리는 구간이 있을 때만 가끔 이분 영상 참고하는데요.
카트파티아산맥 열차맵은 공간이 협소한 그 특성상 이것저것 다르게 자기만의 스타일 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여지가
다른 맵보다 특히나 더 적은데, SASO를 시도할 땐 그 점이 더욱더 부각되는 것 같네요.
몇 번을 봐도 이분이 진행한 루트 외에 변주가 가능한 부분이 많이 보이질 않아서
이 맵의 SASO 시도 자체에 매력을 못 느끼고 있네요. (이 맵 빼고 다른 맵들은 전부 다 SASO 클리어 함.)
혹시 이 유튜버와 좀 많이 다르게 SASO를 클리어한 분이 계시다면
나중에라도 영상 좀 올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맵 SASO로 클리어 하긴 했는데 루트가 제한적이라 별 재미 없습니다. 실제로 다른맵에 비해 도전과제도 많지 않구요. 어차피 삼부작의 마지막이니 시원한 학살 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만든 맵인것 같더군요.
역시.. 그렇죠? DLC 맵이나 새로 몇 개 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DLC로 오리지널 스토리도 좀 더 이어가 주면 더 좋겠고요. IO인터랙티브가 007을 소재로 한 게임을 제작중이라 하긴 하지만, 스토리를 열린 결말로 해 놓은 것도 그렇고, 이 히트맨 시리즈를 여기서 끝낼 리는 없을 것 같아서요. 스토리 작가들 섭외해서 '신 몇부작' 같은 구상을 대략적으로 그려 놓고 새로운 스토리 떡밥을 이른 시기에 풀어 줬으면 좋겠네요.
궁금해서 찾아 봤는데, 당연히 히트맨 시리즈를 여기서 끝내지는 않지만, 'IO인터랙티브 = 히트맨 스튜디오'로 보이는 걸 지양하고 독립 스튜디오로서 좀 더 자리잡기 위해서 당분간은 007 제임스 본드 게임 프로젝트에 집중할 계획이라네요. (출처: https://www.gameinformer.com/2020/12/31/io-interactive-on-walking-away-from-the-hitman-series/) 한 동안은 히트맨-007 쌍두마차로 굴리기보다는 007 하나로 집중하겠다는 얘기. (물론 히트맨3 출시 이후 어느 정도 시점까지는 DLC나 기타 매달 에스컬레이션 미션, 일루시브 타겟 작업들은 하겠죠.) 근데 007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프랜차이즈가 돼버리면 그 기간이 10년이 될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싶고. 결국 007 프로젝트가 실패하면 다시 꺼내들 최후의 안전한 카드 쯤으로 히트맨 시리즈를 보관해 두려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https://youtu.be/ZnM27ePrl8A